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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는 왜 열심히 살지 않았을까.

문득문득 조회수 : 5,075
작성일 : 2026-07-08 22:49:42

50대 중반을 지나고 있습니다.

지금도 저와 남편은 성실하게 일하며 하루하루를 꾸려가요.

 

그런데 50대가 되면서 더욱 느꼈어요.

왜? 시어머니는 열심히 살지 않았을까..

시아버지 때문에 쫄딱 망한 50대부터 자존심도 상하지 않았나?

그걸로 자식들을 수십년간 여러모로 고통스럽게 했으면서 어떻게든 갚아주고 싶지 않았나?

갚을 수 없다면, 집에서 유튜브나 보고 놀 시간에 자기가 할 수 있는 반찬이라도 해서 올려주지..

 

아들이 착하다고 만만하게 봤구나.

제가 몇 번 제미나이와 상담을 해보니, 이녀석이 기가 막힌 답을 내놨어요.

전략적 무능. 

아들과 며느리는 어떻게든 살아보려 애쓸 테니 난 모르겠다.

 

몇몇 사연이 있는데, 암튼 결론적으로 저는 시댁을 보지 않습니다.

가난하다고 무시하는 게 아니라, 

염치가 없는 삶의 태도에 늘 분노가 가시질 않아요...

  

IP : 115.138.xxx.23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7.8 10:51 PM (118.235.xxx.236)

    체력이 약해서?
    암튼 안보신다면서 왠 분노요?

  • 2. 아들 낳아서
    '26.7.8 10:53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성인 될 때까지 키웠어도
    아들 며느리 먹으라고
    반찬 해서 올려보내지 못하면 욕먹는 거 맞나요??
    시댁 쪽에 매달
    생활비를 계속 보내고 계신가요?

  • 3. 원글
    '26.7.8 10:54 PM (115.138.xxx.235)

    체력은 저도 많이 약해요. 그럼에도 이렇게 흘러가는 삶이 자존심이 상해 죽어라 일했죠.
    보지 않으면서도 분노가 이는 건 병인지... 수십년 전 빌린 돈 갚으라는 이야기를 아직도 못해서 그런가봐요. 갚으라 해봤자 나올 구석도 없으니 그냥 있는 거죠.

  • 4.
    '26.7.8 10:57 PM (185.153.xxx.93)

    우울증이나 무기력증 아닐까요

  • 5. 원글
    '26.7.8 10:59 PM (115.138.xxx.235)

    우울감은 50대가 느끼는 것보다 조금 더 있겠지만서도. 그걸 발현할 겨를이 없었네요. 무기력증도 마찬가지고. 사실 그게 올까봐 두려워서 일을 못 놓는 것도 있죠.ㅎ

  • 6.
    '26.7.8 11:20 PM (125.176.xxx.8)

    전략적 무능 ~이 아니라 그냥 무능한거죠뭐.
    생각이 없는.
    아니 경계성 지능장애일지도 ᆢ
    이제 안보면 그값 치루었다 생각하시고 마음에서 놓아버리고 편히 사세요.

  • 7. ....
    '26.7.8 11:22 PM (211.234.xxx.155) - 삭제된댓글

    저희 시모만큼 무능한 여자는 흔하지 않은데 비슷한 사람인가 싶네요.
    결혼 생활 17년차 시모라는 사람을 알게 된 것도 그정도 기간이잖아요
    오늘 문득 시모하면 떠오르는 워딩이 생각 났어요
    해봐. 해줘. 해봐라. 해줘봐라. 해봐바. 해줘봐바.
    이것만 떠오르더라구요
    얻어가고 뜯어가고 요구하는 삶만 저는 봤거든요.
    염치가 없으니 끝없이 뜯어가도 부끄러움이 없어요.
    흡사 기생충의 삶과 똑같죠.
    그런 사람들이 자식은 상대적으로 만나더라구요.

  • 8. ....
    '26.7.8 11:24 PM (211.234.xxx.155)

    저희 시모만큼 무능한 여자는 흔하지 않은데 비슷한 사람인가 싶네요.
    결혼 생활 17년차 시모라는 사람을 알게 된 것도 그정도 기간이잖아요
    오늘 문득 시모하면 떠오르는 워딩이 생각 났어요
    해봐. 해줘. 해봐라. 해줘봐라. 해봐바. 해줘봐바.
    이것만 떠오르더라구요
    얻어가고 뜯어가고 요구하는 삶만 저는 봤거든요.
    염치가 없으니 끝없이 뜯어가도 부끄러움이 없어요.
    흡사 기생충의 삶과 똑같죠.
    그런 사람들이 자식은 상대적으로 만나더라구요.
    저도 50살이 되어보니
    모든 사람들이 완성형으로 태어나는 것도 아니고
    아파가면서 고쳐지는 것도 아니더라구요

  • 9. ㅇㅇ
    '26.7.9 12:30 AM (106.101.xxx.83)

    그냥 그런 사람인거죠
    어릴 때 교실서보면 좋은머리와 밀어주는 부모를 가지고도 늘 게으른 애들 있잖아요

  • 10. ..
    '26.7.9 3:43 AM (106.101.xxx.183) - 삭제된댓글

    우리 시모는 노후가 안되 생활비 받아쓰는데 병원비도 대책이 없어 100세에 걱정입니다.
    남편은 빚도 많고 벌이가 별로인데 다른자식도 있는데 혼자 생활비 부담하니 시모와 디른자식은 만족스럽겠지만 미안한것도 모르겠죠. 가난한집 특징인지 지들은 펑펑 쓰며 돈버는 며느리가 메꾸겠지 심보인듯. 염치없는것들.

  • 11.
    '26.7.9 3:53 AM (106.101.xxx.183)

    우리 시모는 노후가 안되 생활비 받아쓰는데 병원비도 대책이 없어 100세 시대에 걱정입니다.
    남편은 빚도 많고 벌이가 별로인데 다른자식도 있는데 혼자 생활비 부담하니 시모와 디른자식은 만족스럽겠지만 미안한것도 모르겠죠. 가난한집 특징인지 지들은 펑펑 쓰며 돈버는 며느리가 메꾸겠지 심보인듯.
    염치없는것들. 뜯어가는 시모는 미안한거 없고 자기가 잘나 호강한다고 생각해요. 특히 며느리한테는 절대 미안하지 않죠.

  • 12. 근데
    '26.7.9 8:07 AM (113.199.xxx.78)

    옛날분들은 유능할라야 할수도 없었을거 같아요
    살림이나 절약하는 정도로 사셨을듯 싶고요
    그러니 요즘 젊은 사람들은 양가 재력도 본다잖아요

  • 13. 안본담서요
    '26.7.9 8:21 AM (220.78.xxx.213)

    그럼 된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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