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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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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에서 일하는 여자들은 가족들 몰래 하는건가요?

업소여자 조회수 : 19,124
작성일 : 2011-10-01 01:50:09

그냥 텐프로나 업소에서 일하는 애들

그냥 가족 없이 사는애들인지

흔히 가정불화로 해체되고 불우하게 자란애들인지

아님 가족에게 숨기고 일하러 다른지역으로간다고하고

몰래 하는걸까요?

 

그냥 평범한 가정에서  정상적으로 자란애들이 그렇게 성매매에 빠지는 경우가 많지는 않을듯한데

여대생들이 등록금벌려고 했다가 돈맛 들려서 하는경우도   일부있겠지만

 

시사프로처럼 가난때문에 혹은 가난한데 배운건 없고 딱히 할줄아는건 없고 가진건 이쁜 외모뿐이라

어쩔수없이 한다거나  돈이 없고 돈빌릴데도 없어서 사채 썼다가 잘못해서 빚때문에 떠밀리듯이 한경우가 다수인걸까요?

평범하게 제대로 교육받고 자란애들이 이유없이 그냥 순간 유혹과

돈잘버는모습이 부러워서  확 그바닥으로 빠지는 경우가 엄청 많은가요?

IP : 175.115.xxx.19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 2:00 AM (122.42.xxx.109)

    가족이 없거나 불우하게 자라면 직업여성될거라는 생각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건가요?
    업소여성등의 인권과 양지로의 재취업을 위한 관심이 아니면 이런 쓸데없는 호기심은 좀 접어두시고 업소 출입하는 남성(대다수 유부남이죠)들을 어찌 단속해야되나 좀 고민해 보시죠. 수요가 없으면 공급도 자연스레 줄겠죠.

  • 아니
    '11.10.1 2:25 AM (222.116.xxx.226)

    왜 원글님께 쥐어박는 소리 하세요?
    이상한 질문도 아니구만
    남의 쓸데없는 호기심 보담 님의 오지랖 플로스된 불쾌한 댓글을
    어찌 수정하고 발전해야 하는가 고민이 더 시급해 보입니다

  • 허허
    '11.10.1 3:04 AM (74.101.xxx.244)

    그런 여자들이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일까, 아니면 보통의 가정에서 자라서 저렇게 된 걸까 묻는 글에 '불우하게 자라면 직업여성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하는 건 논리에 어긋난 건 아시죠?
    원글님 글에 댓글을 달자면 부모 모르게 그러는 사람도 많다고 들었어요. 쉽게 돈 벌기 좋으니까요.

  • 헉.
    '11.10.1 4:50 AM (91.152.xxx.64)

    별 황당한 댓글도 다보겠네. 혹시 그쪽 일 관계자신가?
    수요가 없으면 공급도 줄겠지. 하지만 인류 역사로 볼때 수요가 없었던 적은 없는것같고, 더러운 남자새끼들은 늘 있는데, 공급이 너무너무너무너무 과한 한국이 이상한거 아닌가? 남자를 단속하는데서 끝날일이 아닌데 왠 엉뚱한 소리 흥분을 하고 자빠졌는지 ㅉㅉ

  • 2. ..
    '11.10.1 2:30 AM (116.39.xxx.119)

    가르치는 댓글은 그만~~여긴 자유게시판이랍니다.
    거의 다른 지방으로 가서 일하는것 같더라구요
    예전엔 불우한 가정, 가난한 가정에 돈이 필요해서 가족들의 암묵하에 일했던듯싶고 지금은 거의 자신의 허영때문에 하는듯해요. 젊은 여자들 가운데 개념이 거의 없는 부류들이 있더라구요

  • 3. 이번
    '11.10.1 2:40 AM (175.117.xxx.11)

    술집 마담들 연쇄적으로 자살한 사건을 보자면 요즘엔 자기가 자란 고향에서 한데요. 타지에서 오면 먹튀할 경우도 있어서 잘 안 받으려고 한다네요. 전자가 종업원 관리하기도 쉬워서 선호된데요.

