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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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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못 버는 가난의 DNA

... 조회수 : 4,368
작성일 : 2026-06-21 12:38:19

부모님이 평생 빚 없이 사셨어요.

밥 굶을때 빼고는 외상도 거의 없이.

아버지 돌아가시고 상속 정리하는데

너무 간단해서 눈물 나더군요.

팔리지 않을 무허가 농가주택과 작은땅.

저는 2020년도에 주식을 처음 시작해

예금이자 보다 2%높게 목표를 잡고

소액 투자하던 사람인데

이차전지로 조금 벌었을땐 인출해서 

나 보다 더 없이 사는 형제 가전제품 사주고

좋았는데

그 이후는 마이너스를 견디며

올해 겨우 원금이 됐어요.

올해 삼월초 내년 이맘 때 돌려줄 전세금 중 

일억으로 코덱스200과 삼전을 샀는데

하락 때 마다 가슴이 두근두근해서

못견디겠더군요.

두달동안 30%의 수익을 올리고 

정리해서 그냥 채권에 넣었는데

남들의 수익인증 보면 가끔 포모도 오지만

내 몸에 새겨진 DNA대로 살아야 

마음이 편한 것 같아요.

전세금 외 기존에 가지고 있던

주식도 일부 정리해서 고장은 안났지만 18년된 냉장고 보내주고 근사한 키친핏으로 바꿨어요. 

요즈은 뭔가 들뜬 기분이 들어

지금은 계좌를 열지 않고 잠시 쉬고 있는데

다음 목표는 콤보세탁기로 바꾸기입니다.

내년쯤 달성하려나요.

집과 자동차 살 때도 대출없이 구입하고,

꽤좋은 직장 다녔었는데

퇴직하고 보니 대출도 직원복지였어요.

그러데 저는 한번도 활용 못하고.

저밑에 가난에 관한 얘기로 시끄러웠는데

저는 가난한 쪽은 아니지만

살아오며 보고 배운게 그거라

약간은 이해가 돼요.

돈의 심리학인가 그책 보면

자기 그릇대로 투자하는게 현명하다고

그 저자도 대출없이 돈 모아 집샀다고 해서

약간 위로도 받았네요.

굉장히 괜찮은 내용이 많은책인데

가장 크게 남는 내용은 그릇대로와

좋은기업도 싸게 사라입니다.

주식으로 돈 벌은 얘기 보다 배도 아프고

포모도 오고 해서 

뻘글 적어 봤어요.

 

 

 

 

 

 

 

 

 

IP : 58.235.xxx.1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6.21 12:42 PM (211.234.xxx.93)

    좋은기업도 싸게 사라입니다.
    ㅠㅠ

  • 2. ...
    '26.6.21 12:43 PM (211.234.xxx.123)

    그릇이 작은거 너무 공감 ㅠㅠ 기회를 직감하고도 실행하지 못하는거
    그릇이 작아서겠죠

  • 3. ...
    '26.6.21 12:44 PM (211.235.xxx.133)

    연습하시면 늡니다

  • 4. 전문직. 사업가
    '26.6.21 12:44 PM (223.38.xxx.23)

    평범한 집에서 친척중 부자된 사촌들은
    개원의 오빠와 사업가 동생인데요
    둘다 자기분야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일했고 돈도 잘벌어요

  • 5. ....
    '26.6.21 1:00 PM (218.147.xxx.4)

    솔직히 간작고 그릇작은것도 유전이더군요

  • 6. ㅓㅗㅗㅎ
    '26.6.21 1:22 PM (117.111.xxx.84)

    연저와 isa에서 미국 지수투자해보세요 예금보다 훨 낫고 개별종목보다 나아요

  • 7. 60
    '26.6.25 9:09 AM (211.208.xxx.21)

    60넘어 깨달았으니 얼마나 아쉬울지 알것같아요
    비슷한상황이라ㅡㅠㅠ
    가난한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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