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번 그 기운이 왔었어요. 고3때도 안 오던 그 학운이 뒤늦게 와서 정말 가고싶은 대학과 학과에 합격했어요. 물론 학벌 좋은 서울대 집안에서 태어난 안공부머리 ㅎㅎ(공부 안되는 머리)였는데 그 시기가 오니까 365일 화장실 갈때, 잘 때 빼고 공부가 잘되더라구요. 아래 그 어머니 심정도 이해가 가는 게 집안에서 돌대가리 소리를 들으면서 자랐어요. 불성실의 아이콘이라고나 할까요 ㅜㅜ 뺀질거리고 용돈만 많이 받아서 다 써버리고 친구들하고 놀러다니고 ㅎㅎ 그러다가 딱 한번 그 학운으로 인생이 달라지긴 했죠. 그런데 불성실의 끈은 길었습니다. ㅋㅋ 50 중반 되니까 지치네요. 매일 놀고 자꾸 놀고 또 놀고 싶습니다.
일생에 한번은 빡세게 공부할 날이 오던데요
1. 아이고
'26.7.4 12:16 AM (175.124.xxx.132) - 삭제된댓글50대 중반이면 그 누구라도 지칠 때가 아닐까요..
제가 보기에 원글님우 절대 불성실하지 않습니다.
불성실한 사람은 기회가 와도 잡을 수가 없고,
천운으로 기회를 잡았다 하더라도 계속 유지할 수가 없습니다.
놀고 싶으면 놀아야지요. 놀아도 안 망하고 안 죽어요.
이왕 놀고 싶은 거 그냥 신나게 놀아보는 건 어떨까요?2. 아이고
'26.7.4 12:16 AM (175.124.xxx.132)50대 중반이면 그 누구라도 지칠 때가 아닐까요..???
제가 보기에 원글님은 절대 불성실하지 않습니다.
불성실한 사람은 기회가 와도 잡을 수가 없고,
천운으로 기회를 잡았다 하더라도 계속 유지할 수가 없습니다.
놀고 싶으면 놀아야지요. 놀아도 안 망하고 안 죽어요.
이왕 놀고 싶은 거 그냥 신나게 놀아보는 건 어떨까요?3. 놀고 싶은데
'26.7.4 12:18 AM (121.161.xxx.217)이제는 몸이 아프네요 ㅜㅜ 중증은 아니고 여기저기 시들시들합니다.
4. 돌대가리였는데
'26.7.4 12:21 AM (121.161.xxx.217) - 삭제된댓글대학 붙은 후 제 별명이 엘리트였어요. ㅎㅎ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었죠.
5. 돌대가리였는데
'26.7.4 12:21 AM (121.161.xxx.217)대학 붙은 후 제 별명이 엘리트였어요 ㅎㅎ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죠.
6. 흠
'26.7.4 12:27 AM (175.124.xxx.132) - 삭제된댓글원글님은 돌대가리가 아닙니다.
원글님은 엘리트가 아닙니다.
원글님은 (다른 무엇이 되어야 할 이유가 없는) 원글님입니다.7. ..
'26.7.4 1:01 AM (1.235.xxx.154)소위말하는 스카이진학했으면 엘리트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돌대가리가 맞구요
머리좋은사람은 학력고사시절1년만 공부해도 명문대갑니다
이사실을 믿지못하는 사람은 머리가좋은게 뭔지 모르는거라고생각해요8. 잡념이 없었어요
'26.7.4 1:08 AM (121.161.xxx.217) - 삭제된댓글그래야 합격합니다. 심리적인 문제로 정서가 불안했던 저는 학창시절 내내 성적이 그닥 안 좋았었거든요. 학운이 들어오니까 새벽5시에 기상해서 도서관에서 11시에 나오는 순간까지 잡념이 없었어요. 그때는 휴대폰, 유튜브, 인터넷 이런 게 없어서 가능했죠.
