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녀석을 어떻게 혼내줄까요

괴롭힘돌이 조회수 : 2,878
작성일 : 2011-09-30 22:27:20

1학년입니다 제 딸이...영어학원에를 다니는데 같은 반 사내녀석 둘이 엄청 개구지고

짖꿎어요. 한녀석이 더 심한데 다른 녀석이 거기에 동조를 하나봐요.

그 개구진 녀석이 없으면 다른 녀석은 조용한 편이구요.

딸아이를 발로 차기도 하고 엄청나게 놀려댑니다. 같은 반 2학년 누나까지

놀려서 그 애가 매일 울고 다닌다네요. 제 딸은 성질이 좋아서 그냥 참는답니다.

너 디게 못생겼다로 시작해서 너희 엄마도 진짜 못생겼다.(사실  못생기지 않았음ㅜㅜ)

여기까진 이해했습니다. 사내녀석들이라 짖꿎을 수 있다.

근데 오늘 듣지 말아야할 말을 듣고 말았네요.

짬지를 이쑤시개로 파버린다고 했답니다. 제 딸아이가 너무 수치스러워서

저한테 말을 못했다고 하네요. 이말을 엄마한테 하면 안될 것 같아 여태 안했다는데

오늘에야 털어놓네요. 같은 차를 타고 다니는데 월요일날 혼 좀 내주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무섭게 혼내줄까요...다신 그 입에서 저질스런 말이 안나오게..

IP : 124.50.xxx.2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엄마한테
    '11.9.30 10:30 PM (1.251.xxx.58)

    얘기를 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이런이런 일이 있었다고...

  • 2. 원글
    '11.9.30 10:44 PM (124.50.xxx.210)

    선생님한테 얘기했는데 선생님들도 워낙 이 애들한테 질린터라 많이 혼내고 있나봐요. 그래서 학원에선 좀 덜어하다고 하네요. 문제는 버스를 타고 오는데 그 버스 기사님이 전혀 혼을 안내신데요.

  • 3. 상돌맘
    '11.9.30 10:49 PM (180.64.xxx.42)

    기사님이 남자분이라면 애들 많이 무서워해요.
    기사님께 전화해서 부탁드려 보시구요.
    이건 애를 타일러서 될 일이 아니라고 봐요.
    어머니께서 학원 찾아 가셔서 엄하고 단호하게 나무라시고요
    그 아이 부모에게도 전화하셔서 이 상황을 얘기하셔야 할 것 같네요.
    어쩜 초등 저학년 애 입에서 그런 저질스런 표현이 나오는지 저도 이해가 안가고 무섭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030 조관우 떨어졌네요. 18 나가수 2011/10/02 9,261
20029 도가니가 궁금하긴 하지만 19 그의미소 2011/10/02 4,371
20028 서울시장 야권후보들 “경선 지더라도 선대본부장 맡겠다” 2 기분좋다 2011/10/02 2,836
20027 학원에서 대학면접 특강을 들으라는데... 6 입시 선배님.. 2011/10/02 2,996
20026 흐미~~김경호 1등에 100원 걸게요 17 지조 없는나.. 2011/10/02 7,169
20025 자기자신이 싫어지실때.. 어떻게 하세요? 요새 자꾸 못나지네요... 10 자괴감 2011/10/02 4,041
20024 와우~~ 속이 다 시원합니다!! 8 김경호 2011/10/02 3,721
20023 나가사끼라면 정말 맛있어요? 30 나모 2011/10/02 4,701
20022 나경원 종교가 뭐예요? 12 궁금이 2011/10/02 7,165
20021 쌍꺼풀 라인 없이 쌍수 하신 분 계셔요?? 6 룰루 2011/10/02 5,454
20020 따스한 커피한잔 1 고냥이 2011/10/02 2,686
20019 나가수를 보고있는데... 4 오랜만에 2011/10/02 3,832
20018 흐미~~징한거 인순이 1등 할거 같아요. 8 관객을패버리.. 2011/10/02 4,035
20017 대전에서 보증금4,5천이면 걱정엄마 2011/10/02 2,686
20016 요즘 알타리무 7 근데요 2011/10/02 3,297
20015 자우림 정말 잘하네요 12 나가수 2011/10/02 5,037
20014 과탐 표준점수 합 구하는.. 2 수험생 엄맙.. 2011/10/02 4,027
20013 박찬종 “‘도가니’ 무죄 주장 변호인들, 변호사 포기한 짓” 도가니 2011/10/02 2,723
20012 ‘도가니방지법’ 무산, 정치적 책임 따지지 않는 지상파 샬랄라 2011/10/02 2,415
20011 도가니 안봤지만,아역배우들 나이가 진짜 어리던데 4 음... 2011/10/02 3,831
20010 영화 스포라고 뭐라 하시는 분 있는데.. 3 예고편 2011/10/02 2,765
20009 왜 구글은 ‘정보기술 강국’ 한국을 외면했을까 1 샬랄라 2011/10/02 2,727
20008 활꽂게... 3 먹고싶어용 2011/10/02 2,885
20007 백화점에 가서 애 패딩잠바를 구입했어요 2 오늘 2011/10/02 3,616
20006 치매가 왔나봐요 1 T.T 2011/10/02 2,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