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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이야기) 여고때 친구무리에서 이탈한적이 있어요

.. 조회수 : 2,242
작성일 : 2026-07-17 16:30:33

옛날일인데

여고때 기존에 놀던 친구들이 있었어요

애들 다 괜찮았는데 

제가 그 친구들이랑 있을때

괜히 외롭고 답답하더라고요.

그래서 거기서 이탈해서 다소 뜬금없는 조합으로

다른 친구 두명과 붙어서 셋이 어울렸어요.

 

기존 그룹보다 비주류적인(?) 외따로 떨어진 애들끼리 모여서 쉬는시간을 떼웠어요.

각자 공부도, 성향도 완전 다른 셋이라 별로 같이 할 것도 없는데도요.

 

당시에 친구 무리를 옮기면서

너무 갑작스럽고 충동적이어서

저 스스로도 내가 왜 이런 선택을 하고있지?

의문이 들정도였어요.

 

그런데 얼마 전에 사주를 보니

친구 두 명이 각각 제 부모 일주더라고요

저는 부모가 너무 힘들었는데도 어찌 이리 찾아 붙었는지... 아마 제 입장에서는 익숙했던 거였나봐요.

 

게다가 지금보니 한명은 저랑 비슷하게

집안 배경이 아버지 알콜중독.

다른 한명도 외로움에 시달리고

저랑 심리적인 결이 비슷했더라고요.

 

우리는 중년이된 최근까지도 연락은 하는데

알고보게되니 참 더 애달프고 그래요.

이전 그룹 친구들하고는 내가 어울리기 힘든 수준이었던것도 마음이 아프고요.

 

 

 

IP : 61.39.xxx.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
    '26.7.17 4:32 PM (119.193.xxx.194) - 삭제된댓글

    친구의 사주도 보신건가요 ?
    전 점이나 사주 등등을 한번도 안봐서 모르는데
    그런걸 알려면 친구 생년월일시 를 알고계신건가요

  • 2. ..
    '26.7.17 4:34 PM (61.39.xxx.97)

    개인정보에 민감하시죠?
    다행히 저희 셋이 같이 본거에요
    한동안 친구들 사이에 사주광풍이 불고 지나갔어요
    그리고 저는 남의 사주 안봐요.
    그거 보는 거 허락된 사람이 있다고 믿어서요.
    함부로 봤다가 천기누설하면 제가 대가를 치룬다고 생각해요.

  • 3. ㄷㄷ
    '26.7.17 4:46 PM (118.32.xxx.142) - 삭제된댓글

    그니까요
    저는 남편이 그렇게 익숙했어요
    술많이 마시고 여색좋아하고 그러느리 돈도 못모으고 욕심많아 인심잃고 성깔있고
    아빠가 그런 사람이어서 남자들은 모두 그런줄 알았어요

  • 4. .........
    '26.7.17 9:31 PM (118.235.xxx.237)

    어려운 시기를 새 그룹 친구들과 잘 넘겼고, 서로 도움되는 관계였을 거에요. 인생에 내가 어려워지는 시기가 있는데, 그 시기를 잘 넘긴 원글님 본인을 기특하게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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