  • ..
    '11.10.1 3:30 AM (116.39.xxx.119)

    저도 그 프로그램 보았는데 제 기억으론 포항이 특수하게 그 지역 여자들을 데리고 장사한다고 나왔었어요
    다른 지역은 타지로 가서 일하는데 그지역은 종업원 관리 및 빚폭탄 날리기 위해 자기 지역에서 일 시킨다고요

  • 그것이 알고 싶다.
    '11.10.1 8:03 AM (211.214.xxx.238)

    저도 그 프로 봤는데 나중에 " 가족들에게 알림다. 동네에 소문낸다" 이런 협박한다고 했었어요.
    그런 것만 봐도 가족 몰래 그런 일 하는거 같았어요.

  • 4. 요즘은요
    '11.10.1 2:57 AM (221.151.xxx.203)

    명품백이나 성형수술 하고 싶어서 하는 경우가 더 많다죠?
    그러다가 못 빠져나오면 계속 업소생활 하는 거고요...

  • 5.
    '11.10.1 3:52 AM (122.37.xxx.23)

    저 아는 사람은... 부모님한테는 회사 다닌다고 숨기고 좀 떨어진 지역에서 혼자 살면서 술집 나가는데요.
    전 좀 이해가 안 가는게.. 그 분이 이미 중고등 학생때부터 자꾸 술집으로 빠져서 한번은 부모님도 알게 되고 크게 난리가 났었거든요. 근데 딱히 다른 기술도 학력도 없는 딸이 집에는 1년에 중요한 날에만 오면서.. 한달에 300만원 넘는 돈을 집에 부치는데.. 혼자 사는 집에도 한번 안 와보고, 무슨 일을 하는지 캐묻지도 않고 덥썩덥썩 그 돈 받아 사는 부모님들.... 정말 이해가 안 가요. 보면 대강 짐작은 가는데 외면하는 거 같아요. 돈은 자꾸 들어오니까 받구..... 표면상으로는 서로 모르는척 하는데 알게모르게 비밀이랄까. 외동딸인데도 그러는 거 보면서 참 별 집이 다 있구나 그랬네요. 그렇다고 막 엽기집안도 아니고.. 지지리 가난한 집안도 아닌데. 딸 회사가 어딘지 어디서 사는지 한번도 작정하고 안 찾아나서고 돈만 받아쓰는 그 부모 보면서 모를일이다 그랬네요.

  • 저도요
    '11.10.1 10:49 PM (112.168.xxx.161)

    윗분이요. 저희아이님이요. 듣기하고 스피킹이 안돼면 어찌하여 미국의 3학년 수준이라는건지..
    감이 안잡혀요 혹 grammer말씀하시는 거라면
    외국에선(외국인 학교경우) 저학년때 거의 문법을 가르치지 않는걸루 알고 있거든요~
    그리고 또하나 궁금한건 3학년이 헤리포터 한권을 다 읽었다고들하시는데(전에 글에요)
    어떻게 공부 시키시길래 그걸 다 읽었을까 궁금해요
    전 한페이지 넘기기가 힘들던데.....

  • 6. 그런데...
    '11.10.1 4:04 AM (86.144.xxx.195)

    성매매는 불법인데...
    안잡히나요???

  • 7. ...
    '11.10.1 6:08 AM (121.139.xxx.77)

    10년전쯤 본거라서 요즘이랑 얼마나 틀린진 몰라도...
    아는언니 따라서 나가요 언니들집에 가사 도우미를 했었어요...
    입소문이 나서 그동네 언니들집에 많이 가서 일했는데요...

    대부분이 가정에 문제가 있더라구요...
    어느분은 아빠가 선생인 경우인데 가족관계가 복잡한 언니도 있었고..
    (방바닥에있는 등본을보니 새엄마가 있고 이복동생이 있는게 보였거든요)

    대부분 아래지방에서 올라와서 하는것 같았구요...
    대학생들이 가방메고 들어가는것도 많이 봤어요...

    그많은 술집에 대략 인원수를 파악해보면,
    너무나 많은 젊은 여성들이 그곳을 거친다는거예요...
    업소 한곳에 나가요 언니들 십수명? 수십명?정도가 있는거로 보이는데,
    그당시 통계에 젊은 여성 6명중에 1명이 유흥종사자경험이 있다는게 맞는것도 같아요..

    다 평범한것 같지만 주부로 열씸히 사시는분들중에 꽤 많은 분들이
    과거에 경험했을거란 생각도 듭니다...
    요즘도 많은 젊은 언니들이 그곳에 가서 돈을 벌거란생각도 들구요...

