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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좋은 냄새 나는 사람

ㅡㅡ 조회수 : 7,370
작성일 : 2026-07-04 21:18:53

부러워요.

이건 타고나는 것 같아요.

 

땀 많이 흘릴 것 같은 20대 남자인데도 저녁 퇴근때 좁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그 사람 곁에 뽀송뽀송 피존 냄새나고

 

대학원 다닐 때 저녁 9시에 셔틀 타고 나가는데 공대쪽에서 스물스물 버스 타는 애들. 분명 하루 종일 거기 쳐박혀있었을텐데 깨끗한 섬유유연제 냄새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뭐 멋부리고 향수 뿌릴 사람 아닌 진정한 공돌이들 행색인데.

 

저는 옷 까딱 잘못 말리면 쉰내 나고, 아무리 깨끗이 세팅하고 나가도 땀 한바탕 흘리고 나면 안 좋은 냄새가 시간 지남에 따라 실시간으로 바뀌어가며 나거든요. 

딱히 액취증은 아니라 데오도란트로 해결될 문제도 아니고.아예 깨끗하게 샤워하지 않는 이상은 어찌할 수가 없다고 느끼거든요.

 

오늘도 한 7-8살 짜리 아이 한 명이랑 엄마 아빠 가족이 온종일 나들이 한 번들번들한 얼굴로 저녁에 시내버스 탔는데, 그들이 타는 순간 버스 안에 뽀송하고 포근한 갓 건조기에서 빠져나온 수건 냄새가 나더라구요.

 

진심 부러웠어요 ㅜㅜ

 

 

IP : 121.133.xxx.17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섬유유연제
    '26.7.4 9:20 PM (117.111.xxx.254)

    부러워하지 말고 세탁할 때 섬유유연제 쓰세요.

  • 2.
    '26.7.4 9:20 PM (121.185.xxx.210)

    전 땀이 거의 안나는데
    그래서인지? 체취가 적어요

  • 3. 방금
    '26.7.4 9:24 PM (124.5.xxx.128)

    동네마트 다녀오는데
    옆으로 스쳐가는 아가씨 냄새가 바람결에 훅 불어오는데
    참 향기롭더군요
    한가지 냄새가 아니라
    샴푸 바디로션 약간의향수 화장품향 섬유유연제
    기타등등이 복합된거겠죠

  • 4. ㅎㅎㅎㅎ
    '26.7.4 9:24 PM (112.167.xxx.79)

    옛날 나이트가서 손목 잡혀 블루스 췄던 공무원 남자 셔츠에서 산뜻한 냄새 났던 기억이 지금 50후반 인데도 기억이 남아요. 전번 알려 달라고 했는데 폰있었는데도 없다고 한 게 좀 아쉽 ㅎㅎㅎ

  • 5. ㅡㅡ
    '26.7.4 9:24 PM (121.133.xxx.178)

    저는 그렇게 섬유유연제 냄새가 오래 남지 않던데요. ㅜㅜ
    아예 체취 자체가 없어야 피존냄새가 하루종일 가는건가봐요.

    저 취미발레 하는데
    다들 말랐지만 한시간 반 렛슨시간 동안
    유독 체취가 점점 악취로 바뀌는 사람이랑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뉘더라구요.
    엄청 예쁘고 어린데 땀내 쉰내가 유독 심한...

  • 6. 그거
    '26.7.4 9:25 PM (180.69.xxx.55)

    먹는 음식도 중요하더라고요.
    체취 있는 사람도 음식 가려먹으면 많이 좋아져요.
    기름지고 탁한음식 덜먹고 담백하게 먹으면 되어요.
    그리고 옷 제 때 세탁해서 건조 바로하고,
    적당한 바디제품 사용하면 좋은냄새 나요~

  • 7. 그게
    '26.7.4 9:28 PM (112.167.xxx.79)

    얼굴이나 피부 유분 있고 땀 많이 흘리는 사람이 체취가 강한거 같아요

  • 8. ㅡㅡ
    '26.7.4 9:34 PM (121.133.xxx.178) - 삭제된댓글

    아마도 전 타고난 기름이 매우 진한가봐요.
    얼굴은 건성인데 몸에 뭔가 양보다 질로서 진한 피지가 배출되는지. 흑.. 쓰고도 더럽네요.

    여름 면티나 면 블라우스 다 빨아서 개켜놓은건데 1년 지나서 꺼내면 뭔가 체취가 나서 다시 빨아야 해요.
    흑흑흑

    제 냄새에 너무 민감해서 더 청결에 신경쓰게 되긴 해요. 남들한테 냄새날까봐.

