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할때 먼지 묻어나는 거 별로 없으면
왠지 서운하지 않나요?
저는 부직포에 묻어나는 먼지가 별로 없으면
하루 공친 어부마냥 뭔가 서운해요
원래 청소 싫어했는데 50대가 되고나서 집순이로 점점 변하더니 집 관리하고 집을 홈토피아처럼 만들어가는 행복이 가장 크더라구요
밖에 몰려다니면서 수다 떠는 거 넘 소모적이고 지치고
대문자 E성향이였는데 지금은 너무 바껴서
나이들어가는게 꼭 다 나쁜 건 아니고
몰랐던 다른 것들의 소중함과 다른 시야가 생기는구나 느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