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Eres tu, 그대 있는 곳까지

... 조회수 : 1,511
작성일 : 2026-07-02 22:17:57

우연히 유튜브에 소년소녀헙창단이 eres tu를 합창하는 영상이 떠서 보게 됐어요.

말그대로 은쟁반에 옥구슬 구르듯하는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걸 듣고 있자니 거의 40년전의 그 시절로 저를 데려가네요.

그때 대학에서 tiger라는 연합써클에 가입했는데 영어동아리였는데 남녀학생들이 모이면 옹기종기모여 화음을 나누어 노래도 자주 불렀더랬죠.

그때 화음나눠 자주 불렀던 노래가 바로 eres tu였어요.

그때 처음 들어보고 불러본 노래였는데 멜로디가 너무 감수성이 터져서 진짜 부르면서도 좋아했었어요.

동아리방이 혜화동이어서 주말밤에 차량이 통제되면(라떼는 주말밤에 대학로에 차량이 통제됐었어요)

그 넓은 길에 젊은이들이 동그랗게 여기저기 둘러앉아 기타치고 노래부르며 술마시고 했었어요.밤새며.

우연히 보게 된 유튜브의 합창영상이 수십년전의 파릇파릇했던 새내기 대학생시절의 나를 소환해 주네요.

저 원래 현재를 좋아하고 과거에 목매지 않는데 

지금 이 순간은 그때 그 시절이 너무나 그립습니다..

Eres tu 이 노래 좋아하는 분 계세요?

IP : 39.118.xxx.24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0년대
    '26.7.2 10:19 PM (39.125.xxx.30)

    떠오르네요

  • 2. ㅎㅎ
    '26.7.2 10:22 PM (39.118.xxx.243)

    80년대 맞네요.제가 88학번이거든요. 선배들이 올림픽에 빗대어 88뗄나무라고 했었어요.

  • 3. 쌍투스
    '26.7.2 10:23 PM (117.111.xxx.254)

    대학연합합창단.

  • 4. ..
    '26.7.2 10:58 PM (118.217.xxx.9)

    이 노래가 ost였던 영화 제목 아시는 분 계실까요?
    두 남녀 주인공이 자전거를 타고 넓은 들판을 달리는 장면에 깔리던 노래였는데 영화 제목은 전혀 기억 나지않네요

  • 5. 88^^
    '26.7.2 11:03 PM (39.7.xxx.55) - 삭제된댓글

    85년 여고때 울학교 합창단에서 자주 불러서 이 곡만 들으면
    그 시절 떠오르고 눈물나게 그립죠.

  • 6. 오오
    '26.7.3 12:01 AM (222.100.xxx.51)

    저 92학번인데 고교때 중창단 했었어요
    그때 했던 에레스뚜 넘 좋았었어요
    화음 끝내줬죠

  • 7. ....
    '26.7.3 12:43 AM (39.118.xxx.243)

    https://youtu.be/VAe2klmm_aU?si=kY_UCxwxqimxuBAR
    오늘 저에게 추억을 선물해 준 그 합창이에요.

  • 8. 좋네요
    '26.7.3 9:58 AM (121.200.xxx.6) - 삭제된댓글

    모세다데스, 상투스에 이어 듣는 새소리소년소녀합창단.
    참 좋네요. 감사합니다.

  • 9. 새벽
    '26.7.3 10:06 AM (210.180.xxx.253)

    저요 저!!!
    원글님 보내주신 링크도 제가 늘 듣는 버전이죠. 들으면서 독창을 하는 여학생의 미래를 늘 궁금해 한답니다. 어떤 어른이 되어있을지...곱고 청아한 목소리, 정말 좋아요!!
    전 왜 이리 이 노래가 좋은지 모르겠어요. ㅎㅎ
    원글님께 격하게 하이파이브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2146 김부장 작가가 일베였다니 28 현소 2026/07/04 5,818
1822145 결혼생활 오래했는데도 배우자에게 사랑이 없는경우가 많나요 4 .... 2026/07/04 3,213
1822144 72세 노인 한달생활비 29 ㅇㅇ 2026/07/04 16,500
1822143 토마토 저렴힌 곳 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6 ... 2026/07/04 1,608
1822142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100일 12 dma 2026/07/04 2,880
1822141 7시부터 아르헨티나 대 카보베르데 경기합니다 31 월드컵 2026/07/04 2,008
1822140 콧김에서 냄새나나요? 5 냄새 2026/07/04 2,724
1822139 유시민작가가 보는 문재인대통령님. 7 ... 2026/07/04 2,687
1822138 배재고 사태 교육이 문제라고요? 그럼 4 .... 2026/07/04 1,418
1822137 정영진 4 다시보이네요.. 2026/07/04 3,063
1822136 급체 했을때 며칠 굶으면 나으세요 10 .. 2026/07/04 3,188
1822135 넷플릭스 터미네이터 1의 화질 아주 좋네요 1 ai 2026/07/04 1,852
1822134 가야지 가야지 가스실 가야지~ 43 .. 2026/07/04 5,569
1822133 시카고 피자를.... 아세요 ? 7 피자 2026/07/04 3,818
1822132 스타벅스 구호를 외치지 않은 학생도 있을 텐데요. 33 야구선수들 2026/07/04 5,413
1822131 한국은 AI 시대의 표준이 되고 있다 1 매불쇼 2026/07/04 2,035
1822130 방귀가10~30분마다 나옵니다....최근 12 가스 2026/07/04 4,482
1822129 봉지욱 ..인간은 고쳐쓰는거 아닙니다. 이대통령은 새겨듣기를!.. 13 그냥3333.. 2026/07/04 4,645
1822128 피자맛집 알려주세요 10 .. 2026/07/04 2,250
1822127 누가 국민연금 '국내 주식 비중 상향' 이끌었나… 8 .. 2026/07/04 3,028
1822126 맨발걷기 권장 의사 6 2026/07/04 5,551
1822125 명언 - 영원히 청년 2 함께 ❤️ .. 2026/07/04 1,321
1822124 일생에 한번은 빡세게 공부할 날이 오던데요 11 큰거 온다 2026/07/04 3,439
1822123 이재명대통령 경계인물 성지순례 댓글 모음 16 ㅎㅎ 2026/07/03 3,425
1822122 전지현은 무슨 저런인생이 있나요? 49 노모어 2026/07/03 24,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