  • 아얏
    '11.10.1 8:16 AM (118.217.xxx.83)

    가슴 답답하지만 학술연구나 일반 보도를 봐도 숫자 통계는 크게 틀리지 않는 것 같아요.

    20 - 35세 한국 여성들 중에 8명 중 1명인가 유흥접객업소 또는 관련 종사자라고 하는 거 들었어요.

  • 8. ...
    '11.10.1 7:07 AM (124.5.xxx.88)

    아마 가족은 모를꺼예요.

    그런 유흥업소 근무 아가씨들이 거의 대부분 납치나 인신매매로 와서 감시를 심하게 받아

    가족에게 연락도 못하고 그렇게 감금생활한다고 들었는데요.

    경찰은 있으나 마나고요..

  • '11.10.1 7:34 AM (211.234.xxx.60)

    어디서 쌍팔년도 시절 말씀을.
    요즘은 지발로 들아갑니다.
    무슨 납치? 감금? 그냥 웃지요

  • 9. ...
    '11.10.1 8:03 AM (124.5.xxx.88)

    ㅋ 님 뭘 몰라도 한참 모르시느만요.

    물론 제 발로 걸어 들어 온 아가씨들도 있지만 그런 자발적인 아가씨들보다는 본인의 뜻에 반하여

    잡혀 있는 아가씨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면 거기에 종사하는 아가씨들이 거기를 빠져 나오는 것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줄 알아요?

    어림도 없는 소리..

  • 10. 허걱~
    '11.10.1 8:26 AM (112.72.xxx.189)

    ...님은 대부분의 유흥업소 아가씨들이 인신매매로 잡혀들어와 감금생활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혹시 어디서 들으신건가요?

    사실이라면 경찰들이 전국의 유흥업소를 급습해서 우리 귀한딸들을 찾아와야 하는거 아닌가요?

    성매매는 그렇다 치더래도 사람을 납치하고 인신매매한다는건 정말 범죄인거 같은데..

    우리나라 경찰들 보면 도대체 뭐하는지 모르겠어요. 눈앞에서 뻔히 흉악한 범죄가 일어나고 있는데..

    가족들심정은 억장이 무너질텐데...

  • 그건.....
    '11.10.1 11:11 AM (211.231.xxx.1)

    처녀들을 납치해서 인신매매로 업소에 팔아넘겨 감금시키는 일은 청년들을 꽃게잡이 노역을 시키기 위새서
    인신매매하는 것 만큼 희귀한 일일 겁니다.
    만약 처녀들이 실제 그런 경로로 화류계에서 일을 하게된다면 경찰은 실종사건으로 처리해서 수사에 들어가겠죠.

    업소여성들이 자신의 의지로 못빠져 나오는 이유는 대개 그 생활에 길들여져 보통의 평범한 일에는 적응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예요.
    대개의 평범한 직업들은 화류계쪽에 비해 보수가 너무 작거든요.
    그래서 업소여성들이 유흥업소일을 그만두고 평범한 직업을 가지고 생활을 해도 다시 유흥업소로 되돌아가는 경우가 많아요.
    화류계쪽도 성격에 맞아야 되구요.
    그렇지만 요즘 아가씨들은 오랬동안 하는게 아니라 단기간에 바싹 하고 접는 경우가 많다고 그러더군요.

    그리고 처음에 업소에 진출해서 업주한테 빚을 지고 화장품이나 옷등의 명품들을 구입해서 빛때문에 쉽게 그만두지 못하는경우도 있는 모양이예요.

  • 감금과 마찬가지..
    '11.10.1 11:58 AM (114.200.xxx.81)

    거의 감금과 마찬가지일 거에요.

    처음에 월수 300보장 이런 사탕발림에 속아서 몇달만 하고 나온다고 생각하고 들어가죠.
    (거마 대학생들처럼 똑같이요. 어린 나이라 단순하게만 생각하고..)

    그런데 들어가면 일단 옷부터 사야죠. 옷 값은 어디서 뚝 떨어지나요.
    그걸 마담들이 빌려준다고 해요. 그런데 장난 아니거든요.
    옷값, 화장품값, 머리미용실 값 등등.. 문제는 같은 옷 입고 나갈 수도 없고
    옷도 무진장 많이 사고, 나가요 아가씨들 다 오후 5시쯤에 미장원에서 머리 하고 가요.
    (새벽 4시쯤 근무 끝나고 돌아와서 잠자고 일어나서 오후 2시쯤 밥먹고, 사우나 가요.
    그리고 오후 5시쯤 머리하고 오후 7시쯤에는 룸에 스탠바이..)

