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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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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 넝쿨을 다 잘라버렸답니다 ㅠ

시누가 조회수 : 5,526
작성일 : 2026-06-29 20:28:06

시집 마당이 앞뒤로 꽤나 넓은데 매해 잡초만 무성해서 3년에 걸쳐 제가 여러가지 꽃들을 심어서 꽤 정원 느낌이나고 좋아요

연세 많으신 시어머니 혼자사시니 집도 후줄근해보였는데 각종 꽃들이있으니 남들도 보기좋다하시구요

3년째된 능소화는 꽤나 자라서 이맘때 멋진 꽃들이 드리워지는데

집에 다니러온 시누가 능소화가 감나무를 감고올라가 감나무 죽을거같다고 싹둑 잘라버렸답니다

오랫동안 약을치지않아 감은 몇년째 열리지않고 잎만 났다 금방 떨어지고 그냥 오래된 감나무일뿐인걸 나도알고 저도아는데...

어떤 심보이면 그 어여쁜 넝쿨을 싹둑 다 잘라버릴수가있을까요?

꽃묘종 심어놓으면 밟고다니며 사이사이 오이 모종심고 고추심는 시어머니랑 참 ....

IP : 221.164.xxx.7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6.29 8:30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ㅋㆍ
    개발의 편자
    시모와 시누는 실용성에
    님은 눈호강에
    가치관의 차이죠

  • 2. 세상에
    '26.6.29 8:34 PM (221.164.xxx.72)

    감나무에 감이 안열려서 실용이고 뭐고 ㅡㆍㅡ
    그리고 감나무가 걱정되면 지지대를 따로 세운다던지 방법을 찾지
    어떻게 그 예쁜꽃을 다 잘라버릴수가있어요?
    자기가 심은것도 아닌데
    오빠부부가 정성들이는거 알면서ㅠ

  • 3.
    '26.6.29 8:39 PM (221.138.xxx.92)

    님 눈에만 예쁘고 그들 눈에는 가시였을지도요..
    앞으로 거기에 정성들이지 마세요.
    남편이 나서서 한다면 돕는 시늉이나 하시고요..

  • 4. 시가에선
    '26.6.29 8:44 PM (175.123.xxx.145)

    꽃보다 오이ㆍ고추가 더 나은게지요
    꽃이 돈이될까ㆍ먹을수나 있을까 ᆢ생각하는 사람이
    많거든요

  • 5. ..
    '26.6.29 8:44 PM (14.32.xxx.34)

    그 분들은
    꽃을 별로 안좋아하시나 보죠
    애쓰지 마세요
    능소화 어울려 피면 정말 멋진데 말이죠

  • 6. 그게
    '26.6.29 8:48 PM (221.164.xxx.72)

    대문밖 엎어지면 코 닿는곳에 100평넘는 텃밭이 떠억하니있답니다ㅡㆍㅡ
    하...진짜 속상하다...

  • 7. ...
    '26.6.29 8:49 PM (118.235.xxx.38)

    능소화 꽃가루인가가 날카로와서 그게 눈에 들어가면 실명할수도 있대요
    애들 모르고 만지고 눈 만지기라도 하면...

  • 8. ...
    '26.6.29 8:59 PM (118.37.xxx.223)

    뭔 심보겠어요
    놀부심보, 시누심보지...

    윗님, 그거 근거없는 속설이라고 발표됐어요

    https://www.forest.go.kr/kfsweb/cop/bbs/selectBoardArticle.do?bbsId=BBSMSTR_10...

    https://www.yna.co.kr/view/AKR20140714183600004

  • 9. 잘린게 능소화일까
    '26.6.29 9:08 PM (14.43.xxx.20)

    새언니 앞에서 조카 패는 시누이는
    조카가 아니라 새언니를 패는 거죠.

  • 10. 너무
    '26.6.29 9:47 PM (182.211.xxx.204)

    속상하겠네요. 너무 했다고 말하세요.
    아름다운 걸 누릴 줄 모르는 분들이네요.

  • 11. 나같으면
    '26.6.29 10:11 PM (175.215.xxx.148)

    감도 안 열리는 감나무
    톱으로 쓱쓱 베어버리겠어요
    시누이가 시누이짓했군요!!!

  • 12. 나같으면
    '26.6.29 10:14 PM (175.215.xxx.148)

    그리고 꽃모종 밟아버리고 오이, 고추모종 심으면
    그거 다 밟아버리시고 생명력 강한 꽃씨앗이나 확 뿌리세요.
    놀부심보도 아니고 100평이나 되는 텃밭이 코앞인데
    뭐하는 짓거리랍니까?

