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50넘어 겨우 물어봤어요

바보야 조회수 : 6,472
작성일 : 2026-07-02 07:36:36

그냥 무난한 남자다 싶어 결혼해서 잘 살고 있어요. 시간이 이만큼 오고 보니 주변에 이만한 사람이 참 드물구나 싶게 좋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늘 궁금했어요. 왜 이사람은 나랑 결혼한 걸까? 모든 면에서 제가 내세울게 없었거든요. 

어제 술 취해와서 또 제게 사랑한다고 하길래 생전 처음 물어봤어요. 너는 객관적으로 봐서 사랑받을 조건들이 많은데 나는 그런게 하나 없는 것 같다. 왜 나와 결혼하려는 마음을 먹었냐고요. 

그랬더니 '너는 인격이 훌륭하잖아 ' 라고 하는 겁니다.

ㅎㅎㅎ 여러분 저 인증마크 받았던거였어요, 이제야 알았어요ㅋ

 

 

IP : 116.46.xxx.14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7.2 7:38 AM (218.147.xxx.4)

    네네
    다들 결혼할땐 분야는 다르겠지만 인증마크 다 받으니 결혼하는거죠 님만 그런게 아니라
    돈보고 하는 사람은 경제인증마크
    직업만 보고 하는 사람은 직업인증마크
    님은 인격인증마크

  • 2.
    '26.7.2 7:43 AM (223.38.xxx.63)

    원글님 인격이 훌륭하신거 맞아요.
    저는 술 취해서 사랑해 어쩌구 하는 말은 술주정으로 취급할 뿐이고, 그 나이에 비틀비틀 취해서 온 것부터 화가 나서 바가지 박박박박...ㅎㅎ
    인격수양이 덜 된건지 술 취해서 오면 왜 화부터 날까요.

  • 3. 영통
    '26.7.2 7:45 AM (106.101.xxx.134)

    이쁘다 말 못 들어봤고 외모가 컴플렉스였는데
    남편은 늘 내 눈이 이뻐서 결혼했다고 합니다.
    사적 취향 인증마크

  • 4. 최고의
    '26.7.2 7:51 AM (185.187.xxx.142)

    찬사에요. 함께 사는 사람에게 인격이 훌륭하다는 말 듣는거 정말 어려워요.
    가까우며 치부가 다 드러나는데 원글님은 인품이 좋은분이라 남편이 저런말을 하는거죠.

  • 5. 저는
    '26.7.2 7:51 AM (218.235.xxx.72)

    뭐라 대답할지 무서워서 못물어봐요.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부족한 나...

  • 6. 두사람다
    '26.7.2 7:53 AM (118.235.xxx.106)

    참 이쁘게 말하는것 같아요

  • 7. 님은
    '26.7.2 7:53 AM (110.70.xxx.47)

    진짜 인격이 훌륭하신가 봅니다.
    아무리 천하의 추녀라도
    나와 결혼한 너는(제 남편)
    내가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고 해야지 라고 강요해서
    울남편은 공식적으로 제 미모에 반해서 결혼한것으로 되어있습니다.
    음하하하...

  • 8. 제생각엔
    '26.7.2 7:54 AM (221.138.xxx.92)

    배우자에게 인격이 훌륭하다는 말을 듣는 건 정말
    어마어마한 인증인 것 같아요.

  • 9. 원글님이
    '26.7.2 8:15 AM (222.111.xxx.222)

    좋은 분이신거에요!
    같이 살고 있는 사람한테 인정받기가 힘든건데 그걸 해내신 겁니다!

  • 10. .....
    '26.7.2 8:19 AM (220.118.xxx.37)

    훌륭한 남편이네
    원글님이 좋은 사람이라 남편도 훌륭한 듯

  • 11. 두 분 모두
    '26.7.2 8:19 AM (172.114.xxx.98)

    멋져요 ..

