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굴 크기나 체격은 표준이 넘으면서 몸은 너무 아픈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2,872
작성일 : 2011-09-29 15:01:41

제가 그래요

오늘도 너무 아파 하고 있는데

건강해 보이면서 뭐가 아프냐는 말을 또 들었어요

얼굴도 키에 비해 큰편이고 하관이 또한 풍성해서

이지적이라는 소리도 듣기도 했지만 강해 보인다고들 하지요

근데 기가 너무 약하고 저질체력이어서

제대로 소리높여 싸워 본적도 없어요,

싸우는게 심장 뛰고 무서워 스스로 지고 이권도 포기해버리는 정도예요

잠도 남보다 많이 자야만 하구요

그러니 애낳고 못자면서 건강 악화되고

일까지 나가니 사는게 지옥이예요

이제 피검사 결과도 사방 안좋게 나오네요

아버지가 순환이 잘안되고 추운 체질에 위가 안 좋은데

그대로 닮은 전 여자라서 아이 낳고 관리도 할틈없고

게다가 일안하면 굶어죽는 상황이니 너무 슬프네요

겉은 멀쩡하니 남들이 꾀병 부리는 줄 알지요

오늘은 비오니 진짜 관절 아프고 죽을맛이네요

그래서

아마도 전 체격에 비해 아주 빈약한 장기를 가졌나보다 생각도 해 본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집에서요

남편이 ㅠㅠ

저보다 손가락도 가늘고 야리야리한데

저 아픈것을 죽어도 이해 못하니

전, 여자도 아니랍니다.

혹 저같은 분 계시면 서로 계 좀 뭍어 위로하고 살게요

IP : 122.153.xxx.18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1.9.29 3:12 PM (175.112.xxx.53)

    원글님보다는 덜 아픈거 같지만
    저도 그래요.
    키도크고,얼굴도 크고,뼈도 통뼈라 체형도 커요.
    남들이 보면 우람한 여장부로 보죠.
    근데 사실은 병든 닭이에요.
    큰병이 있는건 아닌데 비실비실,감기도 잘 걸리구
    일을 조금만 많이 하면 힘들어서 피곤해요.
    빠릿빠릿하지도 않구요.
    남들이 허우대는 멀쩡한데 왜그리 아픈데가 많냐고 그래요.
    저질체력이 싫어요.
    겉모습은 바위도 들거 같은데ㅠㅠ

  • 2. 응삼이
    '11.9.29 3:30 PM (118.46.xxx.236)

    저요...태어날때부터 면역력이 약한거 같아요...
    갖은 염증성 질환은 다 앓구요...
    계절이 바뀌거나 좀만 컨디션 조절 못하면 바로...아파요..
    지금도 편도염으로 고생중이에요. 겉으로볼땐 튼튼해보여요 ㅠㅠ

  • 3. 저도
    '11.9.29 7:00 PM (183.101.xxx.113) - 삭제된댓글

    겉보기엔 멀쩡해요. 통통하고 얼굴도 하나도 연약해보이지 않지만(선이 굵은 얼굴)
    계절마다 감기에 앓으면 이주일은 기본,무거운것도 잘 못들고 하루8시간못자면
    그담날은 하루종일 비실비실..
    저도 추위많이타고 위도 안좋고 그래요.
    영양제에 홍삼먹고 운동 일주일에 기본 서너번해도 타고난 체질이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64 한심한 얘기 잠깐 할께요!! 33 333 2011/09/30 16,426
19763 충남 홍성근처 음식 맛있는 곳 추천바랍니다 달과 2011/09/30 3,152
19762 살면살수록 남편이 좋아지지 않는 경우는 어떤경우일까요? 10 반대경우 2011/09/30 3,829
19761 근데 맘에안드는 정치글에무조건 알바글이라고 댓글다는사람도 정해져.. 35 알바론 2011/09/30 2,940
19760 초3 한자 공부는 무슨 교재가 좋을까요? 6 해보자..엄.. 2011/09/30 3,482
19759 요즘 툭하면 서울 한복판에 전경 쫙 깔려 있네요 11 공포분위기 .. 2011/09/30 3,262
19758 실버에 도금인 목걸이 8만원주고 살만 할까요?? 병다리 2011/09/30 2,771
19757 우짤거나~~~ 내 비상금 11 푼수 2011/09/30 5,740
19756 윤호창민이 좋아하는 분만 보세요^^ 27 windwa.. 2011/09/30 4,517
19755 블로그에 스크랩 해가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1 스크랩 2011/09/30 3,369
19754 UV와 유희열, 정재형이 만든 Who am I 너무 좋네요~ 5 .. 2011/09/30 3,178
19753 관리실에서 아파트 수목 소독 자주 하나요? 4 약냄새 2011/09/30 4,270
19752 나는 꼼수다 콘서트 티켓팅이 시작됩니다. 2 12시간뒤 2011/09/30 3,328
19751 옷 판매하시는 그 분. 16 장터불신. 2011/09/30 4,906
19750 마크제이콥스 라지싱글백.....40대인데..괜찮을까요? 6 올만에~ 2011/09/30 4,498
19749 애를 잘키운것도 아니고, 나도 한심하고 11 정말로 한심.. 2011/09/29 4,670
19748 해피투게더 보고있는데.. 37 아긍 2011/09/29 12,498
19747 77사이즈 티셔츠 있는 브랜드 좀 알려주세요 1 두아이맘 2011/09/29 2,859
19746 마눌님 왈 - "자기는 100% 완벽한 남편이야" 3 추억만이 2011/09/29 2,969
19745 볼거리증상...(초1아이) 4 은새엄마 2011/09/29 3,930
19744 후드티나 점퍼는 어느 브랜드에 가야할까요? 3 .. 2011/09/29 2,786
19743 아이가 자기 괴롭힌 아이 혼내 달라고 이야기 할때 뭐라 말해야 .. 9 모르겠어요... 2011/09/29 3,400
19742 우울해서 개콘을 봤는데 66 초록가득 2011/09/29 10,566
19741 이 정도가 마른 거긴..한건가요? 15 음... 2011/09/29 4,076
19740 닥스..남편겨울옷 사줄려고하는데~ 2 울여보 2011/09/29 3,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