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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딸내미

... 조회수 : 523
작성일 : 2026-07-01 10:58:32

고3 딸내미가 마지막 기말시험 중입니다.

그럼 당연히 기말에 초집중해야 하잖아요.

근데 요새 대학가서 교환학생가는 계획에 꽂혀서 내도록 그 얘기만 합니다. 수능 끝나고 알바를 몇 개 해서 얼마를 모을 테니 엄마는 몇백정도만 보태달라 블라블라....내신학원 이번 주 다 마무리하는데 쌤들이 학교 잘 가면 조교뽑아줄 테니 다시 보자 했다고 조교면접은 빨리 봐야 유리하다는둥....

제가 참다 참다 뭣이 중하냐 지금 기말에 집중하고 입시 잘 마무리하는 게 첫 번째다. 그리고 교환학생 갈라믄 그냥 가냐? 영어도 해야 하고 어쩌고 저쩌고 하니 딸내미 하는 말이 그래서 요즘 회화 앱 깔아서 열심히 하고 있다는 어처구니 없는 말을 해맑게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중요한 시점에 교환학생을 가기 위해 영어 회화 공부를 한다니 진짜......정작 중요한 지금부터 수능 이후 면접까지의 다짐이나 그런건 없고 그 이후 장빛 계획만 잔뜩 세우고 신나 하고 있는데 보고 있으면 헛웃음이 나네요. 제발 기말고사부터 잘 보자. 이 철없는 딸아!

IP : 175.213.xxx.2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7.1 11:23 AM (49.165.xxx.38)

    울 아이 여친이 학점. 4.0 이상에. 영어도 잘하는데.. 떨어졌어요..

    학점도 그정도로 중요함.. 영어만 잘해서 되는게 아니더군요..~~~ 그래서 다시 도전중..

    고3은... 지금 영허회화 할때가 아니라. 내신집중.. 할때인데...

  • 2. ㅎㅎ
    '26.7.1 11:43 AM (222.100.xxx.51)

    현실을 극복해보고자 하는 진통제 아닐까요?
    아이돌 덕질 하는 것처럼, 그런 상상이라도 해야 지금을 좀 견뎌낼 수 있는...

    교환학생 1학년부터 못갈걸요?
    우리 딸도 2학년까지 시험마다 밤새고 해서 이번에 미국 교환 갑니다.
    넘 한심해 하지 마시고
    건전한 꿈 응원한다, 그걸 위해서 한단계씩, 지금 우선 기말고사 가좌!! 라고 해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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