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내 이야기 못하는 병ㅠ

... 조회수 : 3,846
작성일 : 2026-06-14 15:16:51

내 이야기는 할줄 모르고 남 이야기에 맞장구만 칩니다ㅠ
내가 감히 말해도 될까 내가 내얘기 하면 잘난척으로 보이지 않을까
나는 힘들다 뭐뭐해서 힘들었어 하소연해야 마음 편하지
내가 잘한 일 여행간 일 좋았던 일 말하려하면 잘난척한다고 할까봐 말 안하고 남얘기만 들어줍니다. 

 

 사람 만나면 그사람한테 질문을 많이 해요

상대방이 말하도록 관심 가져주고 배려하는 마음으로요

그리고 그사람 대답 듣고 맞장구 쳐주고요

그런데 상대방은 저에게 질문을 안하더군요 

대부분 그래요

나는 질문 하는데 상대방은 왜 내게 질문 안하는지

묻지않은 이야기 하기도 뻘쭘하고

그냥 남얘기 듣다 옵니다. 

내 말 못하는 병 어떻게 고치나요

그리고 저같은 분 계신가요?

저는 남에게 질문 하는데 남은 왜 내게 질문 안하는지

세상은 생각보다 타인에게 관심이 없는가보다 매번 느껴요

배려한다고 질문한 저만 바보되는 기분이에요

이런 일이 반복되니

IP : 38.127.xxx.25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6.14 3:19 PM (70.106.xxx.210)

    그러니까 사람들이 맞는 사람 만나기 힘든 이유이기도 해요.
    성격에 따라서 남들이 듣고싶어하는 대답만 하는 사람도 많죠.
    남 눈치 많이보고 남에게 사랑받고 인정받는 게 목표인 사람들 역시 넘쳐나고요.

  • 2.
    '26.6.14 3:20 PM (182.227.xxx.181) - 삭제된댓글

    사람들은 물어봐주면 좋아할까요
    무례하다 뭐가궁금한데 라고 생각할까요
    저는 뭐 물어봐주면 좋거든요
    그런데 남들에게는 물어보면 실례같고
    호구조사 하는거 같아서
    질문을 못하겠어요
    그런마음 아닐까요
    여기 82에서도 뭐 물어보면 기분나쁘다는글
    많았어요

  • 3. 하하
    '26.6.14 3:30 P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저랑 같아요.
    솔직히 시시콜콜한 남의 얘기 너무 재미없지 않나요?
    근데 내 얘기할때의 쾌감을 알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고 흘려들어주는 편인데요.
    남의 얘기란 사실 안물안궁이거든요.
    저는 제 얘기를 궁금해하는 사람한테만 물론 내가 그 사람한테 호감이 있을 경우에 한해서 얘기하기로 했어요.
    그랬더니 남편밖에 대화상대가 없더라는.. ;;
    남편한테만 하다보니 한 얘기 또하고 또하고..
    어우 근데 남편은 제 얘기가 재밌고 한 얘기 또 해도 새롭다고 상관없다고 하니 그렇게 풀고 있어요.
    전 시시콜콜한 얘기하는 사람이 조금이라도 호감갈 구석이 없으면 절대 뭐 안 물어봐요.
    그냥 어느정도 사회성있는 사람들끼리 스몰토크 하는정도는 같이 하지만요.

  • 4. . . .
    '26.6.14 3:32 PM (180.70.xxx.141)

    배려로 물어만 보신다고 하시는데요
    물어보는말에 답 하는 사람은
    자기얘기는 일절 하지않고 나에게 물어만 보는구나.. 합니다
    이것도 기분 나빠요..
    배려한다 생각하시기에 씁니다

    나만 질문에 답 하는것 싫어요
    센스있게 핑퐁이 되어야 대화이죠

  • 5. 사회생활 한
    '26.6.14 3:34 P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이후로 20년 넘게 딱 두 명만 저한테 호감보이고 저를 궁금해했고 괜찮은 사람들이라 친구했었는데 둘 다 이사가서 남편밖에 없는거에요..
    학창 시절 친구도 지금까지 연락하는 친구는 딱 두 명이구요.
    저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한테 쓸데없이 말하기 싫어요.
    아무리 내 얘기하고 싶어도 술마셔도 그냥 입꾹이 나아요.

  • 6. 잘하는 것
    '26.6.14 3:34 PM (218.154.xxx.161)

    요즘엔 대부분 사람들이 자기 이야기만 하는 걸 좋아해요.
    경청이란 걸 못해요.
    내 이야기했다가 입에 오르내리는 것보다 그냥 듣고 있는 게 낫다고 생각..여기저기 떠벌리지는 말고.
    타인이 왜 나를 궁금해야하는지 좀 의아해요.

  • 7. 자식남편내이야기
    '26.6.14 3:42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저도 잘 안?못?하는편인데 병이라고 생각안해요.

