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더운데
덩치가 너무 커서 주체 못하는 것도 아니고
보통 체격이 남자가
옆자리에 앉자마자 쩍벌해서 제 다리랑 본인 다리 붙이고 (이건 제가 최대한 다라 오므리거나 꼬아서 닿는거 피함)
팔도 옆구리에 불여 벌리니 제 몸과 밀착.
근데 팔은 맨살이니 끈적끈적 ㅠㅠ
몸 움크리고 계속 피하다가 옆을 보니 제 좌석의 4분의 1은 그 사람 팔이 넘어와있어요.
팔을 앞으로 하면 옆 사람과 닿을 일이 없을텐데
굳이 본인 옆구리에 붙여서 옆 좌석 침범하고
옆자리 사람 맨 팔과 끈적이게 계속 닿고..
제가 팔을 편하게 두면 그 사람 팔이 제 몸위로.. 제 가슴을 누르게 되는 자세라서
제가 팔을 앞으로 빼서 최대한 계속 방어함
본인은 안불편할까요? 안불편하고 좋으니 그러겠죠?
출근길 지하철 사람도 많고
구두 신어서 앉아서 가고 싶어서 꾹 참고 왔는데
내가 왜 모르는 아저씨 맨 팔뚝 살과 끈적이게 계속 닿아 있어야 하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