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학생 애들이랑 해외여행중인데
길찾다 헤매면 나는 의자에 앉혀두네요
중간중간 힘드냐 물어보고^^
물건사러가서 한국말이 먼저나오면 화내요ㅠ
그사람들 한국말 못알아듣는다고..
알죠 저도..
저도 모르게 나온말인데..
둘이 뭐사러가면 '여기 OO야' 하며 현위치 다시 알려주네요^^
기특하면서도 나도 늙는구나 싶어요~
지금 대학생 애들이랑 해외여행중인데
길찾다 헤매면 나는 의자에 앉혀두네요
중간중간 힘드냐 물어보고^^
물건사러가서 한국말이 먼저나오면 화내요ㅠ
그사람들 한국말 못알아듣는다고..
알죠 저도..
저도 모르게 나온말인데..
둘이 뭐사러가면 '여기 OO야' 하며 현위치 다시 알려주네요^^
기특하면서도 나도 늙는구나 싶어요~
이젠 자식이 보호자더라구요
50대초중반일텐데..
애들 크면 그런게 좋지요
독일여행 가서 영어 안통하는 곳에서 딸이 독일어로 하니
너무 편했네요
맞네요~
자식이 보호자네요^^
보호받는거죠..ㅎㅎ.우리가 갸들 어릴때 보호 해줬던 것 처럼.
든든하시겠어요.
나도 모르게 한국말 할수도 있죠
저는 블편해서 애랑 안다녀요
영어 잘하고 길 찾는거 빼곤 다 불편해요
친구나 혼자가 편해요
한국말부터 나온다고 애들이 화내도 나이든 사람 대접해주니 은근히 즐기시는듯
부모가 외국어 못한다고 화부터 내는거 별로 좋아보이지 않는데요
나이가 많아도 아직 몸도 마음도 젊어서 그런건지 성격이 못된건지 모르겠지만
애가 그러면 내의사 표시 분명하게 해요
서로 친구처럼 소통하면서 하는 여행 아니라면 나는 싫다
그냥 뒷방 늙은이처럼 참여해야 하는 여행이라면 안간다!! 라구요
저도 남편이랑 둘이가서 휘젓고 다니는 여행이 재미도 있고 편해요
같이 가주는게 고마운 일...
우리집 애들한태는 언감생심입니다.
같이 여행같은거 안가요.
공감되는 글이에요
작년과 올해 남편과 대학생아들 셋이서 가까운 일본여행 다녀왔어요
말귀 어두운 남편과 깜빡깜빡하는 엄마를 대신해 다 알아서 챙겨주고
예약하고 능통하게 일어로 소통하고
중간에 교통카드 잃어버린 엄마에게 잔소리대신 괜찮다고
토닥이며 방법 찾아주는데 기특하고 고맙더라구요
전에는 자유여행의 모든걸 내가 준비 예약 진행했었는데
이젠 뭐하나 예약하려해도 쉽지않고 눈도 침침하고 내용 이해도 빨리 안되고
나도 늙었구나 싶었어요
너무 감사하죠^^
친구들이랑 가도되는데 꼭 엄머아빠랑 같이 가려고해요~
화낸다는건 막 화내는건 아니고요
보호받으니 좋은가 싶다가도 너무 배려해주니 그것또한
기분이 묘하네요
그럼요
저도 대학생때 울 엄마 아빠 음청 으르신같았음
근데 졸업 당시 두 분 51세였음 ㅎㅎㅎㅎㅎㅎ
나 신입생때 47살 애기셨음;;
전 중학생 딸이랑 해외여행 갔는데 구글 지도 보면서 저를 다 데리고 다녀서 깜짝 놀랬어요.
오히려 제가 길 잃어버릴까 봐 걱정될 정도
우리 건강지키며 잘 살아보아요^^
제가 그래서 가능한 자식들과 해외여행 안 갑니다.
같이 다녀보니까 부모는 아이가 되고 아이들은 보호자 노릇을 하려 하더군요.
해외 나가서 보면 부모랑 오는 경우는 메뉴 읽고 주문하는 것도 자식들이 도맡아 해요. 교통 편 이동도 그렇고.
너무 빨리 아이들에게 의지하게 되는 삶을 살게 되는 기분이 들어서
최근 아이들이 또 같이 해외 여행 이야기 하는데 슬쩍 못들은 척 했습니다.
부모도 가능한 오래 독립적으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