9. 잡념이 없었어요
'26.7.4 1:09 AM (121.161.xxx.217) - 삭제된댓글그래야 합격합니다. 심리적인 문제로 정서가 불안했던 저는 학창시절 내내 성적이 그닥 안 좋았었거든요. 학운이 들어오니까 새벽5시에 기상해서 도서관에서 11시에 나오는 순간까지 잡념이 없었어요. 그때는 휴대폰, 유튜브, 인터넷 이런 게 없어서 가능했죠. 추석, 설날, 일요일, 공휴일 단 한번도 도서관 빠진 적이 없었습니다.
10. 잡념이 없었어요
'26.7.4 1:10 AM (121.161.xxx.217) - 삭제된댓글그래야 합격합니다. 심리적인 문제로 정서가 불안했던 저는 학창시절 내내 성적이 그닥 안 좋았었거든요. 학운이 들어오니까 새벽5시에 기상해서 도서관에서 11시에 나오는 순간까지 잡념이 없었어요. 그때는 휴대폰, 유튜브, 인터넷 이런 게 없어서 가능했죠. 추석, 설날, 일요일, 공휴일 단 한번도 도서관 빠진 적이 없었습니다. 공부에 빠져든다고 해야하나요. 지금 하라면 못할것 같아요.
11. 잡념이 없었어요
'26.7.4 1:11 AM (121.161.xxx.217)그래야 합격합니다. 심리적인 문제로 정서가 불안했던 저는 학창시절 내내 성적이 그닥 안 좋았었거든요. 학운이 들어오니까 새벽5시에 기상해서 도서관에서 11시에 나오는 순간까지 잡념이 없었어요. 그때는 휴대폰, 유튜브, 인터넷 이런 게 없어서 가능했죠. 추석, 설날, 일요일, 공휴일 단 한번도 도서관 빠진 적이 없었습니다. 공부에 스며든다고 해야하나요. 지금 하라면 못할것 같아요.
12. ㅇㅇ
'26.7.4 1:20 AM (118.44.xxx.127)그 학운이 20대에 오신 건가요?
저도 수능 볼 때 집안에 이런저런 일이 많이 생겨서
늘 불안에 시달리고 잡념이 너무 많아 공부가 안되더라구요. 늦게라도 일생에 그런 운이 왔다는 거 자체가 부럽습니다.13. 20대에 왔었죠
'26.7.4 1:25 AM (121.161.xxx.217) - 삭제된댓글그런데 그 운이 다시는 오지 않더라구요. 진짜 인생에 단한뿐.
14. 20대에 왔었죠
'26.7.4 1:26 AM (121.161.xxx.217)그런데 그 운이 다시는 오지 않더라구요. 진짜 인생에 단 한번뿐. 한번만 더 왔어도 더 업그레이드가 되었을텐데 아쉽기만 합니다.
15. 00
'26.7.4 2:18 AM (73.128.xxx.151)잡념이 없어야 합격한다는 말 완전 와닿고요. 저도 원글님처럼 불안해서 공부를 잘 할수 없었어요. 저는 한번도 공부해야 할 학운이 오지 않던데요. 시험이란 시험은 다 떨어지고. 그래도 어째 인생이 흘러 지금은 외국에서 전문직으로 몇억 연봉받으며 살고 있지만 공부는 지지리도 못했음. 시험이라면 아직도 트라우마로 남아있어요.
16. ..
'26.7.4 8:11 AM (1.235.xxx.154)뒤늦게 철들어 원하는대학 원하는 학과 가는것도쉽지않아요
그러니 엘리트소리듣죠17. tower
'26.7.4 9:11 AM (118.32.xxx.176)멋지네요.
그런 때가 있어요.
완전히 몰입하며 무언가 이뤄내는 시간.18. 그럼에도
'26.7.4 9:46 AM (218.154.xxx.161)새벽5시-11시 쉽지 않아요. 다 알고 있지만 실천도 못하는..
그저 운이 따라서가 아니라 원글님이 잘해서 해낸 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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