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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고등아이는 왜이리 맹할까요

입시 조회수 : 4,693
작성일 : 2026-07-06 01:27:45

고등학생 남아입니다

공부는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학습지능이 별로 좋지는 않아 성적은 준학군지 중위권 정도로 나옵니다. 

성적을 떠나 어찌나 맹하고 무계획인지 답답해 죽겠어요. 

선택과목도 생각해봐라 몇일을 말해도 막판에 닥쳐서야 그때서야 대충대충.. 

심지어 과목선택 관련한 기본적인 규칙도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고 즉흥적으로 이야기하는지라 제 분노버튼 열리구요. 

입시를 도와주고 싶어 최대한 온라인 검색, 상담, 지인들에게 문의 등을 통해 정보를 얻고 자주 설명도 해주지만

당사자는 스스로 알아보려는 노력이 전혀 없구요

뭐 나름의 계획도 없는거 같습니다

수만휘 등 까페나 유튜브 영상 보면 자기객관화도 되어 있고 부모보다 빠삭한 고등학생들도 많던데

내 자식은 왜이리 맹하고 생각이 없는지, 이 놈을 이렇게 수동적으로 끌고 가는게 맞는지, 성인이 되면 지 인생 알아서 하는 순간이 오는건지 답이 안나옵니다

IP : 14.38.xxx.23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겨먹은대로
    '26.7.6 1:30 AM (211.234.xxx.76)

    지 인생 꾸려가고 알아서 살겠죠 자기 자식은 다 맹해보이고 자식도 남의 떡이 더 커 보이는 경향도 있어요

  • 2. 어른들말씀
    '26.7.6 2:07 AM (116.36.xxx.235)

    뒷머리 터지는 애들 있다고
    그런 애들 다그치면 뒷머리도 안터진다고....

  • 3.
    '26.7.6 5:07 AM (211.36.xxx.129)

    옛 어른들 말을 가르침으로 삼기에는
    요즘 시대가 너무 발전했어요
    과학적이고 의학적으로 풀어가시기 바랍니다
    그것만이 답이에요

  • 4. 고등
    '26.7.6 5:47 AM (107.116.xxx.24)

    저는 고등학생 아들이 그렇게 엄마하는대로 따라오는게 장점이자 대단해보이네요 그나이면 머리커서 엄마말 듣지도않고
    엄마가 뭐라 하면 벽에 구멍내고 눈 희번득거리는애들도 많아요
    느리고 빠릿하지못하고 답답하고 맹한게 단점이될수도 있지만
    그만큼 애가 순하고 엄마에게 잘따라주는건 좋은점이죠
    저는 애가 영악하고 빠릿하고 매사 계산기 두들기는 애들
    별로예요 사람 대할때도 이득 손해 계산하고
    빠릿하지못하고 맹하니까 엄마가 난리쳐도 참는거예요
    막말로 엄마가 서울대 나온것고 아니고 전문직도 아닌데
    장래계획없고 공부 못한다고 애한테 뭐라고 하면
    영악한 애들은 엄마탓하고 물고 늘어져요
    물론 원글이 명문대출신이면 죄송하고요

  • 5. ...
    '26.7.6 6:52 AM (61.43.xxx.11)

    부모가 어릴 때부터 완벽한 마스터플랜을 제시합니다
    실패를 겪게 하고 싶지 않으니까요
    아이가 원하는게 뭔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인생은 어른인 내가 제일 잘 아니까
    그러면서 아이는 무기력을 학습합니다
    의견을 내도 받아들여지지 않으니까

    그러다 고딩쯤 되면 부모도 벅차지요
    그래서 애보고 알아서 하라는데 그게 하루 아침에 되나요

    그때 나오는 소리가 다른 집 애들은 알아서 하는데
    너는 왜 그러냐 소리죠

  • 6. kk 11
    '26.7.6 6:54 AM (1.236.xxx.121)

    평범한 아이에요 대부분 그래요

  • 7. ...
    '26.7.6 6:59 AM (223.38.xxx.158)

    풀배터리 검사 추천해요. 자기 해야할 일에 대한 작업계획이나 시간관리 안되는건 대부분 adhd 라서요. 내 아이를 잘 이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번 받아보세요.

  • 8. 참...
    '26.7.6 7:51 AM (220.72.xxx.2)

    이런 글 보면 로보트를 키워야 하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 9. ..
    '26.7.6 7:54 AM (106.101.xxx.227)

    공부하기 싫은데 억지로 하려니 수동적으로 나오는거 더라구요. 엄마가 어느정도 무관심 내버려둬야 해요. 본인이 정신차리면 재수라도 해서 괜찮은 대학 가요.

  • 10.
    '26.7.6 8:19 AM (221.138.xxx.92)

    야무진 애들도 있고 아닌 애들도 있고 그런거죠.
    열심히 한다고 하는정도면 중간은 되는 친구라고 봐요.

  • 11. 엄마의
    '26.7.6 9:19 AM (61.83.xxx.51)

    무관심이 필요한듯요. 완벽하고 통제적인 엄마앞에서 아무것도 할 필요도 못느끼고 할 수도 없고. 잘 못하면 비난받으니 그냥 멍때릴 밖에.

  • 12. ..
    '26.7.6 9:41 AM (211.234.xxx.9)

    계획과 노력이 그렇게 중요하고 그걸 잘 하는 원글님은 지금 뭐하는 분이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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