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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골프란 운동은...왜 사치스럽게 변모되었나요?

golf 조회수 : 4,037
작성일 : 2011-09-29 14:38:52

머리올릴날이 얼마 남지않은 신병내기 입니다

근데 골프웨어부터 채, 가방....... 모든 도구들

또 그채를 싸는 주머니??부터

여자들것은 왜그리 하나같이 사치로 보이는걸까요?

연습장 가는것또한 매번 같은옷 입고있을수 없어

골프옷을샀는데.....아 넘비싸요

이쁘지않은건 또 맘에 안들고..............

괜히 시작한걸까요???

 

IP : 114.202.xxx.8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k
    '11.9.29 2:40 PM (115.138.xxx.67)

    한국에서 전쟁이후 약 60년간 가장 가치가 많이 오른 재화가 뭘까요?????

    간단한 질문이죠... 부동산/땅이죠.

    그 가장 비싼 재화를 가장 많이 그것도 소수의 사람들(축구나 야구는 즐기는 사람이 많죠. 빽빽하게 앉아 있어야 하죠)이 사용하죠.

    그러니 비쌀 수 밖에..

    상대적으로 땅이 넓고 땅값이 저렴한 미쿡같은 나라에서는 저렴하게 즐길 수 있겠죠.

  • 2. 본인이
    '11.9.29 2:42 PM (175.193.xxx.148)

    단지 골프를 배우겠다고 생각하고 시작한거라면
    그런거 다 무시하고 그냥 골프만 배우면 되죠
    저는 전에 배우러 다닐때 연습장에서 매번 운동복을 줘서
    다들 다 운동복 입고 골프배우고 그냥 자기 골프화만 있으면 됐었는데,
    프로님도 골프화만 신경쓰면 된다고 했던것 같은데
    아직 필드 나가신것도 아닌데 옷까지 신경쓰는건 오바인듯요.

  • 제말은
    '11.9.29 2:44 PM (175.193.xxx.148)

    자세나 배우는데 중요하게 갖춰야 하는건 그냥 골프화인것 같고,
    그외의 의상은 신경쓰지 않아도 될 부분인것같은데 본인이 신경쓰시는듯.
    그냥 의식하지 말고 골프만 배우세요

  • 3. 제이엘
    '11.9.29 2:45 PM (203.247.xxx.6)

    예전에 비하면 요즘은 정말 저렴해진거죠.

  • 4. 그게요
    '11.9.29 2:52 PM (175.198.xxx.115)

    그게요 소수의 사람들이 넓은땅을 점유하고하는 운동이라서도 그렇구요 산을깍아 만들어야해서 환경훼손 땜에도 그렇죠 인프라 비용이 많이 드니까요 누군가 신문 칼럼에 공직자는 이런연유로 골프를 치면 안된다는 의견을 낸걸 봤어요

  • 5. ...
    '11.9.29 2:53 PM (218.236.xxx.183)

    골프회원권이나 기타 비용이 비싼건 그 넓은 땅에 동시에 들어가는 인원이 한정되니
    당연하거고 그에 따른 기타비용(옷,신발,골프채...)은 하기 나름이예요.

    연습장도 트레이닝복 입고 얼마든지 다닐 수 있고 필드 나가도
    면바지에 집에서 입던 티셔츠로도 누가 뭐라고 않습니다.

    그게 싫으면 돈이 들어야죠.. 그게 원래 돈 있는 사람만 할 수 있는 운동인데요 뭘.....

  • 6. ,,,
    '11.9.29 2:56 PM (59.5.xxx.71)

    연습할 때 땀이 많이 나서 좋은 옷 입을 필요 없던데요.
    유니클로에서 제일 싼 면티 몇개 사서 돌려 가면서 잆었어요.
    바지는 그냥 입던 바지 입고요.
    원글님이 옷에 많이 신경쓰는 타입인 것 같네요.
    연습할 때도 골프웨어로 사서 입으면 당연히 돈이 많이 많이 들어요

  • 7. 의문점
    '11.9.29 2:58 PM (118.217.xxx.83)

    전국토의 70 프로 이상 차지하는 산에 걸어 올라가는 (대부분 무료로)
    등산이 어떻게 변질되는 지를 보세요. ㅠㅠ

    골프는 약간 수긍이라도 가죠...

  • 8.
    '11.9.29 3:03 PM (112.161.xxx.7)

    골프는 태생 자체가 영국 왕이 귀족들과 함께 놀기 위해 시작한 운동입니다.
    자기 영지에서 말이죠.

    우리나라에서도 고종이 당시 돈 2만원짜리 땅을 무상으로 불하해 줬습니다.

