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달간 정말 행복했어요.

*처* 먹느라 조회수 : 2,668
작성일 : 2011-09-26 09:49:43

 

 

몸무게 달아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요. ㅡ.ㅡ

아..맞다 제작년 회사건강검진에서 (근수)달았지.. ㅜ.ㅜ

기계위엔 도저히 무서워서 올라가질 못하겠더라고요 ^^;;

옷은 55,66으로 한정되 있는데..(전 하체 비만이라 상체는 55, 하체는 66이 많아요 ㅠ.ㅠ 훅)

세탁소에 맡겨서 줄어들일 없는 옷이..

팬,브 삐리리가..

면 티셔츠가...

심지어 잘 맞던 신발이...

반지가...

전부 작아졌지 뭐예요. ㅜ.ㅠ

제 몸이 불었다고는 전혀 생각못하고 (전혀요 ㅡ.ㅡ)

"옹, 옷이 다 왜케 작아? 세탁기 잘못 돌렸나?    잉, 근데 속옷은?    엇 이건 폴리소재잖아..왜?"

이러고 몇달을 ㅠ.ㅜ   ^ㅡㅡㅡㅡ^;;;; 

겨울옷 세탁했던것 받아서 걸쳐보다가 인제야 제가 살이찐걸 인지한 미련퉁이, 곰탱이.. ㅜ,ㅜ 아놔..

어카죠..

지금 저희집 냉장고엔 김밥 20줄을 싸도 끄떡없을 김밥재료와,

사과 25개들이 한상자,

토실토실 탐스럽고 즙많은 복숭아 3개,

지난 토,일요일 열심히 만들어놓은 멸치고추장조림, 어묵볶음, 소고기고추장볶음, 함박스테익

기타등등기타등등기타등등이 "날 먹어줘~"라며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데요

배는 '뽈록뽈록'   눈물은 '그렁그렁' (몬산다)

마침 사과도 많아서 사과다이어트라도 해볼까 싶은데...

(원푸드 다이어트가) 몸에 나쁜건 차치하고라도,

제가 삼일씩이나 사과만먹고 버틸수 있을지... 오노.. ㅡ.ㅡ;;;;

이번에 이거(다이어트) 성공못하면 옷장에 있는 겨울옷 고대로 쳐박아 놓고,

전부 66(상체) 77(하체) 싸이즈로 옷 쇼핑하러 다니게 생겼네요.

아.. 어카면 좋죠? 무조건 열라 살을 빼는수 밖에 없겠죠?

여러분들 뭔 다이어트 비법 있으셨어요? 좀 가르쳐주세요(애교 애교 ^^;;;)

(솔직히 말씀드리면) 전 운동을 싫어해요 ㅡ.ㅡ;;;;;;;;;;; 운동말고 다른 방법 촘.. ㅡ.ㅡ;;

 

 

 

IP : 220.117.xxx.9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6 10:00 AM (112.172.xxx.232)

    글 너무 재밌게 잘 쓰시네요..
    그런데 눈물나게 아쉽게도.. 운동 빼고는 다이어트를 논할 수가 없어요.
    처음부터 달리기, 수영, 테니스 이런거 시작하려고 하면 금방 포기해버리지만
    일단 하루 2시간 빠르게 걷기 라도 시작하셔야 할것 같은데요.

    제가 다이어트 인생이 십수년이고 이제서야 안정을 찾아가는데
    예전에 살빼고 싶었던 이유가 날씬한 애들은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였던 어이 없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라이프 스타일 자체를 바꾸셔야 해요.

    운동은 정말,정말,정말 건강한 삶에 필수입니다.
    자극의 좋은 기회로 삼아서 걷기 운동 꼭 시작하세요.

    안타깝지만 이렇게 밖에는 말씀 드릴 수 없네요.
    정말 운동은 하셔야 해요오오..

  • .....
    '11.9.26 11:16 AM (220.117.xxx.93)

    (원글이) 으 흐흐흐 날도 곧 추워지는데 운동을요. 아 진짜 운동을 해야될까봐요. 근데 맘 먹기가 보통일이 아니네요 ^^

  • 2. ....
    '11.9.26 10:29 AM (125.191.xxx.34)

    다이어트 방법은 뭐 정석이 있으니까요
    잘 아시리라 믿고요

    음식군단에게 다시 낚이실까봐, 조언드리는데
    급하게 찐 살은 급하게 빼야 잘 빠진다는 거,, 아시죠??

    절대 흔들리지 마시길............
    전 장장 5개월간 3킬로 뺀;;;
    올 겨울까지 딱 2킬로만 더 빼려구요

  • ....
    '11.9.26 11:17 AM (220.117.xxx.93)

    사실 촘 낚였는데 ㅋㅋㅋㅋㅋㅋ 이런 눈치빠른분을 봤나..
    전 끈기가 없어서 걱정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173 박원순이 당선되어서 다행이네요^^ 11 aaa 2011/10/03 2,620
19172 친구가 에르메스백을 샀는데요, 118 명품모르는사.. 2011/10/03 25,634
19171 박원순 후보에 대해서 미리 나올 이야기들 6 추억만이 2011/10/03 2,178
19170 씽씽영어 아이맘 2011/10/03 1,320
19169 키 관리는 진짜 잘시켜줘야합니다... 그냥 그까짓거 이럴문제가아.. 1 쿠운 2011/10/03 2,940
19168 서울시민도 아니면서 하루종일 선거땜에 두근두근 ^^ 6 두분이 그리.. 2011/10/03 1,626
19167 다섯살 후니는 지금 심정이 과연 어떨까요? ㅋㅋㅋ 15 ⓧPiani.. 2011/10/03 3,538
19166 박원순이가 되었네 으이 약올라.&@※↔▼▽↓ㅁ 15 ... 2011/10/03 2,450
19165 박원순,,,, 야권 단일 후보로,,,, 17 베리떼 2011/10/03 2,327
19164 박원순씨 당선!! 12 ⓧPiani.. 2011/10/03 2,341
19163 박원순 선출 5 지나 2011/10/03 1,441
19162 왕따로 봐야하나요? 1 담담 2011/10/03 1,424
19161 ㅂㅇㅅ 후보가 통합후보로 선출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4 2011/10/03 2,827
19160 카드거부 없는 경기도권 콜택시 알려주세요!!! 2 경기도 콜택.. 2011/10/03 1,739
19159 서울 시장 야권후보 경선 결과발표 라이브방송! ⓧPiani.. 2011/10/03 1,380
19158 제부가 돌아가셨어요 29 슬픕니다 2011/10/03 15,324
19157 정치전문가들 "이례적 투표율, 박원순에 유리할 듯" 3 베리떼 2011/10/03 1,926
19156 남대문시장 점심먹을만한곳. 5 22 2011/10/03 2,749
19155 미국에서 출산하신 분들께 여쭤요~~ 6 나는나 2011/10/03 2,422
19154 급!! 7080 라이브카페 추천좀 해주세요~~!! 헝글강냉 2011/10/03 2,470
19153 서울시장 야권 단일화 후보 경선투표 참석하고 왔습니다 5 세우실 2011/10/03 2,144
19152 중국에도 키스방이 생겨났답니다. 한국꺼 베낀게 분명합니다*^^*.. 4 호박덩쿨 2011/10/03 2,320
19151 층간소음에 대해서 한마디씩 해주세요. 7 -- 2011/10/03 1,871
19150 생리대 말입니다. 5 일제 의심 2011/10/03 2,349
19149 녹슨(것 같은) 주전자 어찌해야할까요..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3 녹슨 주전자.. 2011/10/03 3,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