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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안락사 고민..도와주세요

여울 조회수 : 2,879
작성일 : 2026-06-19 13:01:17

 

13살 말티즈 여아입니다.

심장, 쿠싱병 있었고 5월에 ct찍어보니 구강암 비강암 판정받았고 2개월 남았다고 했어요.

4월29일에 첫 대발작, 5월14일에 대발작후에 괜찮아지나 싶었는데 6월10일 발작의심, 6월13일 소발작있었는데요.

어제 새벽 4시에 발작 두번, 9시 와 오후 5시30 7분가량의 대발작 총4회의 발작이 하루에 있어서 2차병원에 입원시키고 왔습니다 ㅠㅠ 하루에 발작 4번은 첨이네요.

어제는 발작하면서 숨넘어갈거 같은 소리를 내고 너무 괴로워해서 무지개다리 건너는줄 알았어요 ㅠㅠ 마음이 찢어지네요.

의사샘 말로는 비강암이 뇌로 전이됐을거라고, 앞으로도 계속 발작할수 있다라고 하시는데, 처음으로 안락사를 생각하게 됐습니다.

계속 그렇게 고통을 느끼게 하면서 너무 싫어하는 약 먹이면서 아이를 곁에 두는게 맞나 싶네요 ㅜㅜ

발치도 해서 모든 음식을 무스형태로 주는데, 아직 식욕은 있거든요. 발작 끝나고 눈에 총기 돌아올때면 또 아직은 살려는 의지가 있지 싶고.

4.3키로였던 아이가 3.7키로가 됐네요..휴..

발작하다가 마지막을 고통스럽게 보내느니 안락사로 잠자듯 보내는게 나을지..

아이 안락사로 보내신 분들 어떤 기준을 삼으셨나요?

 

IP : 124.53.xxx.23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hem
    '26.6.19 1:03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제가 이래서 반려견이랑 같이 못 살겠어요. 생명이 꺼져 가는 걸 지켜 보기가 너무 가슴 아파서.

  • 2. ㅡㅡ
    '26.6.19 1:03 PM (211.217.xxx.96)

    에고 너무 고통이 심하면 보내주세요 ㅠㅠㅠ

  • 3. ㅇㅇ
    '26.6.19 1:03 PM (61.101.xxx.136)

    아이 고통스럽지 않게 빨리 보내주시는게 낫지 않을까요?ㅠㅠ

  • 4. ...
    '26.6.19 1:04 PM (1.227.xxx.206)

    안락사가 불법인 인간도 아니고
    누구를 위해 고통스럽게 생명을 유지하나요

  • 5. ..
    '26.6.19 1:05 PM (121.160.xxx.139)

    강아지도 어쩜 안락사를 원할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 사람들도 너무 고통스러울때 그런것처럼요.

  • 6.
    '26.6.19 1:06 PM (223.38.xxx.134)

    저희 개는 15일동안 의식이 없었어요.병원에서 숨만쉬고 있었어요. 의식이 없으니 물도 못마시고 밥은 당연히 못먹구요. 눈에 백태끼고 의사말로 사망상태나 다름없다고 해서 의식잃은 15일째 입원했던 병원서 안락사 했어요.
    아직 살아있다면 의식있다면 안락사 망설일것 같아요.

  • 7. 이런경우
    '26.6.19 1:07 PM (58.236.xxx.72)

    안락사가 불법인 인간도 아니고
    누구를 위해 고통스럽게 생명을 유지하나요
    222222
    애가 그렇게 고통스러워하는데 ㅜ

  • 8. ...
    '26.6.19 1:09 PM (121.138.xxx.11)

    저는 안락사로 보낸건 아니었는데
    아이가 뇌수막염으로 4년을 투병했어서 막판에 간부전이 와서 고민했던 시간이 있었어요.
    아이가 못자고 못먹고
    계속 소리내면서 아파하면 그땐 그만 붙잡고 보내주자고 마음 먹었었어요.
    주치의 수의사분과도 상담했었구요.
    아이가 떠날 시간이 점점 다가오니
    식음전폐하고 일주일인가를 계속 누워서 숨만 쉬다가 그렇게 강아지별로 갔어요.
    근데 발작은 지켜보는 보호자도 괴롭고 아이도 힘든건 맞아요ㅠㅠ
    발작시마다 뇌손상도 올꺼구요ㅠㅠ

  • 9. ..
    '26.6.19 1:09 PM (115.139.xxx.246)

    저는 10살 강아지
    발작이 5월초 시작했고 여름쯤 기관지허탈 11월에 imha
    2월에 imha재발해서 무지개 다리 건넜어요
    Ct나 mri는 안찍고 증상조절에만 신경썼는데
    지나고 보니 암도 있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호흡때문에 mri나 ct는 생각 안했어요
    저희 반려견은 입원중에 자는듯이 무지개 다리건넜어요

  • 10. ㅇㅇ
    '26.6.19 1:12 PM (222.107.xxx.17)

    하루에 네 번씩 고통스럽게 발작하면서
    밥은 믹서기로 간 꿀꿀이죽 먹어야 하는 게 본인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나을 가망도 없고 오늘 죽냐 내일 죽냐인데
    더 살면서 고통 연장하고 싶으세요?

  • 11. ㅜㅜ
    '26.6.19 1:12 PM (115.143.xxx.137)

    저 작년에 오래 함께한 고양이 안락사 결정했어요.

    저희도 냥이가 엄청 고통스러워하는 상황이었는데.
    결정을 못 내리겠더라고요. 지금도 글 쓰는데 갑자기 눈물이 납니다.