  • 9. 생활습관이
    '26.7.4 9:37 PM (218.54.xxx.75)

    엄청 깔끔하더라고요. 그런 사람들이요.
    제 딸 남친이 멋도 안내는 공대생 자취한다는데
    애는 촌스러운데 항상 깔끔한 섬유유연제 냄새가
    아주 살짝 나는데, 생활습관이 아주 깔끔해요.
    빨래도 직접 원룸에서 한다는데...
    책가방안 물건들도 정렬이 돼있대요.
    그리고 체취가 강하면 섬유유연제를 누르는 듯 해요,

  • 10. ..
    '26.7.4 9:38 PM (211.112.xxx.78)

    그 사람들 체취가 유전적으로 원글님이랑
    뭔가 맞아서 그래요. 그 체취 싫다고 느낄 사람도
    있어여.

  • 11. ㅇㅇ
    '26.7.4 9:57 PM (223.38.xxx.96)

    생활 습관도 있고 유전자 문제도 있고 피지 문제도 있지만
    근본을 다지면 냄새 관리가 가능해요.

    살찐 사람들 지나가면 대부분 쉰내 나거든요. 그런데 옷이나 몸에서 나는 쉰내는 원인이 분명해요. 세균이 번식해서 그런 거라서요.
    살이 찌면 땀이 많이 나는데 살이 접혀서 그 안에 갇힌 땀에 세균이 잘 번식하는 거고요.
    한번 쉰내가 밴 옷은 세균 제거를 하지 않으면 아무리 세탁하고 말려도
    입고 땀이 조금만 나도 바로 쉰내가 나요.

    그러니
    땀이 많이 나면 밖에서라도 웬만하면 닦거나 씻어내고(손수건, 물 이용)
    한번 땀났던 옷은 젖은 채로 어디 두지 말고 집에 오면 바로 벗어서 말려 세탁하거나
    바로 세탁해야 합니다.
    쉰내 나는 옷은 과탄산에 담갔다 빨면 세균 제거되고 냄새 빠져요. 그냥 일반 세탁으론 안 되고요.

    그리고 원글님이 바디 제품을 얼마나 쓰시는지 모르겠는데
    좋은 향을 유지하고 싶은 사람들은
    바디샴푸, 바디로션 향을 맞춰요.
    좋은 향으로 씻고 로션도 바르는 거죠.
    그리고 옷 입기 전에 종아리 부분이나 하의 끝자락애 향수 살짝 뿌리고(이렇게 하면 향이 은은하게 아래에서 위로 올라옴)

    하루 중에 여러 번
    손 씻으면 핸드크림 바르고
    조그만 향수 갖고 다니면서 오후에 한 번쯤 향수를 더 뿌려 주기도 해요.
    물론 타인에게 폐가 되면 안 되니까 절대 진한 향을 쓰진 않아요. 옅은 향을 여러 겹 쓰는 거예요.
    강하진 않지만 은은하게 감돌게.

    머리 말릴 때도 향 좋은 에센스를 머리 끝에 바르고… 이렇게 관리하면
    밤에 집에 돌아와 옷 갈아입을 때도 자신에게서 좋은 향이 나요.
    이 정도 안 해 보고 나한테는 왜 좋은 향이 안 나지? 하신다면
    한번 해 보세요 ㅎㅎ
    저는 가방마다 작은 향수가 들어 있어요.

    (다시 말하지만 절대 민폐될 만큼 쓰진 않아요.
    향수 때문에 머리 아픈 것도 알고
    저부터가 냄새에 민감해서요.)

  • 12. 이봄
    '26.7.4 9:59 PM (124.80.xxx.137)

    저도 똑같이 느꼈어요 향수 뿌려도 좀 더 오래가는 체질인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저는 체취도 있는 편이라 엄청 신경 쓰여서 무취이기만 해도 좋겠다 생각하는데
    향기마저 나는 사람들 보면 부러워요 향수저 같아요 ㅎㅎㅎㅎ
    근데 원글님 글에서는 포근한 향이 나요~~

  • 13. ㅡㅡ
    '26.7.4 9:59 PM (121.133.xxx.178)

    저랑 유전적으로 맞는거라는 말씀도 개연성이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섬유유연제 냄새도 다양한 브랜드에서 나오는 여러 종류가 있을진데
    유독 그 냄새에 제가 민감하게 반응해서.

  • 14. ...
    '26.7.4 10:03 PM (211.234.xxx.245)

    향기마저 나는 사람들 보면 부러워요 향수저 같아요 ㅎㅎㅎㅎ222

    젤 부러운 사람이 향수저 ㅠ

  • 15. 꼬순내
    '26.7.4 10:05 PM (125.142.xxx.31)

    습하고 더울때 뽀송한 냄새 완전 좋죠.
    한여름 대중교통 안의 일부 역겨운 냄새는 당연히 싫은데
    샤워하고 자더라도 자는동안 땀.체취가 미세하게 옷에 베인채 다니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은듯해요.
    여름엔 옷.침구 자주 세탁하고 땀이든 수분이든 젖은상태로 방치되면 걸레냄새 원인이라 건조 잘하는게 포인트인거같아요.
    손빨래하더라도 두꺼운건 무조건 탈수하고 널어둬야합니다.
    그나마 다행인점이 우리나라 사람들 체취가 강하지않다는거죠

  • 16. ㅡㅡ
    '26.7.4 10:10 PM (121.133.xxx.178)

    맞아요 향수저가 분명 있는 것 같은데
    향수저는 자기만 좋은게 아니라 주위를 다 기분좋게 만들어요.

