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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재미 없어요 ㅠㅠ

ㅠ으 조회수 : 3,928
작성일 : 2026-07-23 21:59:25

 

 

안그래도 인생 재미 없는 중에

 

주식이 막 상승해서 수익이 한 1억 됐었거든요

 

저는 이 주식이 무럭무럭자라서 제 집이 되고 

 

제차가 될 거라고 되게좋아하고있었어요.

 

감추고 감추고 절대 누구에게말하지 않았지만

 

제가 이렇게 부자가 되어가는걸 우리 사무실 남친 없는

 

여직원이 어떻게 어떻게  알게 됐으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도 

 

있었어요. 우리 동네 아파트는 저렴해서 5억짜리도 있거든요.

 

15억 25억이 기본인 세상에 5억이면 정말 싸죠. 

 

(싸서신혼부부들이 많아살아요. ㅜㅜ 그래서

 

쓰레기 버리러 가는 길조차 부러움에 떨때가 많아요 )

 

이거 주식잘 되면 한 1억 대출 받아서 여기 아파트 

 

사버리겠다 싶었는데  와장창 내려앉아서 

 

원금 정도만 간신히 간신히 건지고 ㅠㅠ

 

나왔어요. 저 큰돈은 없지만 푼돈 잘 쓰거든요

 

푼돈 진짜 잘 써요. 주말에 하루 종일 배달만 시켜먹을 때도 

 

있고 기분팔 가족 여행경비 막 제가 다 쏠 때도 있어요.

 

치킨 먹고싶으면 몇 초도 고민 안 하고 재주문으로 주문해버려요.

 

치킨, 탄산, 아이스크림은 영혼이 먹는 거라는 생각으로 

 

즉시 시켜요. 살은 좀 찌더라도 ... 아무것도 없는 내 인생,

 

여자친구도 아내도 아파트도 아이들도없는 내 인생

 

위로하고자 저는 주저하지 않고 시켜요. 

 

근데 돈을 와장창 잃고나니 배달주문조차 겁나네요. 

 

 또 당할까봐 삼성도 하이닉스도 다시 못 들어가겠어요. ㅠㅜ

 

이제 어떤 방법으로 가난을 탈출할지 그걸 모르겠어요. 

 

주관적인 어깨에서 팔았다면 저는 그 돈에 대출 좀섞어서

 

이 동네 저렴 아파트 샀을 거예요 ... ㅜㅜ 

 

차도 한대 뽑고요... ㅠㅠ 근데 이제 다시 어떻게 

 

일어서야 할지 모르겠어요.  무서워요. 강도를 만난 기분이에요.

 

다 제선택이었지만 ... 강도 만나서 털린 기분이에요 ㅜㅜ

 

그날의 공포가 잊혀지지 않아요 ... 

 

IP : 106.101.xxx.16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금은
    '26.7.23 10:03 PM (119.71.xxx.160)

    찾으셨네요 그럼 다행이다 생각해야죠

    손실본 사람들도 많은데. 원금 건진거 잘 하셨어요.

  • 2.
    '26.7.23 10:03 PM (116.122.xxx.50)

    원금 건진 것만 해도 다행입니다.

  • 3. ㅇㅇ
    '26.7.23 10:04 PM (192.108.xxx.150)

    여직원 단어부터 눈치 챔ㅎㅎ
    원글 50세 모솔 남자임

  • 4. 원금을
    '26.7.23 10:05 PM (106.101.xxx.165)

    얼마 안되는 원금을건지긴 건졌는데 …

    원금만 건진 것이고

    7개월치 월급이 없어졌더라구요.

    작년 11월로 회귀한 거랑 같아요.

    일해서 번돈만큼 손실이에요 ㅠㅠ

  • 5. ..
    '26.7.23 10:15 PM (39.115.xxx.132)

    여기 일억 넣고 이천 남은 사람도 있으니
    낙담하지 마세요

  • 6. ....
    '26.7.23 10:15 PM (211.55.xxx.172)

    님같은분들이 겁없이 달려들때는 언제나 대상투입니다.

  • 7. 제가 ㅠㅠ
    '26.7.23 10:17 PM (106.101.xxx.165)

    제가 이렇게 되고 나니

    모든 주식 격언들이

    다 맞는 말이었구나.

    정말 눈물로 쓴 말들이었구나 싶었습니다.

  • 8. 정말
    '26.7.23 10:51 PM (222.113.xxx.251)

    속상한것은 이해가 가나
    정말이지 원금 건진게 정말 다행이죠 천운이죠
    하늘이 도우셨나봅니다

  • 9. 그런데
    '26.7.23 11:17 PM (211.108.xxx.76)

    눈에 보이는 숫자였을 뿐 님 손에 들어왔던 건 아니잖아요.
    원금은 회수하셨으니 돈을 잃은 건 아니고요.
    다행이다 생각하세요.
    도박장에서 잔뜩 땄다가 잃은 사람도 같은 심정일 겁니다.
    내돈 내돈 하면서요.

  • 10. 뭐..
    '26.7.23 11:49 PM (112.168.xxx.241)

    전 2억 수익이였는데 다 녹아 없어졌어요. 그래도 안팔고 있긴합니다. 솔직히 근 서너달 오른건 좀 과열이였다고 생각해요. 거품이였고 원래 내것이 아니였나보다 생각하니 속상할것도 없네요. 원글은 원금지키고 그 와중에 레버리지 안써서 다행이네요

  • 11. ㅇㅇ
    '26.7.23 11:50 PM (61.43.xxx.178)

    남친없는 여직원이 아는게 왜 좋지?
    잠깐 멈춰서 생각했었네요 ㅎㅎ

  • 12. 건물생심
    '26.7.23 11:52 PM (106.101.xxx.165)

    견물생심만큼
    건물생심도 있죠

    소개팅남이 건물이 있다고하면

    없던 호감도 생기죠. 그게 바로 건물생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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