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일생에 한번은 빡세게 공부할 날이 오던데요

큰거 온다 조회수 : 2,947
작성일 : 2026-07-04 00:02:33

딱 한번 그 기운이 왔었어요. 고3때도 안 오던 그 학운이 뒤늦게 와서 정말 가고싶은 대학과 학과에 합격했어요. 물론 학벌 좋은 서울대 집안에서 태어난 안공부머리 ㅎㅎ(공부 안되는 머리)였는데 그 시기가 오니까 365일 화장실 갈때, 잘 때 빼고 공부가 잘되더라구요. 아래 그 어머니 심정도 이해가 가는 게 집안에서 돌대가리 소리를 들으면서 자랐어요. 불성실의 아이콘이라고나 할까요 ㅜㅜ 뺀질거리고 용돈만 많이 받아서 다 써버리고 친구들하고 놀러다니고 ㅎㅎ 그러다가 딱 한번 그 학운으로 인생이 달라지긴 했죠. 그런데 불성실의 끈은 길었습니다. ㅋㅋ 50 중반 되니까 지치네요. 매일 놀고 자꾸 놀고 또 놀고 싶습니다.

IP : 121.161.xxx.21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26.7.4 12:16 AM (175.124.xxx.132) - 삭제된댓글

    50대 중반이면 그 누구라도 지칠 때가 아닐까요..
    제가 보기에 원글님우 절대 불성실하지 않습니다.
    불성실한 사람은 기회가 와도 잡을 수가 없고,
    천운으로 기회를 잡았다 하더라도 계속 유지할 수가 없습니다.
    놀고 싶으면 놀아야지요. 놀아도 안 망하고 안 죽어요.
    이왕 놀고 싶은 거 그냥 신나게 놀아보는 건 어떨까요?

  • 2. 아이고
    '26.7.4 12:16 AM (175.124.xxx.132)

    50대 중반이면 그 누구라도 지칠 때가 아닐까요..???
    제가 보기에 원글님은 절대 불성실하지 않습니다.
    불성실한 사람은 기회가 와도 잡을 수가 없고,
    천운으로 기회를 잡았다 하더라도 계속 유지할 수가 없습니다.
    놀고 싶으면 놀아야지요. 놀아도 안 망하고 안 죽어요.
    이왕 놀고 싶은 거 그냥 신나게 놀아보는 건 어떨까요?

  • 3. 놀고 싶은데
    '26.7.4 12:18 AM (121.161.xxx.217)

    이제는 몸이 아프네요 ㅜㅜ 중증은 아니고 여기저기 시들시들합니다.

  • 4. 돌대가리였는데
    '26.7.4 12:21 AM (121.161.xxx.217) - 삭제된댓글

    대학 붙은 후 제 별명이 엘리트였어요. ㅎㅎ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었죠.

  • 5. 돌대가리였는데
    '26.7.4 12:21 AM (121.161.xxx.217)

    대학 붙은 후 제 별명이 엘리트였어요 ㅎㅎ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죠.

  • 6.
    '26.7.4 12:27 AM (175.124.xxx.13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돌대가리가 아닙니다.
    원글님은 엘리트가 아닙니다.
    원글님은 (다른 무엇이 되어야 할 이유가 없는) 원글님입니다.

  • 7. ..
    '26.7.4 1:01 AM (1.235.xxx.154)

    소위말하는 스카이진학했으면 엘리트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돌대가리가 맞구요
    머리좋은사람은 학력고사시절1년만 공부해도 명문대갑니다
    이사실을 믿지못하는 사람은 머리가좋은게 뭔지 모르는거라고생각해요

  • 8. 잡념이 없었어요
    '26.7.4 1:08 AM (121.161.xxx.217) - 삭제된댓글

    그래야 합격합니다. 심리적인 문제로 정서가 불안했던 저는 학창시절 내내 성적이 그닥 안 좋았었거든요. 학운이 들어오니까 새벽5시에 기상해서 도서관에서 11시에 나오는 순간까지 잡념이 없었어요. 그때는 휴대폰, 유튜브, 인터넷 이런 게 없어서 가능했죠.

  • 9. 잡념이 없었어요
    '26.7.4 1:09 AM (121.161.xxx.217) - 삭제된댓글

    그래야 합격합니다. 심리적인 문제로 정서가 불안했던 저는 학창시절 내내 성적이 그닥 안 좋았었거든요. 학운이 들어오니까 새벽5시에 기상해서 도서관에서 11시에 나오는 순간까지 잡념이 없었어요. 그때는 휴대폰, 유튜브, 인터넷 이런 게 없어서 가능했죠. 추석, 설날, 일요일, 공휴일 단 한번도 도서관 빠진 적이 없었습니다.

  • 10. 잡념이 없었어요
    '26.7.4 1:10 AM (121.161.xxx.217) - 삭제된댓글

    그래야 합격합니다. 심리적인 문제로 정서가 불안했던 저는 학창시절 내내 성적이 그닥 안 좋았었거든요. 학운이 들어오니까 새벽5시에 기상해서 도서관에서 11시에 나오는 순간까지 잡념이 없었어요. 그때는 휴대폰, 유튜브, 인터넷 이런 게 없어서 가능했죠. 추석, 설날, 일요일, 공휴일 단 한번도 도서관 빠진 적이 없었습니다. 공부에 빠져든다고 해야하나요. 지금 하라면 못할것 같아요.

