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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비에 어깨랑 등 허리 두툼하신 분들 모여보세요

여름텃밭 조회수 : 805
작성일 : 2026-07-14 13:43:28

제가 평생 상비에 어깨와 등이 두툼한 체형이예요. 

살이 많이 찐 것은 아닌데 상대적으로 하체는 꽤 부실하고 어깨가 넓고 승모 발달에.. 안습이죠. 

얼마 전에 침대에 지압매트 (약간 쿠션 있고 뾰족뾰족한 돌기 있는 원형 플라스틱 박혀 있는 것) 깔아놓고 

잠시 누워 있는다는 게 그냥 잠이 들어 버린 거예요. 

원래 지압, 맛사지 좋아하긴 하지만 그 시원하고도 따가운 매트에서 그렇게 곧바로 잠이 들 수 있을지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예요. 

눈 떠보니 순식간에 아침! 

아니 내가 이 위에서 밤새 잤다고? (사실 중간에 몇 번 팔이 긁히면서 따가워서 깨긴 깼어요. 근데 잠 도망 갈까봐 그냥 잠..)

두 번째 놀란 거, 두툼하게 치솟아 있던 승모가 눈에 띄게 작아졌더라구요. 

그래서 여기 저기 만져 보니 세상에.. 어깨 뼈가 과장 좀 보태면 앙상하게 만져지고 (절대 그 정도는 아님) 

등에 두툼하게 잡혀 있던 살집도 많이 줄었더라구요. 

제가 다이어트를 좀 열심히 하면 윗배가 푹 들어가면서 허리 라인이 간신히 좀 생기는데, 다이어트 하나도 안하고 거의 비슷한 효과! (윗배는 별로 안들어 감)

저는 이게 다 차곡차곡 찐 살은 아니고 상당 부분 붓기였나봐요. 왜냐면 정말로 제가 하체는 많이 말랐거든요. 

 

혹시 저랑 비슷한 체형이신 분들은 속는 셈 치고 한 번 해보세요. 

 

그리고 지압 매트 눕기 전에 한 게 있는데 그게 침대 가장자리에 목을 위치하게 하고 머리를 바닥 방향으로 떨어뜨려서 살짝 목을 늘려 주는 거예요. 이게 처음엔 아프다가 목이 이완되고 긴장이 풀리면 많이 시원하더라구요.. 

제가 요즘 목이 많이 뻣뻣하고 아팠는데 인스타에서 보고 간단한 거 같아서 해봤거든요. 

잠을 순식간에 들게 해준 거는 이 동작이었던 거 같구요. 밤새 지압 매트가 뭔가 순환이 잘 되게 해서 붓기를 내려 준 거 같아요. 

 

이거 쿠팡 광고 아닙니다. 쿠팡은 아이디도 없어요. 그냥 아무 지압 매트, 근데 조금 잘 만들고 끝 부분이 너무 가시 같이 뾰족한 거 말고 약간 뭉툭하게 돌기 처리해 놓은 거 사시면 괜찮을 거 같아요. 

 

참, 밤새 자는 것이 의학적으로 괜찮은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적당히 마사지 하시고 주무시는 게 안전할 것 같네요. 근데 저는 그냥 밤새 자려고 합니다. 

 

IP : 99.42.xxx.7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짜짜로닝
    '26.7.14 6:57 PM (106.101.xxx.165)

    침대모서리에 머리 떨어뜨리는 거 참 좋다는데 넘 귀찮아서 안하게 되네요 ㅠ
    저도 정상체중인데도 목뒤에 살이 뒤룩뒤룩

  • 2. 여름텃밭
    '26.7.14 11:27 PM (104.133.xxx.33)

    짜짜로닝님 한 번 해 보시면 계속 하시게 될 거예요.
    엣지에 닿는 선을 이리 저리 테스트 해보셔야 되요. 어깨랑 목이 정말 시원해지는 선을 찾으셔야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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