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주이야기) 여고때 친구무리에서 이탈한적이 있어요

.. 조회수 : 2,351
작성일 : 2026-07-17 16:30:33

옛날일인데

여고때 기존에 놀던 친구들이 있었어요

애들 다 괜찮았는데 

제가 그 친구들이랑 있을때

괜히 외롭고 답답하더라고요.

그래서 거기서 이탈해서 다소 뜬금없는 조합으로

다른 친구 두명과 붙어서 셋이 어울렸어요.

 

기존 그룹보다 비주류적인(?) 외따로 떨어진 애들끼리 모여서 쉬는시간을 떼웠어요.

각자 공부도, 성향도 완전 다른 셋이라 별로 같이 할 것도 없는데도요.

 

당시에 친구 무리를 옮기면서

너무 갑작스럽고 충동적이어서

저 스스로도 내가 왜 이런 선택을 하고있지?

의문이 들정도였어요.

 

그런데 얼마 전에 사주를 보니

친구 두 명이 각각 제 부모 일주더라고요

저는 부모가 너무 힘들었는데도 어찌 이리 찾아 붙었는지... 아마 제 입장에서는 익숙했던 거였나봐요.

 

게다가 지금보니 한명은 저랑 비슷하게

집안 배경이 아버지 알콜중독.

다른 한명도 외로움에 시달리고

저랑 심리적인 결이 비슷했더라고요.

 

우리는 중년이된 최근까지도 연락은 하는데

알고보게되니 참 더 애달프고 그래요.

이전 그룹 친구들하고는 내가 어울리기 힘든 수준이었던것도 마음이 아프고요.

 

 

 

IP : 61.39.xxx.9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
    '26.7.17 4:32 PM (119.193.xxx.194) - 삭제된댓글

    친구의 사주도 보신건가요 ?
    전 점이나 사주 등등을 한번도 안봐서 모르는데
    그런걸 알려면 친구 생년월일시 를 알고계신건가요

  • 2. ..
    '26.7.17 4:34 PM (61.39.xxx.97)

    개인정보에 민감하시죠?
    다행히 저희 셋이 같이 본거에요
    한동안 친구들 사이에 사주광풍이 불고 지나갔어요
    그리고 저는 남의 사주 안봐요.
    그거 보는 거 허락된 사람이 있다고 믿어서요.
    함부로 봤다가 천기누설하면 제가 대가를 치룬다고 생각해요.

  • 3. ㄷㄷ
    '26.7.17 4:46 PM (118.32.xxx.142) - 삭제된댓글

    그니까요
    저는 남편이 그렇게 익숙했어요
    술많이 마시고 여색좋아하고 그러느리 돈도 못모으고 욕심많아 인심잃고 성깔있고
    아빠가 그런 사람이어서 남자들은 모두 그런줄 알았어요

  • 4. .........
    '26.7.17 9:31 PM (118.235.xxx.237)

    어려운 시기를 새 그룹 친구들과 잘 넘겼고, 서로 도움되는 관계였을 거에요. 인생에 내가 어려워지는 시기가 있는데, 그 시기를 잘 넘긴 원글님 본인을 기특하게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 5. ..
    '26.7.22 12:46 AM (61.39.xxx.97)

    마음을 추스릴 수 있도록 따뜻한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님도 매사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6104 퇴직연금 어떻게 관리하세요? 도움 요청합니다. 16 가을 2026/07/17 2,587
1826103 이제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은 신경 안 써도 되겠어요 9 아하 2026/07/17 3,396
1826102 비가 올것 같나요? 5 .. 2026/07/17 2,037
1826101 50대도 편의점알바 써주나요? 16 ... 2026/07/17 3,426
1826100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잔니스키키 춘천! 강원도 여행코스 맛집 투어.. 7 올리비아핫소.. 2026/07/17 948
1826099 도시락 두개 싸야하는데요 17 여름 2026/07/17 2,402
1826098 의외로 맛있는 김치만두 알고 싶으신 분? 7 냠냠 2026/07/17 3,375
1826097 씨드비 물염색 반백 2026/07/17 879
1826096 오늘 가족 외식하다가 엄마 때문에 경악 49 11 2026/07/17 24,145
1826095 권리장전으로서의 형사소송법 2 핵심은'원칙.. 2026/07/17 388
1826094 냉수샤워 하니까 하루종일 시원하네요 4 ... 2026/07/17 2,364
1826093 키168에 67키로 위고비나 마운자로 맞으려하는데 6 2026/07/17 3,170
1826092 기업만큼은 그냥 놔둬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간섭했어요 14 연세댱 2026/07/17 1,668
1826091 그동안 연설도 다 뻥이었던가요 36 00 2026/07/17 5,143
1826090 헤어진지 1년이 지났는데.. 9 맘대로 2026/07/17 3,786
1826089 하이닉스 프리장, 저점에서 오늘 저점에서 강한 반등 4 ㅅㅅ 2026/07/17 2,601
1826088 TSMC 본주 7.29% 하락 ㅠㅠ 3 Io 2026/07/17 2,474
1826087 민주당 최고위원 투표 방법 15 ... 2026/07/17 1,089
1826086 아니 코스닥 개잡주면 이해를 하는데 11 오늘여기 2026/07/17 2,166
1826085 원래 수선집에 수선맞기면 11 dd 2026/07/17 2,616
1826084 바퀴벌레 때문에 남편이랑 살기 싫다고 하면 이해 가시나요 38 퀴바 2026/07/17 5,676
1826083 잡채에 코스트코 불고기 써도 될까요 7 잡채용 2026/07/17 1,514
1826082 집에 엄마가 오셨는데 6 00 2026/07/17 4,025
1826081 유시민은 자기가 얻을게 하나도 없어요 13 .. 2026/07/17 2,706
1826080 pre 미장 반도체 계속 떨어짐 4 .... 2026/07/17 1,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