  • 11. 잡념이 없었어요
    '26.7.4 1:11 AM (121.161.xxx.217)

    그래야 합격합니다. 심리적인 문제로 정서가 불안했던 저는 학창시절 내내 성적이 그닥 안 좋았었거든요. 학운이 들어오니까 새벽5시에 기상해서 도서관에서 11시에 나오는 순간까지 잡념이 없었어요. 그때는 휴대폰, 유튜브, 인터넷 이런 게 없어서 가능했죠. 추석, 설날, 일요일, 공휴일 단 한번도 도서관 빠진 적이 없었습니다. 공부에 스며든다고 해야하나요. 지금 하라면 못할것 같아요.

  • 12. ㅇㅇ
    '26.7.4 1:20 AM (118.44.xxx.127)

    그 학운이 20대에 오신 건가요?

    저도 수능 볼 때 집안에 이런저런 일이 많이 생겨서
    늘 불안에 시달리고 잡념이 너무 많아 공부가 안되더라구요. 늦게라도 일생에 그런 운이 왔다는 거 자체가 부럽습니다.

  • 13. 20대에 왔었죠
    '26.7.4 1:25 AM (121.161.xxx.217) - 삭제된댓글

    그런데 그 운이 다시는 오지 않더라구요. 진짜 인생에 단한뿐.

  • 14. 20대에 왔었죠
    '26.7.4 1:26 AM (121.161.xxx.217)

    그런데 그 운이 다시는 오지 않더라구요. 진짜 인생에 단 한번뿐. 한번만 더 왔어도 더 업그레이드가 되었을텐데 아쉽기만 합니다.

  • 15. 00
    '26.7.4 2:18 AM (73.128.xxx.151)

    잡념이 없어야 합격한다는 말 완전 와닿고요. 저도 원글님처럼 불안해서 공부를 잘 할수 없었어요. 저는 한번도 공부해야 할 학운이 오지 않던데요. 시험이란 시험은 다 떨어지고. 그래도 어째 인생이 흘러 지금은 외국에서 전문직으로 몇억 연봉받으며 살고 있지만 공부는 지지리도 못했음. 시험이라면 아직도 트라우마로 남아있어요.

  • 16. ..
    '26.7.4 8:11 AM (1.235.xxx.154)

    뒤늦게 철들어 원하는대학 원하는 학과 가는것도쉽지않아요
    그러니 엘리트소리듣죠

  • 17. tower
    '26.7.4 9:11 AM (118.32.xxx.176)

    멋지네요.

    그런 때가 있어요.
    완전히 몰입하며 무언가 이뤄내는 시간.

  • 18. 그럼에도
    '26.7.4 9:46 AM (218.154.xxx.161)

    새벽5시-11시 쉽지 않아요. 다 알고 있지만 실천도 못하는..
    그저 운이 따라서가 아니라 원글님이 잘해서 해낸 게 맞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2838 유시민작가가 보는 문재인대통령님. 8 ... 2026/07/04 2,234
1822837 배재고 사태 교육이 문제라고요? 그럼 4 .... 2026/07/04 959
1822836 정영진 4 다시보이네요.. 2026/07/04 2,570
1822835 급체 했을때 며칠 굶으면 나으세요 10 .. 2026/07/04 2,706
1822834 넷플릭스 터미네이터 1의 화질 아주 좋네요 1 ai 2026/07/04 1,318
1822833 가야지 가야지 가스실 가야지~ 44 .. 2026/07/04 5,060
1822832 시카고 피자를.... 아세요 ? 7 피자 2026/07/04 3,335
1822831 스타벅스 구호를 외치지 않은 학생도 있을 텐데요. 33 야구선수들 2026/07/04 4,923
1822830 한국은 AI 시대의 표준이 되고 있다 1 매불쇼 2026/07/04 1,572
1822829 방귀가10~30분마다 나옵니다....최근 12 가스 2026/07/04 4,038
1822828 봉지욱 ..인간은 고쳐쓰는거 아닙니다. 이대통령은 새겨듣기를!.. 16 그냥3333.. 2026/07/04 4,162
1822827 피자맛집 알려주세요 11 .. 2026/07/04 1,787
1822826 누가 국민연금 '국내 주식 비중 상향' 이끌었나… 8 .. 2026/07/04 2,596
1822825 맨발걷기 권장 의사 6 2026/07/04 5,070
1822824 명언 - 영원히 청년 2 함께 ❤️ .. 2026/07/04 861
1822823 일생에 한번은 빡세게 공부할 날이 오던데요 11 큰거 온다 2026/07/04 2,947
1822822 이재명대통령 경계인물 성지순례 댓글 모음 20 ㅎㅎ 2026/07/03 2,923
1822821 전지현은 무슨 저런인생이 있나요? 50 노모어 2026/07/03 23,978
1822820 삼양 1963 라면 맛있네요 10 .... 2026/07/03 2,442
1822819 오늘 단식성공이요. 5 2026/07/03 1,441
1822818 기초연금을 65세에서 75세로 상향하면 세수 603조를 절약한다.. 16 마란쯔 2026/07/03 6,535
1822817 가족일에 나만 고민하며 사는데 5 2026/07/03 2,142
1822816 아파트 인테리어할때 엘리베이터 내부커버. 11 ㅇㅇㅇ 2026/07/03 2,167
1822815 가족에게 큰 시련이 닥쳤어요. 26 가족 2026/07/03 16,717
1822814 동네 엄마에 대한 서운함 78 휴먼 2026/07/03 12,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