    이 돈이 장난 아닌데, 빌려주면 이자도 또 엄청나죠.
    처음에는 1년 일해서 목돈 만들어서 그만둔다고 하는데 1년 지나면 빚이 엄청나게 불어난 상태.
    그리고 나가요 아가씨들 역삼동에서 참 많이 봤는데 단란주점도 많지만
    그 동네에 그런 아가씨들을 겨냥해서 원룸이 참 많이 지어지더군요.
    (한 5년 사무실 다녔는데, 역삼동의 단란한 주택이 허물어지고 원룸건물로 바뀌는 거 정말 많이 봤어요)
    그 원룸도 술집에서 구해주고, 돈은 조폭들이 대줘요.
    그리고 대부분 원룸 근처 술집이니까 재빨리 왔다가 빨리 퇴근하고
    여차한 경우에는 조폭(기둥서방)들이 감시하기도 좋고요.

    여자를 납치해서 성매매하도록 강요하는 게 80년대 수법이라면
    지금은 여자들을 꼬여서 (월수 몇백 보장), 나가지 못하도록 빚과 폭력이 감시하는 거죠.

  • 그런데
    '11.10.1 12:42 PM (218.234.xxx.12)

    위에서 쌍팔년도 이야기도 나왔지만 80년대가 왜 유흥업소여성들의 납치와 감금의 대명사인지 모르겠어요..
    삼청교육대 이미지 때문인가 싶기도 하구요.
    70년대는 안그랬다는건지..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일제시대 그전에 조선시대, 고려시대......
    시대를 계속 거슬러 올라가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에도 몸파는 여성들이 있었을텐데 그 당시 여자들은
    어떻게 해서 그런일을 하게 된건지 의아하기도 해요

  • 11. 아는 한 사람
    '11.10.1 8:48 AM (119.196.xxx.27)

    아버지 사업실패로 집안 망하니 집안 일으키려고 술집에 나간다고 하니 엄마가 반대하고 머리 깍고 해도
    그 고집 못 꺽고 기어이 술집여자로 살아 집안 살렸지만 이젠 늙어 수입없고 보잘 것 없으니
    그 은공 모르더라구요.

  • 인간의 탈을 쓰고...
    '11.10.2 12:02 AM (182.213.xxx.33)

    부모라고 다 부모가 아니군요. ㅉㅉ

  • 12. 진입장벽은 낮지만
    '11.10.1 12:14 PM (203.255.xxx.18) - 삭제된댓글

    들어가기는 쉽지만 아마 나오기가 힘들거예요.
    빚도 있고 경력도 없고 자신감도 없어지고.
    무엇보다 조폭들과 몸파는 여자들의 관계는 깊기 때문에.
    그들이 무서워서라도 아마 못나오지 싶어요.
    지팔자 지가 만든거지요.
    조폭 입장에서는 물건 만들어 파는 힘든 일도 아니고
    그냥 굴러들어온 여자 한명당 수천을 버니
    이보다 더 마진 높은 장사가 어딨겠어요?
    물장사가 괜히 물장사.
    원가 얼마 하지도 않는 물(술) 팔아 엄청난 부를 축재하는.
    자본주의와 가장 궁합이 잘 맞는 업종이 아마 매춘일겁니다.

  • 13. 흐미
    '11.10.1 12:17 PM (115.136.xxx.27)

    근데 술집은 그렇다고 치고.. 진짜 창녀촌 있잖아요. 그 여성들은 진짜 우짤라는지..
    거기는 정말 대놓고.. 하루에 몇 번씩이나 매매춘을 한다잖아요..

    그거 보면 숨이 턱턱 막혀요..

  • 14. 진입장벽은 낮지만
    '11.10.1 12:19 PM (203.255.xxx.18) - 삭제된댓글

    참, 지방의 한 남초도시에 하두 그런 일 하는 아가씨들이 많아서
    원룸시세가 서울을 능가한다고 택시아저씨가 불평하더라고요.