  • 17. 맞아요
    '26.7.4 10:22 PM (121.200.xxx.6)

    그런 사람 있어요.
    저 일하는 곳에 아르바이트 많이 와요.
    땀 뻘뻘 흘리며 일하는데 어떤 사람들한테선
    아침부터 썩는 냄새 담배 쩐내 지독한 사람들 있고
    오후에 쉰내 풍기는 사람들 있고
    그렇게 땀흘려도 별 냄새 안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데 유독 한 총각한테선 저녁때도 보송보송
    향긋한 향이 풍겨요
    분명히 아침에 입은 옷 그대로이고
    땀을 비오듯 흘리는데도 앞으로 왔다갔다 하면
    향긋한 향이 풍겨서
    옆에 동료랑 신기하다 얘기하곤 합니다.
    먼데서 와서 혼자 방얻어 자취한다는데
    엄마가 주말에 반찬 해갖고 다녀 가신다네요.

  • 18. 최소한 무취라도
    '26.7.4 10:33 PM (218.146.xxx.88)

    1일 2샤워 하는 우리가족 (저빼고)
    비누향 납니다.
    대신 수도요금이 전기요금보다 많음 ㅠ
    주변이 깔끔하고 정리하고 그런 스타일은 절대 아님
    향기가 나려면 집환기 샤워 침구류 소독세탁 속옷 겉옷 세탁
    과일 야채위주 식단 등등 복합적인거 같네요

  • 19. ..
    '26.7.4 11:06 PM (211.218.xxx.216)

    향수저 부럽네요 저는 얼굴에 유분 많아서 코에서 안 좋은 기름 냄새 같은 게 나서 스스로 괴로워요. 향수도 다 날라가고 땀이 잘 나는 체질인데 얼굴만 번들번들

  • 20. ㅇㅇ
    '26.7.4 11:23 PM (91.208.xxx.3)

    그런데 유독 한 총각한테선 저녁때도 보송보송
    향긋한 향이 풍겨요
    분명히 아침에 입은 옷 그대로이고
    땀을 비오듯 흘리는데도 앞으로 왔다갔다 하면
    향긋한 향이 풍겨서
    옆에 동료랑 신기하다 얘기하곤 합니다.

    -------------
    이거 제가 예전에(20대 때)그랬는데,
    체취, 살냄새 자체가 좋은 사람이 있어요.
    젋을 때 몸에서 좋은 호르몬이 나와서 그런지
    그냥 살 냄새 맡으면 향긋한 비누 냄새가 났어요.
    땀이 많이 나도 땀 냄새도 안 나구요.
    저 별로 깔끔하지도 않았는데 지금 생각하면 신기...
    그 사람의 건강 상태나 유전과 관련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 21. 쉰네니는 옷
    '26.7.4 11:41 PM (118.235.xxx.134)

    드럼 95도세탁해보세요.
    옷 망가지지않고 색 안변합니다.
    쉰네 싹 사라져요.

    몸에 비누칠 벅벅 꼼꼼하게 매일 닦으세요.
    비누칠만하는사람들 몸에서 냄새가 말도 못합니다.
    한 번 입었던 속옷들 수건들 꼭 말려놓았다가 세탁하고요.

    치아관리 잘하세요. 혓바닥과 그 아랫부분 바깥잇몸까지 손가락 넣어서 슬슬 문질러서 미끌거리는거 닦아내세요.

    머리감을때 두피를 문질러줘야합니다. 머리카락만스리슬쩍 두피까지 손가락으로 북북 문질러주지않고 감는사람들 머리가 저녁되면 떡지고 냠새나요.

    같은 샤워를해도 어떻게 하는가에 냄새가나기도하고 안나기도 합니다.

    옷장안애 좀약넣어둘때 냄새 안나는걸로 넣어두세요. 옆에 지나칠때 좀약냄새에 아주 힘듭니다.

    남편들 코에 콧물킁킁거리는소리 들이켜는소리 나면 이비인후과 데려가서 검진 시켜주세요. 주로 중년 노년 할배들 그 소리 미칠거같아요. 먹는자리에서 그러면 토나올거 같습니다.

  • 22. ㄷㅅ
    '26.7.5 12:15 AM (211.246.xxx.168)

    체취 짙은 사람들이 있어요
    쌍꺼풀 짙고 코 크고 모공 크고 물귀지인 사람들이요
    아님 밀가루 같은 닭살피부..

    뚱뚱해도 냄새 안나는 사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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