    태생부터 상류층의 사교운동이었고 요즘은 정말 개나소나(미안) 할 수 있는 운동으로 대중화된 거랍니다.
    안 비싼 옷 대충 입고 즐기는 사람들도 많아요.

  • 9. 지나가다
    '11.9.29 3:03 PM (222.106.xxx.124)

    좀 다른 이야기인데, 머리 올린다는 말은 안 썼으면 좋겠어요.

    기생과 첫날밤을 보내주는게 머리 올려주는거였잖아요. 돈으로 하룻밤을 사서 처녀와 동침하고...
    처녀는 머리를 틀어올리게 되고 이후 본격 기생의 삶(몸도 팔 수 있는)을 사는거라고 알고 있어요.

    골프에서는 필드에 처음 나가는 날을 머리 올리는 날이라고 하던데요.
    다른 분야에서도 뭔가... 처음 하게 되면 머리 올린다고들 하는데...

    그 말은 사라져야 하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 ...
    '11.9.29 3:07 PM (59.15.xxx.71)

    동감이에요.
    처음 그 말 듣고...왜 이리 천박스런가 했네요.

  • '11.9.29 3:09 PM (175.193.xxx.148)

    그말이 그말이였군요..
    도대체 왜 저기서 머리올린다는 말이 나오나.했네요 ㅋㅋㅋ

  • 역시
    '11.9.29 3:12 PM (124.61.xxx.39)

    골프에 왜 그런 말을 쓰는지 이상하더라구요. 이것만 봐도 골프는 참... OTL

  • 10. 처음에만
    '11.9.29 3:14 PM (121.190.xxx.43)

    시작할때 옷이나 모든것에 신경쓰지
    시간지나면 무심해집니다.
    골프장가서도 백개이상 치는사람들 의상이 화려해요
    오래치시고 잘치시는 분들은 편한옷들 입고와서 칩니다.
    필드 처음나가실때 돈이 좀 듭니다.
    캐디들 필드나가면 10만원주면서 팁은 또 왜따로 챙겨 주는지 ...

  • 11. 99999
    '11.9.29 3:54 PM (94.218.xxx.119)

    우리나라가 땅덩어리가 좀 작습니까. 지도에서 찾아 외국애들 보여주려면;;;

    미국 캐나다 이런 데선 그렇게 안 비싸요. 남아도는 게 땅이니.

  • 12. ...
    '11.9.29 6:31 PM (119.64.xxx.92)

    사치스럽게 변모된게 아니라, 한국에선 원래 사치스런 운동이었는데요.
    사치스러워진 운동은 등산이죠.
    옛날엔 걍 추리닝에 쓰레빠 신고 해도 되는 운동이었는데, 요즘은 그러고 댕기면 욕먹어요.
    옷이며 신발이며 스틱이며 가격도 어마어마하고 왜 남 복장에도 그렇게 참견들을 하는지 모르겠음.
    길을 몰라서 산악회 따라다니는데 짜증납니다.

  • 13. ..
    '11.9.29 6:46 PM (112.151.xxx.151)

    미국,캐나다 같은 땅떵이 넓은 곳 뿐만 아니라 유럽도 한국처럼 안 비싸요

    비싼 이유는 골프장 시설들이 너무 고급이에요 별 유명하지 않은 골프장 가도 번쩍 거리잖아요
    동기분이 전국 골프장 관련 재무분석에 관한 논문을 썼는데 읽어보니 생각보다 전국에
    이렇게 많았나 싶을 정도로 골프장 구석구석 다 있고, 수도권 및 유명리조트 쪽이 아니면
    엄청 부실하더라고요. 골프장들 고급이니 당연 그린피 비싸고요 캐디도 선택이 아닌
    대부분 꼭 써야 하니 회원 아니면 그린피+캐디피+기름값+식사 및 간식비 하면
    한번 나가면 30만원은 드는듯 하네요 지방으로 갈수록 더 싸게 칠 수 있긴 하지만 골프치러
    매번 3-5시간씩 운전해서 갈 수는 없으니까요

    요즘은 배우는 것도 많이 싸지고 골프채나 옷들도 싼게 많긴 한데
    우리나라 사람 특유의 고급 제품을 많이 선호하는것 때문에 일부 브랜드에선 한국인만을 위한
    최고급라인 따로 만들고 잘 팔리고요 저도 얼마전 부터 집 근처에서 배우는데 좀 해보고
    사려고 골프화 안사고 부모님이 안쓰는 장갑 끼고 트레이닝복 입고 연습장 채로 배우는데
    매번 가도 그런사람 저 하나더라고요. ㅎ 나름 잘 배우고 있어서 골프화는 곧 사려고 하는데
    골프장 나가는 비용이 너무 비싸서 과연 나갈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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