  • 12. ..
    '26.7.2 8:22 AM (1.236.xxx.121)

    ks 인증입니다

  • 13. ..
    '26.7.2 8:29 AM (49.161.xxx.58)

    글만 봐도 인격이 훌륭하신게 느껴져요 술취해서 저러면 보통은 신경질 냅니다ㅋㅋㅋ

  • 14. 부부는
    '26.7.2 8:41 AM (220.78.xxx.213)

    참 신기한 관계인듯해요
    아주 어릴때 말고는 귀엽다 착하다는 류의 말
    못들어봤는데(외모도 성격도 찬편이고 뾰족해요)
    제 남편은 제가 웃기고 귀엽고 착하고 여리대요
    제 엄마 앞에서 그리 말하니 엄마가 식사하시다 말고 젓가락을 떨어뜨리심ㅋㅋㅋㅋ

  • 15. 그냥
    '26.7.2 9:01 AM (118.223.xxx.135)

    니가 예뻐서 좋았어 가 최고의 답일텐데
    남자들 이걸 몰라요

  • 16.
    '26.7.2 9:16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제 친구도 ㆍ
    친구남편 180 호리호리 얼굴 작고 날렵 야무짐 돈 잘 범
    친구 150 넙적
    부부 양쪽 다 사람됨됨이만 봄
    친구남편 형제들 중 무난하게 제일 잘 살아요

  • 17. 똑같이 물어봄
    '26.7.2 9:28 AM (119.71.xxx.144)

    제 남편은 ‘네가 웃겨서’ 라고 ㅠ

  • 18. 니가 좋아
    '26.7.2 11:02 AM (118.235.xxx.135)

    니가 이뻐서 좋아
    니가 웃겨서 좋아
    ㅎㅎ

  • 19. 부럽습니다
    '26.7.2 10:34 PM (211.221.xxx.197)

    우리는 둘다 속았다 하며 살고 있어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2611 김민석이 진짜 싫은게.... 조국 덕을 그렇게 봐놓구선 34 ... 08:39:53 2,372
1822610 오늘 아침 잠깐 하닉 손절.. 12 깜놀 08:39:12 3,918
1822609 가구 위에 스텐도마 사이즈 제작해서 올리니 쇠테리어네요 ㅋ 30 쇠테리어? 08:32:50 1,658
1822608 미국이 쿠팡샤태로 바라보는 한국정부 7 ........ 08:32:31 920
1822607 금값, 13년 만에 최대 분기 낙폭 ㅇㅇ 08:30:16 1,955
1822606 자랑거리인줄 알았는데.. 놀림거리 ㅋ 6 둥둥이아줌마.. 08:28:44 2,236
1822605 최강욱과 이동형 /펌 14 페북글 08:26:50 1,700
1822604 마운자로 미성년자는 안되죠? 17 아ㅇ 08:15:06 1,663
1822603 길에 침뱉기 금지 운동 해야 14 시민의식 08:13:59 993
1822602 삼성 하닉 이젠 매도가 매도를 부를걸 39 삼전하닉 08:13:44 7,044
1822601 탈북녀의 북한 전기 상황 5 08:06:52 1,301
1822600 김민석이 진짜 이랬나요? 5 08:02:09 1,592
1822599 삼전, 하이닉스 13 주식 08:00:23 4,684
1822598 더로우 엮은 가방과 같은 홈쇼핑가방 봐 주세요 5 가방 07:59:50 1,270
1822597 마이크론 10.57% 하락, 샌디스크 10.62%하락 ㅜㅜ 1 ........ 07:58:18 1,568
1822596 이번 기수 나솔 왤케 재미없나요 ㅡ.ㅡ 3 ... 07:51:35 1,649
1822595 부엌 주방가구 교체시 냉장고 교체 여부 4 하얀그림자 07:50:25 560
1822594 50넘어 겨우 물어봤어요 18 바보야 07:36:36 6,472
1822593 세네갈 선수들은 유난히 길쭉 가늘, 근육질이 드므네요 1 월드컵 축구.. 07:35:45 1,083
1822592 여동생의 문자2 10 어제 07:33:25 2,430
1822591 나솔 32상철에 대한 생각이 왜 이리 들까요? 10 07:32:12 2,113
1822590 베트남 나트랑에서 (혐오표현있어요 주의) 8 07:28:18 2,538
1822589 양파 5키로 4,520원 6 .. 07:04:36 1,397
1822588 일본의 한국정신위안부연구소 다큐를 보다 느낀 점 15 지나다 06:56:47 1,153
1822587 오늘 삼전 하닉 또 하락하는건 아닌지... 11 반도체주 06:23:23 6,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