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한테 절대 돈 안쓰겠다던 남편...ㅋㅋ

아들바보 조회수 : 2,994
작성일 : 2011-09-30 14:02:07

저희남편 정말 짠돌이거든요. 자기한테 정말 돈 안쓰고...다행인건 저한테는 그래도 사라고 하는편인데....

애낳기전에 몇번이나 강조하더라구요.

난 애한테 쓸데없이 돈쓰는거 정말싫다..옷도 다 물려받고 장난감,책같은것도 다 물려받았음 좋겠다....이런식으로...

 

근데 아들내미 태어나 점점 커가니...항상 밖에서 장난감이며 옷이며 모자며 덜렁덜렁 사들고 들어오는건 남편이네요.

회사가 남대문근처인데 뻑하면 시장에서 샀다며 집에 넘쳐나는 자동차를 사들고오질않나...옷을 사오질않나...

 

오늘도 아침에 전화가 왔는데....회사에서 바자회를 했는데....애 장난감 괜찮은거 있어서 하나질렀다고..ㅋㅋ

그냥 애가 좋아할거 생각하면 정신이 혼미해지나봐요.

오히려 애낳기전에 지름신 작렬할것같던 저는...애생기고나니 이것저것 돈들어갈 걱정에 장난감하나도 쉽게 못사게되던데...둘이 바뀐거 같아요...ㅋ

 

IP : 118.91.xxx.9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ikemint
    '11.9.30 2:20 PM (211.114.xxx.113)

    남편분이 귀여우시네여
    ㅋㅋ 그래도 두 분이 균형을 맞추어가며 소비를 하고 계시네여

  • 2. *^*
    '11.9.30 2:21 PM (222.235.xxx.34)

    진정한 아들바보네요........
    정신혼미.....가 정답이네요....
    행복하시겠어요.....

  • 3. 디-
    '11.9.30 3:01 PM (98.209.xxx.115)

    에에.. 아이가 좀 크면 아이 줄건지 자기가 쓸건지 애매~한 물건을 사들고 오는 날이 많아질 것 같아보이는구만요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993 니랑 자고 싶다 --아들 핸펀 문자(중3) 도움 좀 주세요 16 ... 2011/10/26 3,105
28992 박그네가 데쓰노트를 준거래요. 12 푸하하하하 2011/10/26 2,631
28991 사실상 승리라고 생각나네 2011/10/26 981
28990 나경원 개불까지 먹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 8 ㅋㅋ 2011/10/26 2,364
28989 남편만나서 투표 하고 왔네요~ 15 투표 2011/10/26 1,446
28988 공명심이 없이 시장을 하려했던 그녀는 뉘우쳐야합니다. 2 .. 2011/10/26 1,103
28987 이제 애들 전면무상급식 시행되겠네요, 짠합니다.. 3 오직 2011/10/26 1,252
28986 마지막 이벤트 - 오늘 예상투표울과 박후보 예상득표율 맞추기 -.. 6 이벤트 2011/10/26 1,157
28985 소가죽vs합성피혁 - 신발 구입하려구요,, 3 애지중지 2011/10/26 3,431
28984 우리 깔때기 봉도사님은 지금 어디계실까요~ 2 ^^* 2011/10/26 1,330
28983 서울시장 보선 잠정투표율 48.6%.... 봄날 2011/10/26 1,159
28982 나꼼수 콘서트를 호외로! 1 나꼼수 2011/10/26 1,200
28981 모두 축하해요 와락 1 모두 축하해.. 2011/10/26 1,005
28980 격하게 참 좋습니다~~~~~~~^^ 1 ^^별 2011/10/26 907
28979 아! 나경원 6 여울목 2011/10/26 1,926
28978 위약금 있는 핸드폰 바꾸는법이요. 2 ... 2011/10/26 1,686
28977 조국 교수님~~ 망사만은 안돼요~~~~ 2 안돼요 2011/10/26 1,708
28976 댓글에서 퍼왔어요,,, 7 cnfrn 2011/10/26 2,135
28975 이변은 무슨.... 1 2011/10/26 1,226
28974 망사스타킹과 웃통...은 물건너 간 것인가.. 1 에잇!! 2011/10/26 1,363
28973 ytn 방송 최종 투표율이... 3 .. 2011/10/26 2,111
28972 하아~~김제동씨 6 enzo 2011/10/26 2,549
28971 서울시민여러분 부러워요. 부산아짐 2011/10/26 1,158
28970 최종 48.6%네요..좀 아쉽.. 8 오직 2011/10/26 2,552
28969 오늘 보고 싶은 또 한 얼굴- 김총수의 절친!! 2 두분이 그리.. 2011/10/26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