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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 답답합니다.

ㅇㅇㅇ 조회수 : 1,289
작성일 : 2026-07-07 11:32:44

친정엄마 70인데 뭐 그리 아프대요.

집에서는 그렇게  잘 걸어 다니면서 오만 병은 다 앓고 있는것 처럼 행동합니다.

이번에 칠순인데  본인은 아파서 음식 같은건 하나도 못하는게 아니라 안합니다.

명절날 음식은 아예 안합니다.

명절날 나가서 한끼 먹는데도 어디 아프다 어디 아프다 근데 참 잘 드셔.

사랑으로 키웠음 원망이라도 없지  친정엄마 생각하면 아무 생각 없습니다.

본인 먹을건 참 잘 챙겨 드시거든요.

삼촌 직계 가족들 모아서 밥 한끼 하고 싶은가 봐요 그것도 집에서요

여동생이 식당 잡아서 하자고 했더니 본인이 아파서 못 나간다고 했대요

여동생이 그럼 음식은 누가 하냐고 물어 봤더니  니들이  즉 딸들이 와서 미역국만 끓여서 내 놓으면 안되냐고?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휴~~

전화 해서  한 소리 하려고 하다가 말았네요.

딸들이  어떻게 사는건 중요하지 않고  본인이 더 힘들다  항상 어디 아프다.

나는 안 받아 줍니다.

본인은  가만히 앉아서 음식 받아서 먹고 싶고  직계 가족들은 초대해서  티는 내고 싶고ㅎㅎㅎㅎㅎ

저는 엄마랑 전화 통화도 하지 않습니다.

잘 가지도 않구요. 

정말 본인만 아는 철저한 이기주의에  저한테는 전화를 안해요.

대놓고 이야기 합니다.

엄마 혼자 이겨내야 한다고   아픈걸 뭐  우리가 넉넉한 형편도 아닌데  엄마  모시고 병원 다니는것도 힘들지 않냐고  우리도  돈은 벌어야 하지 않냐고 직설적으로 이야기 하니  그런말은 안하는데요.

예전부터  칠순은  동네 사람들 모아 놓고 하고 싶다는 엄마 였기에  참말로....

본인은 그냥 가만히 앉아  있고  밥은 참 드셔~~

친정 집을 가면 참 구질구질 해요.

밝은 기운이 아니라 어두워요.

저도 도리라고 생각하고  명절날 그리고  생신날만 식당에서 봅니다.

 

 

IP : 121.190.xxx.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
    '26.7.7 11:35 AM (1.236.xxx.121)

    철없는 엄마 받아주지 마요
    70이면 몸 아픈거 당연한거고 나도 아프다 합니다
    무슨 집에서 친척 대접요?
    못나오면 그냥 지나간다 하세요

  • 2. ㅣㅣ
    '26.7.7 11:35 A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어머님이 자식을 키우면서 사랑을 주지 않았나봅니다.

  • 3. ㅇㅇ
    '26.7.7 11:39 AM (15.204.xxx.134) - 삭제된댓글

    예전에 할머니 70 후반쯤 저한테 하신 말씀이

    본인은 억지로억지로 아파도 참고 어떻개든 일상생활하는건데
    자식들이 자기가 아프단 걸 모르는 거 같다고..
    근데 저희 할머니 손주인 저한테도 아프단소리 달고 사셨거든요..
    자주 듣다보니 언제가 진짜 정말 더 아픈건지 저도 모르겠더라고요..
    여튼

    '내가 어필을 안해서 자식들이 날 안챙기나?' 라는 생각이 들면
    아프다 소리 어필 강도가 더 잦아질 거에요.

  • 4. ㅇㅇ
    '26.7.7 11:40 AM (15.204.xxx.134)

    예전에 할머니 70 후반쯤 저한테 하신 말씀이

    본인은 억지로억지로 아파도 참고 어떻게든 일상생활하는건데
    자식들이 자기가 아프단 걸 모르는 거 같다고..
    근데 저희 할머니 손주인 저한테도 아프단소리 달고 사셨거든요..
    자주 듣다보니 언제가 진짜 정말 더 아픈건지 저도 모르겠더라고요..
    여튼

    '내가 어필을 안해서 자식들이 날 안챙기나?' 라는 생각이 들면
    아프다 소리 어필 강도가 더 잦아질 거에요.

  • 5. 엇 우리엄만줄
    '26.7.7 11:52 AM (61.81.xxx.191)

    울엄마랑 연세도 비슷하시고
    성질도 비슷하시네요
    아 울엄만, 명절에도 음식안하고 식당서 만나요.
    서있을 기운도 없다함
    그럼 누워계시지..하면 째려봄
    고기 2인분은 거뜬히 드심
    자식이 된 도리라 생각하고 걍 생신,명절에만 만나요

    친정집 가본지가 언제인지..

  • 6. 우리
    '26.7.7 12:09 PM (121.162.xxx.234)

    아버지 칠순 갓 넘기고 돌아가셨어요
    밥 잘 다신다고 노인 아닌 건 아니니
    나가기 싫다 하시면 그냥 용돈만 좀 보내세요
    서로 그게 좋을거 같네요

  • 7. 오오
    '26.7.7 12:17 PM (106.248.xxx.154)

    따님이 똑부러지게 말 잘 하네요

  • 8. ㅁㅁ
    '26.7.7 12:22 PM (112.187.xxx.63)

    금이야 옥이야 키워주기나 하고 징징거리지 ㅠㅠ

  • 9. 그냥
    '26.7.7 12:35 PM (123.212.xxx.231)

    기본 도리만 하세요
    아프다해도 모시고 나와 직계 자식들과는 외식하고 용돈 좀 드리고
    동네잔치나 엄마 형제들 대접은 알아서 하시라고 하세요
    아프면 못하는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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