  • 15. 업소녀
    '11.10.1 1:20 PM (211.169.xxx.35)

    당연히 가족들에게는 비밀로 하죠. 친한 친구들에게도..그런일 한다는걸 어떻게 이야기 하겠어요.

    그리고 제 후배가 유흥업소에 일하는걸 알게 되었는데.. 저한테 우연찮게 들켜버렸어요.
    그애 얼굴도 반반하게 생겼습니다.
    그 전에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유흥업소일은 오래하지 않고 위에 그건...님 이야기대로
    단기간에 돈벌어 그만두는 경우가 많대요.
    제 후배도 방학동안에만 했었거든요.
    그때 3달정도 일해서 번돈이 등록금값 납부하고 명품백하나 살 정도로 벌었나봐요.
    이렇게 제 후배처럼 방학동안에만 아르바이트식으로 하기도 하고
    휴학계를 내서 1년정도 일하는경우도 많다고 해요
    이게 3년전인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지금은 그애랑 연락도 안하지만요

  • 16. ok
    '11.10.1 5:36 PM (221.148.xxx.227)

    원글에 정답이 다 나와있는데요?

  • 17. ...
    '11.10.1 11:35 PM (210.121.xxx.22)

    전에 듣기론... 젊은 이혼녀가 주 공급원의 하나라고 하더군요. 덜컥 이혼은 했는데 생계는 쉽지 않고, 처녀시절과 달리 남자나 순결 이런 문제에 거부감도 적고 해서 쉽게 돈벌수 있는 나가요로 흘러들게 된다고요. 기혼여성의 취업이 쉽지 않은 실정이 이혼녀를 유혹하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에구 또 이혼녀 모독이라는 말 나올지 모르겠는데, 모든 이혼녀가 다 그렇다는 건 아니라는 거 아시지요?)

  • 18. ..
    '11.10.1 11:39 PM (211.224.xxx.216)

    요샌 인신매매 그런걸로 저런곳에서 일하는게 아니고 다들 지발로 찾아간 애들 같은데요. 초딩 동네친구 중에도 고등학교도 다 졸업 못하고 어찌어찌하여 저런데로 빠져서 다른도시가서 저런데 다닌 애가 있어요. 다 어른들이 애기해서 알았어요. 갸가 술집 다녀서 개네 아빠가 그렇게 술먹고 그런거였다고. 나중에 돌아와 택시회사 경리 하다가 누구 소갠지 모르겠으나 하여튼 선으로 만난 어떤 남자랑 결혼 해 잘살아요. 결혼때 부케받아 달라고 해서 가서 받아줬는데 남자 많이 배우지도 못했고 내눈에 한참 떨어져 보이는 사람이었는데 집안이 할머니,할아버지때부터 일군 큰식당하고 있고 지금도 아주 잘돼요. 그래서 꽤 부자라더군요. 살림도 알팡지게 잘하고 알뜰하고 남편도 꽉 잡고 해서 어른들이 모두 예뻐해 주고 아주 잘산다고 해요.

  • 19. 현실
    '11.10.2 12:30 AM (59.187.xxx.137)

    텐프로니 뭐니 해도 물리적인 납치, 감금은 아니더라도 성매매는 어쨌든 목숨 걸고 하는 일입니다.

    모르는 남자들과 단 둘이 가장 무방비인 상태로 있어야 하는 일인데 보통 위험한 게 아니죠.

    제 정신으로 하긴 힘들 것이고 마약 등도 많이들 할 겁니다.

    돈 좀 만지고 일부 외제차니 명품이니 휘두르고 다닌다 해도 참으로 애처롭게 그지 없는 인생들이지요.

  • 20. ㅠㅠ
    '11.10.2 1:54 AM (112.72.xxx.111)

    저도 좀 놀란게 유흥,성매매업소에서 일하는 여자가 전혀 특별한게 아니더라구요.

    작년에 대학졸업하고 지금은 좋은직장에 취직해서 폼나는 캐리어우먼으로 있지만,

    대학때 업소에서 일하는걸 알게되었을때 그 충격이란;;;

    그리고 그때 알게된 사실은 요즘에는 거기서 일하는 여자들은 한때의 아르바이트로 여기고

    돈좀 모았다 싶으면 다시 평범한 여자로 되돌아 온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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