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말기암이시고
진통제 드시며 항암하시는중이예요.
부모님 두분다 80세시라도 너무 활기차고 노인같지않게 척척해내시던 분들이예요.
갑작스런 암선고 받으신지 8개월쯤.. 아빠는 식사도 잘하시고 현상황 암치료는 잘되는 중인데
통증과 섬망이 날에 따라 살짝 보이시고
그 씩씩하던 엄마가.. 괜찮다하는데...
딸 눈에만 보이는 안쓰러움이 밀려와 너무너무 슬프네요.
밤에 아빠가 자기 왜이러냐고 우신대요...
엄마보다 아빠가 눈물이 많으시긴했는데 그러니 엄마가 마음이 많아 힘드시겠죠.
아빠도 갑자기 말기암진단받고 얼마나 통탄스러우시겠어요..
우울증이 오시는것같아요.
저랑 같이 밥먹으면 엄청 좋아하시는데 오늘은 말을 안하시더라구요.
정신과 협진으로 우을증 약을 처방받아 드셔야할지... 외래 가려면 2달이나 남았는데...
이럴때 도움되셨던 것 있으시면 무슨 말이든 부탁드려요..
저는 집이멀어 (편도3시간) 자주는 오지만 항상 같이있진 못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