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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색해진 ‘탈팡’…쿠팡, 개인정보 유출 반년 만에 결제액·이용자 ‘역대 최고’

미미79 조회수 : 2,096
작성일 : 2026-07-06 08:50:41
개인정보 유출 후 고객 이탈에도 결제액 4조8337억원 회복 
로켓배송·와우멤버십 기반 충성 고객층 ‘락인 효과’ 위력 확인
토종 이커머스, G마켓·11번가는 반사이익 없이 오히려 역성장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거센 책임론과 불매 운동에 직면했던 쿠팡이 불과 반년 만에 결제액과 이용자 수를 역대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대규모 정보 유출과 과징금 처분 속에서 소비자들의 이른바 ‘탈팡’(쿠팡 탈퇴) 움직임이 확산하기도 했으나 로켓배송과 와우멤버십을 필두로 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의 강력한 락인(Lock-in) 효과를 넘어서지 못했다. 반면 이커머스 왕좌를 탈환할 기회로 여겨졌던 G마켓과 11번가 등 토종 이커머스 기업들은 반사이익을 전혀 누리지 못한 채 오히려 역성장의 늪에 빠져 대조를 이뤘다.

 

5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소비자들의 거센 탈팡 움직임에도 로켓배송과 와우멤버십을 기반으로 한 락인 효과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G마켓과 11번가 등 토종 이커머스 기업들은 반사이익을 전혀 누리지 못한 채 오히려 역성장의 늪에 빠졌다.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는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전직 중국인 개발자가 재직 중 확보한 내부 인증정보(보안키)를 이용해 회사 시스템에 무단 접속하면서 발생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 결과 유출된 개인정보 주체는 약 3750만 명이다. 배송지 주소 등 조회된 개인정보는 약 1억4800만 건에 달한다. 개보위는 6월 쿠팡에 총 624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 고발을 의결했다.

개인정보 유출 여파는 실제 고객 이탈로 이어졌다. 올해 1분기 쿠팡Inc의 활성 고객 수는 전 분기보다 70만 명 감소한 2390만 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쿠팡Inc는 해외 투자 확대 등의 영향까지 겹치며 354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7분기 만에 적자로 전환했다. 다만 고객 이탈은 장기화되지 않았다. 로켓배송과 와우 멤버십을 기반으로 한 충성 고객층이 유지되면서 이용자 수는 빠르게 회복세를 보였고 소비도 다시 증가했다.

AI 데이터 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6월 쿠팡의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금액은 4조833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2월 4조219억원까지 쪼그라들었던 결제액이 서서히 반등해 두 달 연속 4조8000억원대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정보유출 사태가 터진 지난해 11월(4조4735억원)과 비교하면 3601억원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12월(4조3373억원)과 비교해도 4963억원가량 증가했다.

이용자 수도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달 쿠팡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509만1710명으로 전달보다 10만9048명 증가했다. 사태 당시였던 지난해 11월(3442만207명)과 비교하면 67만1500명 넘게 유입됐다. 이처럼 쿠팡의 결제액과 이용자가 최고 수준으로 회복된 데에는 생필품과 식품 중심의 반복 구매 구조, 빠른 배송, 멤버십 기반의 충성 이용자층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유출 사고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불매 운동과 회원 탈퇴를 뜻하는 이른바 탈팡 움직임이 잇따랐으나 실제 소비 단계에서는 쿠팡 의존도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로켓배송과 새벽배송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가 일상 소비와 결합하면서 정보유출 논란에도 이용자 이탈이 장기화하지 않은 것.

쿠팡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동안 G마켓과 11번가 등 전통적인 토종 플랫폼들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쿠팡의 이탈 수요를 흡수하지 못한 채 오히려 실적이 급감해 뚜렷한 반사이익을 얻지 못했다. G마켓의 지난달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금액은 2837억원으로 전달(4310억원) 대비 34.2% 감소했다. 지난해 11월(4278억원)과 비교해도 33.7% 줄어든 수치다. 11번가의 지난달 결제액은 2709억원으로 전달(2604억원)보다 4.0% 늘었지만, 지난해 11월(3489억원)보다는 22.4% 낮았다.

