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책 전집 좀 추천해주세요..

care02 조회수 : 1,758
작성일 : 2011-09-27 12:50:00

나이로는 6세인데 아빠가 외국인이어서 영어에 어릴때부터 노출이 너무 많이 되어서 막상 한국말이 너무 느리네요.

내년 7세 지나고 이제 초등학교를 가야 하는데 이제서야 발등에 불이 떨어진 마냥 요새 한국말 걱정하느라 제가 애먹고 있어요. 한국말을 다 알아듣는데 말이 너무 안터지네요. 영어가 너무 익숙해져 버린거 같아요.

책을 좀 많이 읽어주고 싶어서 요즘 아이들 책 전집등을 검색해서 보는데 너무 많은 출판사와 종류등 뭐를 골라야 할지 모르겠어요. 

남자아이인데 글밥 좀 크고 재미있게 읽어줄 책 좀 추천해 주세요..

비룡소 "난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를 아는 엄마가 추천해 주는데 요거도 괜찮을까요??

요즘 홈쇼핑에서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시리즈도 방송하던데 할까말까 정말 수백번도 고민하고 넘어갔어요..

아이 읽어주고 정말 좋았던 책 좀 추천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IP : 110.12.xxx.1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1.9.27 1:01 PM (124.216.xxx.131)

    교원 호야토야 전래동화 추천합니다... 재밌어요 중고로 10만원내외면 사실수있을꺼예요
    그리고 보통 그나이엔 그림명작을 많이 읽혀요 아님 세계그림창작동화 ..몬테소리피카소동화나라..또는 홈쇼핑네버랜드무슨 그림...그러거요

  • 2. 00
    '11.9.27 1:04 PM (124.216.xxx.131)

    가나출판사 그리스로마신화만화책..그리고 이큐의 천재들 굉장히 재밌어합니다.

  • 3. 취향대로-
    '11.9.27 1:24 PM (218.39.xxx.9)

    아이가 어떤 종류의 책을 좋아해요?
    안 그래도 한국어를 잘 안 쓰는데, 갑자기 글밥이 많은 책을 와장창 들여놓으면 거부감이 생길 수도 있어요.
    저도 어릴 때 외국에서 살다와서 한국어... 한국책이 낯설었었는데요,
    그런 저희 자매에게 한국어를 익히게 하기 위해 엄마가 선택한 건 만화책이었어요..^ ^a

    창작 좋아하면 창작책이 좋은 것 같고요,
    옛날 이야기 좋아하면 웅진에서 나온 호롱불 옛이야기 추천해드리고요,
    자연관찰이나 실사적인 걸 좋아하면 또 다른 선택이 있을 것 같아요.

    전 창작 그림책 단행본으로 골라주는 거 좋아하는 편이라..
    아이 데리고 서점에 가서 조금씩 취향을 파악해보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교육을 위해서라면 6-7세 때 수학동화도 하면 좋고,
    원리과학 같은 거 들여놓아도 좋죠.
    창작 동화는 필수고요.

    일단은 한글과 친해지고 한국어 구사능력이 올라가는 게 우선이니까요,
    전집으로 많이 욕심내지 마시고..
    아이가 좋아할 만한 걸 챙겨주세요 :)

  • 4. ..
    '11.9.27 2:16 PM (110.14.xxx.164)

    2개국어 하는 아이들이 말이 늦게 트여요 곧 좋아질거에요
    아무래도 또래 아이들이나 어른이랑 대화 많이 하면 낫고요
    책은 낮게 잡아서 시작하세요 글이 적은걸로요 아무래도 창작 이 좋고 익숙해지면 전래도 좋아할거에요 전래가 나중에 학교에서도 도움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25 결혼 못 하면 사람이 많이 부족해보이나요..?? 18 노처녀 2011/10/05 3,644
19724 [급 궁금!] 초딩아이들 편한 책상의자 6 웃음조각*^.. 2011/10/05 2,214
19723 어제 햇곶감 관련 글 보고.. 2 ㅇㅇ 2011/10/05 1,710
19722 예쁜 화장대(딸아이를 위한) 준비하고 싶은데.... 5 ... 2011/10/05 2,957
19721 이제 아이허브 한물 갔나요?? 9 ... 2011/10/05 3,795
19720 10월 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0/05 1,282
19719 오늘같은 날씨, 가지 말라고 붙잡고 싶어요.ㅎㅎㅎㅎ 6 날씨 이야기.. 2011/10/05 2,021
19718 패딩추천 추워 2011/10/05 1,306
19717 분당이나 수지에 치질수술 잘하는 병원좀 소개해주세요ㅠㅠ 1 충격이에요 2011/10/05 2,772
19716 밤 12시에 녹두전먹고 잤네요 ㅡ.ㅡ ..... 2011/10/05 1,172
19715 중저가 유아복 브랜드 어떤거 선호하세요?? 8 ... 2011/10/05 2,339
19714 뒤에 글중 [아기가 타고 있어요] 스티커 관련 글 15 쾌걸쑤야 2011/10/05 2,337
19713 백일 삼신상미역국에 고기 들어가도 되나요? 6 미역국 2011/10/05 11,685
19712 10월 5일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0/05 1,059
19711 이사갈때 장농이나 가구들 어떻게 버려야 하나요? 6 이사예정 2011/10/05 8,772
19710 꼬꼬면 미국 인터넷몰에서 파는 곳 있나요? 3 pianop.. 2011/10/05 2,062
19709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2 궁금 2011/10/05 2,033
19708 중학생 지각벌점,, 2 지각 2011/10/05 2,621
19707 김석동 금융위원장 “저축은행 다음은 신협·새마을금고” 2 밝은태양 2011/10/05 1,941
19706 아침에 깨우면 벌떡 일어나는 딸 24 이뻐요 2011/10/05 3,938
19705 기업은행 중소기업채권 안전한가요 3 부자되자 2011/10/05 2,536
19704 흰옷의 청바지 얼룩 삶으면 정말 빠지나요 1 애플이야기 2011/10/05 4,024
19703 아래 조폭 글 읽고.... 1 조폭두목 2011/10/05 1,413
19702 박원순은 조폭과 뭐가 다를까요? 109 야인시대 2011/10/05 8,889
19701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2 슬픔 2011/10/05 1,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