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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가면 이웃에 인사할까요? 말까요?

이사 조회수 : 1,047
작성일 : 2026-07-05 16:10:08

다음주에 이사를 갑니다
현재 살고 있는 곳은 입주하여 6년 살았어요
같은 층에 옆집과 저희집 딱 2세대만 있는데 
6년전 입주했을때 옆집엄마가 롤케이크를 사서 저희집에 찾아와 
친하게 지내자며 먼저 인사를 했어요 
옆집은 초등 아이들이 있었고 
저희는 대학생 자녀들이 기숙사에 가고 없었어요
롤케이크를 받고 그 마음이 고맙기도 하고 답례도 하고 싶어서 
귀여운 꼬맹이들에게 캐릭터 아이스크림 케이크  사다 줬었죠
옆집 아저씨와 저희 남편이 커뮤니티 골프 연습장에서 만나 담배도 함께 피며 스몰토크도 하고
저도 옆집 엄마와 엘베에서 우연히 만났을때 폰번호도 교환했었구요
이후로 스팸 선물세트 과일 등 식구가 없는 저희집에 들어오는 먹거리들과, 제 업무상 취급하는 도서 중 아이들에게 요긴한 책이 생겼을때, 
옆집 문에 걸어놓고 문자 보내고 그랬어요
그런데 옆집의 감사 메시지와 함께 답례로 뭘 되돌려주려고 애쓰는것 같았어요
의도는 부담없고 좋은 마음이긴 했지만 본의아니게 부담주는것 같아서
조심하게 되고 가끔일지라도 뭔가 나누는 것을 멈추었어요
옆집 엄마와는 그 정도 선에서 적정거리 유지하며 
오다가다 우연히 만나면 반갑게 인사 잘하고 원만하게 잘 지내는 이웃이었어요 
어쩔때 회사 차량 집에 가져올때 
저희 집 차량 대수 등록이 오버되었는데,
저희 남편이 차량이 없는 옆집 아저씨에게 부탁해서 
세대별 관리소에 납부할 주차비를 드리고 신세를 지고 있었어요
저희가 곧 이사 예정이라 남편이 골프 치러갔다가 만난 옆집 아저씨에게 그동안 고마웠다며 인사하고 아이들 뭐 사주라고 상품권을 줬나봅니다 
집팔고 이사 하시는줄 진즉 알았다면 본인들이 샀을텐데 아쉽다고 했나봐요 저희가 옆집보다 평형이 좀 더 크거든요

 

저 이사가서 새롭게 만나는 이웃에 인사를 할까요? 말까요?

뭐 사들고 가서 인사하면 지금 옆집 애엄마처럼 답례 돌아올수도 있고, 아니면 사람에 따라서는 귀찮아할수도 있을것 같아서 조심스럽습니다.

모른척 하고 살다가 우연히 만나면 인사나 하고 사는게 나을지...

이사 왔는데 먼저 신고식 비스무리한 인사도 안하고 그러면 너무 예의없는 옆집인걸까요?

아이들 어릴때 복도식 아파트 살땐 같은층 전세대에 비타민 음료수 한박스씩 들고 가 인사하고 그랬었는데

요즘은 문화도 변했고 저도 나이가 먹어서 귀찮기도 하고 그렇네요

IP : 211.234.xxx.20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7.5 4:12 PM (61.43.xxx.11)

    여러 아파트에서 20년 넘게 살았지만 옆집과 인사하고 지낸 적 한 번도 없어요
    사실 누가 사는지도 모릅니다

  • 2. ㅇㅇ
    '26.7.5 4:14 PM (222.233.xxx.216)

    저는 한 층에 4가구인 아파트인데

    김셋트를 사서 인사했네요
    그런데 다 안하는분위기 같아요 ..
    편한대로 하세요

  • 3. 아앗
    '26.7.5 4:17 PM (39.7.xxx.126)

    제기준 원글님 많이 부담되는 옆집입니다ㅜ 뭐라도 답례해야하게 만드세요ㅎㅎ 저는 옆집이랑은 언제나 우연히 마주치면 인사뿐입니다. 늘 그랬어요. 안녕하세요~ 들어가세요~ 이 이상의 대화 원치 않아요.

  • 4. ...
    '26.7.5 4:18 PM (61.43.xxx.178)

    우연히 만나면 가볍게 인사 하는 정도가 무난하지 않나요?

  • 5. ...
    '26.7.5 5:04 PM (175.195.xxx.87)

    Nono
    부담스러워요
    그냥 만나면 인사정도가 좋아요

  • 6. 같은층
    '26.7.5 5:06 PM (180.65.xxx.218)

    다른 층은 몰라도, 같은 층은 인사하고 대화도 나눠요.

  • 7. 주토피아
    '26.7.5 5:08 PM (116.42.xxx.18)

    그냥 인사만 하세요. 부담되요

  • 8. 싫어용!
    '26.7.5 5:11 PM (117.111.xxx.152)

    제가 사는 윗집이 인테리어 공사를 한다고 편지를 써서 뭘 돌렸더라구요
    부담스러웠는데 알고보니 공사를 한달을 넘게하고 보여주는집을 한다기에 그래서 그랬나보다 이해했어요
    근데 이사와서는 또 뭘 돌리더라구요 넘 부담 불편
    답례하면 친하게 지내게 될것같아서 받고 그만뒀어요
    앞집 할머니는 자꾸만 저랑 저희 애들 만나면 스몰토크 시작하셔서ㅠㅠ
    스몰토크가 빅토크가 되려고 하셔서 적당할때 끊기도 곤란
    저희 라인은 다들 오래 살아도 만나면 어색하게 목례정도 하고 아는척 스몰토크 안하는 분위기거든요
    모른척 살다가 분위기보고 인사정도 하시면 되지 않을까해요
    저쪽에서 다가오지 않는 이상 스몰토크도 하지 마시구요

  • 9. ㅇㅇ
    '26.7.5 5:19 PM (39.123.xxx.83)

    정상적인 사람들이라면 인사는 하고 지내야죠.
    선물이니 답례니 그건 알아서들 하시더라도요.

  • 10. ...
    '26.7.5 10:15 PM (58.143.xxx.196)

    누가사는지도 모르는게 가장편하고
    예전에 옆집서 케익조걱을 가져다줬는데 다른거 챙겨서 다시보냈죠
    그뒤론 굳이 임사는 안하는데 어차피 나이차가 많이나서
    그게편하고 서로 마주처도 눈마주치지는 않고 지나쳐요

    아래층에사는 여자분인데 큰마트에서 사장인가본데
    처새술이좋더군요
    사람을 빤히보고 부담스러운 인사가 아니라
    그냥 눈안마주치고 인사는좀하는데 저두하게되고
    요즘 저런인사벚 부담괴지않고 최고다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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