 

업계에서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배송 속도, 멤버십 혜택, 상품 구색, 반복 구매 편의성 등을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쿠팡 쏠림 현상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파장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유출 피해 규모와 사고 대응 책임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데다, 개인정보 보호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불만과 불신이 언제든 다시 불거질 수 있기 때문이다.

IP : 112.160.xxx.47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oshi
    '26.7.6 8:51 AM (115.95.xxx.83)

    그래도 안사요

  • 2. 중복 기사
    '26.7.6 8:52 AM (211.234.xxx.4)

    이미 누가 올렸어요 ㅋㅋ

    언론전 다급? ㅋㅋㅋㅋㅋ

  • 3. 기레기들
    '26.7.6 8:53 AM (125.137.xxx.77)

    돈 많이 받았겠네

  • 4. ㅋㅍ은
    '26.7.6 8:53 AM (61.73.xxx.75)

    영원히 아웃
    트럼프랑 놀던가

  • 5. ㅋㅋㅋ
    '26.7.6 8:53 AM (220.74.xxx.189)

    이제 또 표적이 바뀌네

  • 6. ...
    '26.7.6 8:55 AM (211.36.xxx.142)

    유니클로가 그랬듯이
    쿠팡도 스벅도 다 회복될겁니다

  • 7. ㅇㄱ
    '26.7.6 8:55 AM (112.160.xxx.47)

    저도 진작에 탈팡했는데 과소비 안하고 너무 좋네요.

  • 8. ㅇㅇ
    '26.7.6 8:57 AM (220.74.xxx.189)

    아주 돌아가면서 표적 정해서(쿠팡, 신세계, 배재고....) 움직이는 게 보임
    82에서 오래 있었더니 패턴이 읽힘
    뭔가 쿠팡에 또 뭔가 심한 거 때리려고 여론전 시작한 느낌적 느낌

    왜냐?
    한동안 쿠팡 글에 부정적 댓글이 크지 않고 관심도 적었는데 딱 어제부터 우르르 욕하는 댓글 달리는 게 보임 ㅋ

  • 9.
    '26.7.6 8:58 AM (220.74.xxx.189)

    원글이는 쿠팡 옹호자가 아니라 판을 까는 사람임이 확실했군 ㅋ

  • 10. 댓글로는 안산다
    '26.7.6 9:00 AM (119.71.xxx.160)

    하면서 뒤로는 열심히 쿠팡 이용하는 사람들 많을 듯 ^^

  • 11.
    '26.7.6 9:00 AM (220.74.xxx.189)

    이번 정부 일처리 패턴

    악마화 한 뒤에 명분을 만들고 처분을 내린다.

  • 12. 그래서
    '26.7.6 9:01 AM (118.235.xxx.234)

    선관위 흐린눈 되잖아요

  • 13.
    '26.7.6 9:02 AM (220.74.xxx.189)

    삼전과 레인보우로보틱스 압수수색 당할 때도 뭔가 뒤에 있겠구나 했더니 역시나 지방투자 받아냄 ㅋㅋㅋ

    기다려보슈~ 곧 쿠팡 뭔가 또 때려맞을테니 ㅋ
    패턴이 보인다 ㅎㅎㅎㅎ

  • 14. ...
    '26.7.6 9:05 AM (121.142.xxx.225)

    이런 기사를 굳이 내는 이유가 뭘까?
    매출 늘었으면 조용히 즐기면 될텐데...
    매출 늘었다 언론 플레이 하니 더 뚜들기잖아,,,

    매출 늘었으면 실컷 누려!!!