    제가 그때 결정할 수 있었던 어떤 댓글이 있었어요.

    안락사는 동물이기에 받을 수 있는 최상의 의료 서비스다. 라는 글이요.

    만일 내가 그렇게 고통스럽다면 저 역시 안락사를 택하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하는데
    보내주기가 너무 어려웠던 거죠.
    힘내세요..

  • 12. ㅠㅠ
    '26.6.19 1:21 PM (223.38.xxx.79)

    댓글만 읽어도 너무 슬픕니다
    반려동물 집사님들..
    우리애기 먼저보낼 생각만해도 눈에 눈물이...
    안락사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네마리 집사인데 막상 닥치면 어찌될지 머리가 하얘지네요

  • 13. .....
    '26.6.19 1:32 PM (71.64.xxx.66)

    저는 서울대병원에서 하라고 해서 했는데
    너무 후회했어요

  • 14. ....
    '26.6.19 1:43 PM (1.227.xxx.206)

    죽으면 끝인데 산 사람 마음 편하자고
    아픈 동물 고통스럽게 하는 거 너무 잔인해요

    사람도 안락사 도입되면 좋겠는데요

  • 15. 00
    '26.6.19 1:51 PM (211.206.xxx.236)

    같은 나이 같은 종을 키우고 있고
    구내염이 계속 낫지 않는 중이라 남일 같지 않네요
    그렇게 고생스러워하면 저는 그냥 편히 보내주려구요

  • 16. ㅇㄴ
    '26.6.19 1:53 PM (61.254.xxx.88)

    마음 편히 보내주세요
    그게 모두를 위한 길이에요
    아기에게 지금있는 고통
    님에게 느낄수있게 해준다면
    님도 안락사원할거에요.
    4번 발작이라뇨..

  • 17. ㅇㅇ
    '26.6.19 1:54 PM (211.234.xxx.88) - 삭제된댓글

    안락사 허용해달라는 사람들 생각해보세요.
    그고틍을 참고 견디면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하루 한 달 고통을 더 늘리는 거잖아요.
    그게 지옥입니다.

  • 18. 지연
    '26.6.19 1:57 PM (211.178.xxx.186)

    저라면 고통없는 안락사로 보내줍니다 옆에서 지켜보며 보내줄래요

  • 19. ㆍㆍㆍ
    '26.6.19 2:22 PM (121.184.xxx.98)

    작년에 12실 말티즈 안락사했어요
    신부전말기였고
    발작을 했는데 밤에 발작하다가
    가버리면 너무 맘아플거같아서요
    마지막 발작때는 거의 혼수상태였고
    병원에서 너무 편안하게 갔어요

  • 20. ㅇㅇ
    '26.6.19 2:35 PM (211.180.xxx.236)

    그곳에 아픈 아이 입원 시키느니 안락사요. 마음 아프네요.
    애견인으로서요.

  • 21. ㅡㅡㅡ
    '26.6.19 2:54 PM (180.224.xxx.197)

    우리 말티 몇년전 구강암으로 보낼 때
    나라도 그만 갔으면 좋겠다 싶을때 보내줬어요
    피흘리고 유동식 간신히 먹다가
    비강전이가 와서 호흡이 어려워지고
    결정적으로 무얼 삼키기 어려워해서
    그날로 보내주었어요
    미리 염두에 두고 다니던 병원에
    주사약 절차 다 확인하고
    보내줬어요
    아쉬움이 없진 않지만 결정할땐 그렇게 어렵더니
    보내고 나니 잘했다 생각이 들었어요
    자연의 순리라 생각하면
    이미 호스피스와 유동식으로
    인위적으로 수명을 충분히 늘린 상태라
    안아프게 가게 해주는거
    내가 해줄 수 있는 선물이라서.

  • 22. 보내주시죠
    '26.6.19 2:55 PM (118.235.xxx.151)

    경험자입니다.

  • 23. ㅇㅇ
    '26.6.19 3:15 PM (58.234.xxx.180)

    입원대신 보내주세요
    병원에 홀로 있는 두려움, 치료로 더 고통만 받으니 충분히 인사나누고 가족품에서 보내주세요. 발작은 너무 진이 빠져요 서로 이미 너무 고통스러운 상태니까
    저는 제 욕심으로 끝까지 치료받아서 지금도 땅을 치고 후회해요
    상상도 못할만큼 아파했는데 내 이기심으로 지금도 그 생각하면 고통이 올라와요
    안락사 하실 경우 충분히 고통없게 수면제 등 투여후 약물주입 꼭 확인하시고 그순간 같이 있어주세요
    홀로 가지않게 위로해주고 안아주세요 그리고 후회와 슬픔은 우리가 사람이 감당해요 아이가 감당하느니 내가 감당해야죠

  • 24. ...
    '26.6.19 7:09 PM (125.131.xxx.184)

    제가 말티즈 입장이라도 그만 고통 당하고 싶을것 같아요...

  • 25.
    '26.6.19 7:09 PM (121.167.xxx.120)

    지켜 봤는데 사람의 말년 임종이랑 너무 비슷하고 강아지 힘들어 하는거 보는게 더 괴로웠어요
    가족들이 의논해서 안락사 했어요

  • 26. ㅣjj
    '26.6.19 10:12 PM (182.212.xxx.75)

    가족이 수의사애요. 전 아이가 치료가능성 없고 고통스럽지 않게 안락사할꺼에요.
    고통스럽게 연명하다 가도 안락사로 가도 마음이 아픈건 똑같고 후회가 남겠지만 차마 고통스러워하는 건 못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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