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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고마운 음식 하나씩만 대봐요

열무김치 조회수 : 3,378
작성일 : 2026-07-01 20:31:59

저는 열무김치

진짜 여름에 열무김치 없이 어찌 살았을까요

어릴적 친정 엄마따라 시장가 열무철에 열무가 보이기 시작하면 허드렛 이파리까지 얻어

이고 지고 와서 마당한켠 수돗가에 큰 다라이 놓고 흐르는 물에 씻어 흑물빼고 뽀얗게 다듬어

굵은 소금 훌훌 뿌려 놓고 한켠에선 풀물 쑤고

매운고추 빨간고추 총총 썰고 먹다남은 배나 사과있음 그것도 썰어넣고요

 

학교갔다오면 가방 던지기 무섭게 엄마가 열무단 사놨다 김치 담게 소리가 듣기 싫어

김치는 겨울 김장때만 담그는거 아니야? 반항도 했다가 

많이 치대면 풋내 난다고 씼는것도 다듬는것도 설렁하라고 등짝도 맞았지요

 

결혼하고 보니 김치 담그는 건 장인?들이나 하는 짓쯤으로 여겨 흠.. 그냥 사먹고 말자

그냥 저냥 시중 김치 돌려가며 먹느라 한번도 캬 기막힌 김치맛! 해본적이 없는데

여름철 열무김치 만큼은 캬! 고맙다 열무김치야

네가 있어 내가 여름을 난다 하면서 감탄하며 먹어요 

IP : 220.123.xxx.20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
    '26.7.1 8:33 PM (116.45.xxx.66)

    김치냉장고에 하루 이상 보관해둔 콩나물국이요
    션해요 션하다고요! ㅎㅎ

  • 2. ...
    '26.7.1 8:34 PM (119.69.xxx.167)

    저는 오이지랑 노각이 너무 좋아요~
    정말 식감 천재들

  • 3.
    '26.7.1 8:35 PM (221.149.xxx.157)

    쌈장
    쌈장 하나만 있으면 오이도 찍어먹고 당근도 찍어먹고
    상추, 치커리, 겨자잎, 양배추,당귀잎, 샐러리, 파프리카
    온갖 야채를 다 찍어먹음

  • 4. ...
    '26.7.1 8:35 PM (125.177.xxx.20)

    전 오이냉국, 오이지무침, 오이소박이, 깻잎찜이요.

  • 5. blue
    '26.7.1 8:36 PM (112.187.xxx.82)

    상추요
    깨끗하게 씻어서 햇양파 햇오이고추 곁들여
    쌈해먹으면 넘나 좋아요

  • 6. ..
    '26.7.1 8:38 PM (175.213.xxx.243)

    고구마줄기 너무 좋아요. 무쳐먹고 김치담그고 볶아먹고..까는게 좀 힘들지만 ~~

  • 7. 흐흐
    '26.7.1 8:43 PM (202.184.xxx.38)

    상추 받고 깻잎요.
    푸성귀들 뜯어다가 계란후라이에
    참기름넣고 쓱쓱 비벼먹으면
    꿀맛입니다.

  • 8.
    '26.7.1 8:45 PM (121.152.xxx.48)

    월남쌈요
    닭가슴살이나 불고기굽고 맛살 오이 파프리카 단무지 당근 양배추 한창맛있는 양파 새싹 파인애플통조림 등 마구마구 썰어놓고 싸 먹으면 불 많이 안 쓰고 먹어도 안 덥고 좋아요 몇 개 먹으면 배 부르고요
    열무김치 오이지도 꼭 준비 해놓고요

  • 9. ..
    '26.7.1 8:50 PM (106.101.xxx.202)

    찐감자, 찐옥수수요

  • 10. 정말요
    '26.7.1 8:53 PM (218.39.xxx.130)

    열무의 쌉싸름함이 입 맛을 땡겨요.. 너무 좋은 열무김치..

    오이지에 물 타서 식초약간. 간마늘 약간, 쪽파 약간 넣고,,1시간 정도 있다 먹으면.
    며칠 집 나갔던 입 맛이 돌아 와요.. 크아~~ 상큼해!!

  • 11. 50대
    '26.7.1 8:53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시원한 묵밥
    근데 이 번 여름에는 신영이의 냉열쫄면 해먹어봐야겠어요
    방송보고 벌써 해먹은 사람들이 다들 만들기도 쉽고 맛도 좋다고 하더라구요

  • 12. 저는
    '26.7.1 8:57 PM (182.219.xxx.206)

    고추장물이요

  • 13. 콩국물요
    '26.7.1 9:01 PM (49.164.xxx.84)

    콩국수 좋아합니다.
    그러나 설탕은 못 넣겠어요.

  • 14. ···
    '26.7.1 9:02 PM (210.91.xxx.146)

    냉면육수 얼린후 깨부수고
    찬밥에 김장김치송송썰어올리고
    깨부순 육수붓고
    참기름 한방울 떨어트려 말아먹으면
    단전까지 시원해집니다

  • 15. 오이지
    '26.7.1 9:04 PM (61.83.xxx.51)

    러버예요. 오독오독 입맛없을 때 누룽지끓여 먹고 시원 보리차에 밥말아서 먹고 흑흑 흰쌀밥에 먹고 다 맛있어요

  • 16. 그냥
    '26.7.1 9:09 PM (222.113.xxx.251)

    제목 보는 순간 오이지가 생각났어요

    오이지 꽤 않네요

  • 17. ..
    '26.7.1 9:11 PM (211.34.xxx.235)

    콩국수랑 오이냉국이요.

  • 18. 음식..
    '26.7.1 9:12 PM (221.149.xxx.130)

    저는 못하지만ㅎ 옛날에 어머니가 구워주셨던 고등어요
    물 말아서 고등어 살 발라 같이 먹는 거 좋아했어요.

  • 19. 여름은
    '26.7.1 9:21 PM (118.235.xxx.197)

    쌈이죠
    상추깻잎 비롯 각종 야채쌈과 쌈장만 있으면 한그릇 뚝딱

  • 20. 저는
    '26.7.1 9:58 PM (106.101.xxx.9)

    수박이요.

  • 21. 저도
    '26.7.1 10:39 PM (58.29.xxx.32)

    고창 수박 이요 넘 시원하고 달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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