  • 15. ㄴ ㅋㅋㅋ
    '26.7.6 9:05 AM (220.74.xxx.189)

    실적 발표 기간이잖아요 ㅋㅋㅋㅋ

  • 16. .....
    '26.7.6 9:12 AM (118.235.xxx.248) - 삭제된댓글

    쿠팡 스벅에 분노하면서 선관위에는 입국하는거 보면 어이없음

  • 17. .....
    '26.7.6 9:14 AM (118.235.xxx.248)

    쿠팡 스벅에 분노하면서 선관위에는 입꾹하는거 보면 어이없음
    선관위에 그렇게 분노하는게 맞는거지
    최욱은 괜찮나?
    누가봐도 의도적인 불매

  • 18. ㅋㅋㅋ
    '26.7.6 9:14 AM (220.74.xxx.189)

    티빙 사태 있는데 쿠팡만 때리기 뭐 하니까 쿠팡은 악마 기업이다 라는 명분을 만들기 위해 어제부터 급격히 글이 올라온다.

    쿠팡 편드는 척 욕하는 판깔기 글쓰기, 트럼프 쿠팡 주식 거래 기사 올리기 ㅋ

  • 19. 저는
    '26.7.6 9:25 AM (182.212.xxx.17)

    Sk텔레콤 롯데카드 옥션 쿠팡 등등 다털림
    이젠 내정보 별거냐 달관한 수준이라..ㅋ
    다 걍 씁니다
    무엇보다 쿠팡만한덴 없으니 급하면 쓰는거지 뭐

  • 20. 바보들
    '26.7.6 9:28 AM (118.235.xxx.209)

    눈앞에 이익땜에 진짜 이익이 뭔지도 모르고

  • 21. ㅎㅎ
    '26.7.6 9:30 AM (220.74.xxx.189)

    지난 12월과 판이 달라짐
    그때는 진보보수 구분없이 쿠팡 욕함

    하지만 다른 기업도 비슷하게 당하면서 서로 동병상련 느끼기 시작, 환율 및 물가 문제 때문에 미국과 척을 지는 걸 경계하는 여론형성, 지지율 하락, 민주당 내분으로 지지층 이탈, 선관위 문제 회피에서 의심은 커지고 등등....

  • 22. ㅎㅎ
    '26.7.6 9:31 AM (220.74.xxx.189)

    결론 : 사태 초기와 같은 단합된 쿠팡 까기는 힘들다

  • 23. 999
    '26.7.6 9:36 AM (162.156.xxx.203)

    좌파 정부는 그때그때 찍어서 악마화 시키고
    본보기로 삼아서 다들 정부에 납짝 엎드리게 길들임
    거기다 반사이익보는 업체나 기업이 생김
    아니지 어떤 업체나 기업의 이익을 위해
    한 곳을 콕 찝어 죽이기 하는것

    그런데 소비자는 현명하고 정의롭다는걸 모르는 좌파정부 ㅋㅋ

  • 24. ㅋㅋㅋ
    '26.7.6 9:45 AM (223.38.xxx.144)

    제일먼저 뛰어와서 안산다는 놈이
    탈팡했다고 떠들었다가, 이후 열심히 사는 놈일지도!!!

  • 25. ㅎㅎ
    '26.7.6 9:49 AM (220.74.xxx.189) - 삭제된댓글

    처음에는 쿠팡 때리며 욕했던 사람들도 자기나 가족 관련 기업 털리니까 정부 반대론자가 되더군요.
    한순간에 지지 철회하는 걸 보고 역시 가족이 관계되면 다르구나 느꼈어요.
    이상과 현실이 다릅니다.

    신세계도 탈팡 때는 혜택 보고 좋았지만 본인들이 타겟이 된 뒤에는 쿠팡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고 사람받는 삼성도 이번 투자 건으로 힘들더는 임원 및 직원 이야기들이 흘러나와요. 사랑받고 지원받을 때는 좋았겠죠? ㅋㅋ

  • 26. ㅎㅎ
    '26.7.6 9:50 AM (220.74.xxx.189)

    처음에는 쿠팡 때리며 욕했던 사람들도 자기나 가족 관련 기업 털리니까 정부 반대론자가 되더군요.
    한순간에 지지 철회하는 걸 보고 역시 가족이 관계되면 다르구나 느꼈어요.
    이상과 현실이 다릅니다.