  • 13. ...
    '26.6.29 10:15 PM (1.239.xxx.210)

    능소화 개미 엄청 꼬여서 별로에요

  • 14. ...
    '26.6.29 10:20 PM (1.227.xxx.206)

    집주인은 시어머니인데 꽃모종 사이에 오이, 고추 심었다고
    밟아버리는 게 놀부심보 아닌가요

    농사 짓는 노인들 중에 농작물 말고는 안 심으려는 사람들 있어요
    내 눈에 답답해도 어쩔 수 없어요

    그 감나무는 열매 안 달리면 무쓸모인데 잘라버려도 되겠네요
    여름에 그늘이라도 만들어주면 모를까

  • 15.
    '26.6.29 10:29 PM (121.167.xxx.120)

    능소화가 나무를 감고 올라가면 결국 그 나무는 죽어요
    시누는 꽃보다 감나무가 더 소중 했을거예요

  • 16. 뭘또
    '26.6.29 10:34 PM (110.12.xxx.49)

    꼬아서 생각하세요.시어머니집 하고싶으신대로 하시겠지요
    주인 의사 묻지도 않고 꽃심으셨나요?
    시어머니집 맘대로 하시는데 참 서운할것도 믾네요.능소화도 감나무가 더 귀하다 생각한 시어머니 의중이겠지요. 꽃 안 좋아하시는듯 한데 거기다 왜 심으셔써ㅛ

  • 17. ..
    '26.6.29 10:48 PM (182.220.xxx.5)

    시모 집이잖아요.
    시모 좋은대로 하게 두세요.

  • 18. ㅇㅇ
    '26.6.29 10:49 PM (211.210.xxx.96)

    혹시 추억어린 감나무 아닌가요
    원글님 집 아니면 굳이 애쓰지 마세요

  • 19. ...
    '26.6.29 11:26 PM (118.37.xxx.223)

    121님은 이 글 읽으신거예요?

    오랫동안 약을 치지않아 감은 몇년째 열리지않고 잎만 났다 금방 떨어지고 그냥 오래된 감나무일뿐인걸 나도알고 저도 아는데...

  • 20. . . .
    '26.6.29 11:29 PM (180.70.xxx.141)

    애초에 심으신곳이 시어머니 집 이네요
    남의집에 왜 정성들여 뭘 심으세요
    주인이 싫으면 베어버릴껄

    능소화는 시어머니가 맘에 안들었을수도 있겠네요
    그러니 시누가 꽃나무 자를 때 가만히 계셨겠지요

  • 21. 아무리그래도
    '26.6.29 11:37 PM (175.123.xxx.145)

    심은사람 정성도 있는데
    물어나 보고 자르던지 해야지 ㅠ

  • 22. 능소화
    '26.6.30 12:54 AM (1.229.xxx.73)

    감나무에 엉겨붙은 능소화 줄기 떼내기도 어려웠을텐데
    용케도 잘라냈네요
    감 먹고 싶나봐요
    능소화 꽃 떨어지는 거 치우는 것도 큰 일이에요.

  • 23. ..
    '26.6.30 7:38 AM (220.122.xxx.156)

    능소화가 귀신불러들인다고 집에는 안심는게 좋다는 속설이 있대요.
    그런거 따지는 사람들은 찝찝해서 감나무 핑계로 잘라버린갈수 있어요.

  • 24. 집주인
    '26.6.30 7:47 AM (223.38.xxx.87) - 삭제된댓글

    집주인이 자기 마음대로 하겠다는게 무슨 놀부 심보에요.
    반대로 시모가 며느리집 가서 마음대로 가구 바꾸면
    감사하고 좋아할 사람 있나요.
    시모가 감나무 걱정하니까 딸이 잘라낸거죠
    오래된 나무도 언젠가는 다시 살아날까 싶어
    그냥 지켜보는 경우도 많아요.
    시모가 며느리 무서워 말못하니까 시누이가 총대맸네요

  • 25. 놀부
    '26.6.30 7:49 AM (223.38.xxx.23)

    집주인이 자기 마음대로 하겠다는게 무슨 놀부 심보에요.
    반대로 시모가 며느리집 가서 마음대로 가구 바꾸면
    감사하고 좋아할 사람 있나요.
    시모가 감나무 걱정하니까 시누가 잘라낸거죠
    오래된 나무도 언젠가는 다시 살아날까 싶어
    그냥 지켜보는 사람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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