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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당한 시어머니

ㅇㅇ 조회수 : 4,969
작성일 : 2026-06-30 13:29:15

저희는 주택에 사는데 조경에 많이 신경 쓰고 삽니다

오늘 제초하는 일꾼들 세명 불러서 정원 관리하는데 저희 시어머니가 나가서 몇가지 부탁을 드렸나봐요

그랬더니 쳐다도 안보고 쌩

저희 시어머니 말투가 억세고 사납냐 그것도 아닙니다

더우니까 시원한 음료며 아이스크림 주셨고 평소 인자한 말투로 베란다쪽만 더 부탁드린다고 정중하게 부탁

그런데 쌩

이야기 듣고 제가 급히 와서 일꾼들에게 똑같은 부탁을 드렸더니 쌩글쌩글 웃으며 걱정하지 마십쇼 사모님

그 모습을 본 시어머니 

나이들며 다 이렇단다 괜찮아

뭔가 씁쓸합니다

 

IP : 119.206.xxx.6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들은
    '26.6.30 1:31 PM (114.203.xxx.133)

    수고비 주는 사람이 젊은 사모님이라고 생각할 거고
    뒷 방 늙은이 잔소리라고 생각해서 대꾸 안한 것 같아요.
    나쁜 사람들이구요
    어머님이 참 인자 하신 분 같습니다.

  • 2. 속상
    '26.6.30 1:31 PM (118.235.xxx.76)

    그 관리 기사들..서운하네요

  • 3. ,,,
    '26.6.30 1:37 PM (14.32.xxx.64)

    제가 60대 중반인데 그런걸 느껴요.
    저도 조용하고 차분하다는 말을 주로 듣는편이예요.
    가끔 사람들이 불친절하다는 느낌.

    어제 다이소에서 물건을 못 찾아서 물어봤더니 16번 구역에 있다고 했어요.
    그런데 그 구역 제일 위에 있는걸 못 찾아서 다시 물었더니 가르쳐 주면서 아주 이상한 사람 쳐다보듯이 흘겨(?)보는데ㅜㅜ.

    귀찮은 기분은 이해하지만 꼭 그렇게 다시 쳐다봐야 하는지..괜한 자격지심일까요?

  • 4. 그러게요
    '26.6.30 1:39 PM (221.138.xxx.92)

    그러면 안되지만
    노약자들 무시하는 경향 있지요...
    연세드시니 주눅?드는 느낌 있으신가봐요.

  • 5.
    '26.6.30 1:42 PM (211.234.xxx.61)

    나이드시니
    나이 먹었다고 무시한다는 말씀을
    많이 하세요.
    그래서 가전제품같은거 살때
    사달라는게 아니고
    같이만 가달라고도 하세요.
    포인트.카드할인.청구할인.상품권 복잡한거도 많고
    저도 헷갈립니다. 못 알아 들으면
    바로 표정이 달라지죠.
    노령인구 많아지는데 참 걱정입니다.

  • 6. ...
    '26.6.30 1:43 PM (14.32.xxx.64)

    주눅 들지는 않는데 가끔 그런 경우를 겪고 나면 뭐지?싶을때가 있어요

  • 7. 친정엄마
    '26.6.30 1:49 PM (116.121.xxx.21)

    말투 고상하고 친절한데 일흔 훌쩍 넘고부터
    나이 들었다고 그러는지
    무시하는 것 느낀다고 하시더라고요
    평생 그런 일 없다가 느끼시니 더 우울한 것 같아요

    제가 모시고 다니면 어르신이라고 더 챙겨주거든요 맛있으시냐 더 필요한것 없으시냐 자리 불편하지않냐등등
    혼자 계실때 그런 서러움 느끼실 것 생각하니
    속상합니다
    미래의 제 모습이기도 하고요

  • 8. ..
    '26.6.30 1:52 PM (115.138.xxx.32)

    저만 느끼는게 아니었어요.
    하기도전에 헤치우듯 해주고(그정도는 할 줄 아는데 ㅎ)
    설명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몰라도 된다는 듯 그냥 지나치고.
    나이드는 것에 별느낌없는데 밖에서 그런일을 겪다보면 참..

  • 9. 맞아요
    '26.6.30 1:52 PM (118.235.xxx.231) - 삭제된댓글

    특히 남자노인들보다 여자노인들을 더 무시해요저는 어직 노인도 아닌데 딱 60살이거든요.
    컴맹 기계치 남편이렁 가전제품이나 기기 사러 가면
    판매원이 딱 저 제껴두고 남편만 붙잡고 안내해요.
    남편이 못알아들어서 저에게 다시 질문하면 제가 알아들은 거 설명해주는데
    판매원이 사모님 말씀이 맞아요 하면서도
    저 흘끔 째려보고 다시 남편에게 말하고 그래요.

  • 10. 나이들어보니
    '26.6.30 2:12 PM (27.171.xxx.237)

    모든것에 을이 되더라고요
    욱기죠
    그러는 저들도 늙을거면서

  • 11.
    '26.6.30 2:15 PM (221.145.xxx.209)

    나이 든 여성은 누구나 다 무시합니다
    묻지마폭행의 1순위 대상이기도하고요

  • 12. ㅇㅇ
    '26.6.30 2:25 PM (61.39.xxx.141)

    나이 든 여성은 누구나 다 무시합니다 2222
    자식도 교회 식구들도

  • 13. ....
    '26.6.30 2:48 PM (89.246.xxx.202) - 삭제된댓글

    나이 든 여성은 누구나 다 무시합니다33

  • 14. ...
    '26.6.30 4:05 PM (1.227.xxx.206)

    우리나라는 그냥 여자를 다 무시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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