    신세계도 탈팡 때는 혜택 보고 좋았지만 본인들이 타겟이 된 뒤에는 쿠팡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고 사랑받는 삼성도 이번 투자 건으로 임원 및 직원들이 여러가지 힘들다는 이야기들이 흘러나와요. 사랑받고 지원받을 때는 좋았겠죠? ㅋㅋ

    서로 순환 타켓이 될까봐 조심하며 서로 위로한다는 ㅋㅋ

  • 27. .....
    '26.7.6 9:55 AM (118.235.xxx.99)

    환율 문제없다고 하면서 뒤로 몰래 달러 사놓고
    쿠팡 불매한다면서 뒤로 몰래 새벽배송 시키고
    미국 타도한다면서 뒤로 몰래 미국여행 자녀유학은 보내고
    그러는건 아니겠죠? ㅎㅎㅎ

    트럼프 쿠팡 사팔 18번에 얼마 갖고 있다 해서 기사 보니
    운용사 통해 사팔하고 쿠팡 무려 어마하게 2억원어치나 보유 ㅎㅎㅎ

  • 28.
    '26.7.6 9:57 AM (221.145.xxx.209)

    길게도 썼네요.
    탈팡했고 쓸데없는 소비 안해서 좋습디다.

  • 29. ㅡㅡ
    '26.7.6 10:06 AM (110.35.xxx.118)

    길게 쓴게 문제? 불만?
    스벅도 조만간 회복할 듯.
    정보유출을 쿠팡만 했나?
    좌표찍고 선동하는거 이젠 안 먹히죠.

  • 30. 와우회원
    '26.7.6 10:07 AM (218.38.xxx.43)

    쿠팡 이용합니다. 알리,테무 회원 가입 안합니다.

  • 31. ㅇㅇ
    '26.7.6 10:10 AM (218.234.xxx.124)

    무튼 쿠팡 안씁니다 주우욱 안쓸거고

    성조기 휘뚜르 두른 놈들이야 응원하겠죠

  • 32. .....
    '26.7.6 10:19 AM (211.112.xxx.69)

    쿠팡 이용합니다. 알리,테무 회원 가입 안합니다.222222

  • 33. 탈팡?
    '26.7.6 10:43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이재명 정부는
    한국국민을 아직도 개도국수준 정도로 인식하는듯

    문재인 정부 5년을 거치면서
    다른 선진국처럼 모든 자유를 맛본 국민들에게
    표현의 자유나 대출등 모든게 규제일색이고 강압적이니...

  • 34. 탈팡?
    '26.7.6 10:45 AM (183.97.xxx.35)

    이재명 정부는
    한국국민을 아직도 개도국수준 정도로 인식하는듯

    문재인 정부 5년을 거치면서
    다른 선진국처럼 모든 자유를 맛본 국민들에게
    표현의 자유나 대출 스벅 쿠팡등 모든게 강압적이니...

  • 35. 웃김
    '26.7.6 11:01 AM (223.62.xxx.199)

    쿠팡 이용합니다. 알리,테무 회원 가입 안합니다

    이건 뭔논리임?
    한국인 업신여기고 끝까지 조롱하는 검머외 쿠팡은
    좋은가 봄

  • 36. ??
    '26.7.6 11:08 AM (39.7.xxx.9) - 삭제된댓글

    ㄴ 쿠팡 매출 는거 부러우면 새벽배송 푸세요~
    아 노동자 인권 탄압이라고 쿠팡 때렸는데 이제와서 풀면 쫌 그렇긴 하겠네요 음.

    근데 뭐 한입으로 말 바꾸는게 한두개인가요
    원전도 큰일난다더니 이제 지을 거라면서요?
    사대강도 물길 막는다고 난리더니 이젠 그얘긴 안하네요??

  • 37. ??
    '26.7.6 11:10 AM (39.7.xxx.9)

    쿠팡 매출 는거 부러우면 새벽배송 하세요~
    아 노동자 인권 탄압이라고 쿠팡 때렸는데 이제와서 새벽배송 장려하면 쫌 그렇긴 하겠네요 음.

    근데 뭐 한입으로 말 바꾸는게 한두개인가요
    원전도 큰일난다더니 이제 지을 거라면서요?
    사대강도 물길 막는다고 난리더니 이젠 그얘긴 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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