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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낸 책을 읽다보니...

이쁜이 조회수 : 5,159
작성일 : 2026-06-30 21:23:50

오래된 친구가 한 명 있습니다.
늘 새로운 걸 불쑥불쑥 저질러서 사람을 놀라게 하는 친구예요. 유학 갈 때도, 해외에서 자리 잡고 살 때도, 거기서 다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올 때도 그랬고, 심지어 유방암으로 항암치료 받으면서 자격증 공부를 하던 친구이기도 합니다.

 

그런 친구가 이번엔 책을 한 권 냈더라고요. 며찰 전 교보 pod로 출간했다고 주문해달라길래 별생각없이 주문했어요.
오늘 회사로 책이 와서 퇴근길 들고와서, 저녁 먹고 별생각 없이 펼쳤다가 생각보다 술술 읽혀서 그 자리에서 다 읽어버렸습니다. 주간보호센터에서 시설장으로 일하며 겪은 이야기들을 담은 책인데, 읽다 보면서 웃다가, 잠깐 울컥하다가, 또 멍하니 생각에 잠기게 되네요.

읽으면서 부모님 생각도 나고, 머지않아 제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도 잠깐 들었어요. 

 

무엇보다 다시 한 번 참 대단한 친구라는 생각도 들고 나는 회사 생활 하루라도 기록할 수 있겠나 싶기도하고.. 친구 책도 잘되었으면 하기도 하고... 생각이 많아지는 밤입니다.. 친구책은 교보pod '마지막까지 어른이고 싶습니다' 인데 홍보도 해주고 싶고 그렇습니다. 

IP : 118.45.xxx.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6.30 9:24 PM (118.219.xxx.41)

    제목을 보니 저도 보고싶고 그렇습니다 :)

  • 2. ...
    '26.6.30 9:27 PM (211.234.xxx.23)

    엇 저도 주간보호센터 운영 관심있어요
    책 읽어봐야겠네요 추천 고맙습니다!

  • 3. 저자
    '26.6.30 9:49 PM (39.118.xxx.199)

    최성미 이력이 대단하시네요.
    한번 읽어 보고 싶네요. 주문해야겠어요.

  • 4. bb
    '26.6.30 9:51 PM (121.156.xxx.193)

    제목부터 끌리네요. 저도 읽어보고 싶어요

  • 5. ^^
    '26.6.30 9:52 PM (211.235.xxx.113)

    주간보호센타~~ 노치원? 맞나요
    어르신들 낮시간 모여 계시면서 여러 활동,
    놀이ᆢ식사도 하시고 ᆢ좋은시간보내는곳
    맞을까요

    가까운 미래의 제모습도 그곳에 있을까?싶다는.
    책ᆢ읽어보고싶네요
    좋은친구~원글님도 글 잘쓰는듯
    제친구라도 추천글 쓰고싶겠어요

  • 6. coco
    '26.6.30 10:13 PM (49.170.xxx.104)

    저도 주야간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늘은 너무도 힘들일이 있었는데
    원글님 친구글에 기운을 내 봅니다
    스펙타클이란 단어가 주야간호센터, 데이케어에 맞는 말이겠네요
    늘 웃음이 있는곳, 눈물과 아픔이 있기도 하지요
    바쁜데 책까지 내시고 대단한 친구분이시네요

  • 7. ㅇㅇ
    '26.6.30 11:31 PM (116.121.xxx.181)

    마지막까지 어른이고 싶습니다
    멋진 제목입니다.

    친구 분 책 출간 축하드려요.

  • 8. ...POD
    '26.6.30 11:46 PM (218.145.xxx.35)

    Print on Demand인가봐요. VOD의 책버전으로요. 저 나름 교보 vvip인데 이런 서비스를 처음 알았어요. 요즘 돌봄에 대해서 관심 많은데, 읽어볼게요.

  • 9. ....
    '26.7.1 5:53 AM (142.181.xxx.207)

    제목이 다 말 해주네요
    저도 마지막까지 어른이고 싶어요

  • 10. 다행이다
    '26.7.1 9:06 AM (112.184.xxx.204)

    제목보면서 개나 소나 할끼봐
    누를까 말까 망설였는대
    보기 잘했네요

    원글님 참 좋은 사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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