  • 8. 자식남편내이야기
    '26.6.14 3:44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저도 잘 안?못?하는편인데 병이라고 생각안해요.
    질문들을 하긴 하는데
    장황하게 이야기안하고 거의 단답식으로 하는듯..
    성격일지도요.

    장황한 이야기는 남편이나 친정 어머니하고만 하더라고요.

  • 9.
    '26.6.14 3:51 PM (61.75.xxx.202) - 삭제된댓글

    나 역시도 부족해서 그랬겠지만
    그래서 제가 사람들을 안만나요
    소통이 힘들어요 원글님 말씀대로 질문을
    안하고 자기 얘기만 끊임없이 하는데
    듣는게 이렇게 힘든 일이라는걸 알았네요
    나이 먹으니 더 심해지구요
    원인이야 상대에게 뭐 물어 보는게 실례라는
    생각도 있을테지만 그것보다 한참 듣고
    있으면 사돈의 팔촌까지 다 자랑이예요

  • 10. 그맘알죠
    '26.6.14 3:52 PM (110.15.xxx.45)

    근데 가만히 들여다보면 내 자랑을 세련되고 자연스럽게 하고픈 욕구가 있으신거 아닐까요?
    나도 너만큼이나 드러낼게 많지만 수준낮은 너희처럼 뜬금없이 수준낮게 가감없이 드러내고 싶진 않아.
    내가 인내심을 가지고 네 이야기를 들어주고 맞장구를 쳐주었으니 너희도 이젠 내가 이야기를 할 수 있게 판을 깔아주었으면 좋겠는데. 이런 맘이죠
    제가 그렇거든요

  • 11.
    '26.6.14 5:11 PM (121.167.xxx.120)

    사람 만나면 이런 저런 이유로 제 이야기 잘 안하고 듣고 오기만 해요
    맞장구 치며 재미있게 들어 주는데요
    나중엔 내 얘기는 안하고 듣기만 한다고 내숭스럽다고 그만 만나자고 까인적도 있어요

  • 12. ..
    '26.6.14 5:14 PM (115.138.xxx.59) - 삭제된댓글

    전 어릴때 가정폭력을 누구에게도 말하지않고 자라다보니 물어보지않는건 굳이 말하지않게 되었어요.
    별로 말하고 싶지않은데 물어보는 사람에게 거짓을 말하지못하고 말해요. 그사람은 별일 없었어 하는 대답을 바랐는지도 모르지요.
    전 물어보는게 싫더라고요.
    자기거는 말안하고 물어보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집에 와서 괜히 말했다 싶고 그렇더라고요.
    원글님하고는 다른 방향인데 사람마다 달라요.
    전 자기얘기를 물어보지않았는데 술술 편하게 하는 사람과 가깝게 지내요. 그사람이 자기얘기하면 저도 비슷한.. 해도 되는 얘기하고요. 제가 그러니 굳이 안 물어봐요. 얘기하기 싫은가보다 하고요.
    제가 말하기 싫은 가정사를 물어보지않는 남편이 편해서 만났는데 남편도 같은 사정으로 물어보지않은거더라고요 ㅎ

  • 13. ...
    '26.6.14 10:12 PM (38.127.xxx.250)

    다들 답변 감사해요
    그 상대방이 특이한 사람이 아니에요
    같이 자란 형제나 사회적으로 성격 이상하지 않은 사람
    오랜만에 만나면 잘 지냈어 묻죠
    그럼 상대가 이야기 하고
    제게 묻지 않아서 제 근황을 이야기 하려고
    나 a 했어 그러면
    본인이 예전에 a 잠깐 했던 과거 이야기를 시시콜콜 또 해요
    그럼 저는 질리는거죠
    최근에 a한 이야기를 내가 이야기 하려는데 거기다 대고 본인이 잠깐 a한 이야기를 또 장황하게 늘어놓는구나
    자기 이야기만 하는구나
    그래서 결국 상대방은 본인 최근 근황과 본인 과거 a의 잠깐 경험 이야기 하고
    나는 상대방 근황 묻고 상대방이 과거 a 이야기까지 듣고
    시간이 다 되서 나와요
    이게 뭔가 싶어요

  • 14. ...
    '26.6.14 10:20 PM (38.127.xxx.250)

    그런데 또 그런 상대방이 있어요
    최근 근황을 만나서 간단한 근황 묻다가 내 이야기를 하고 상대방에게 질문을 하면
    나는 별일없이 지내
    맨날 비슷하지 뭐 이러고 퉁쳐요
    이런 사람도 조금 지치긴 합니다.
    본인 이야기를 안해요

    대화 참 쉽지 않아요
    겉으로는 웃고 즐겁게 이야기하는 것 같지만

    남에게 묻는걸 상대방이 좋아할 것 같냐 하시는데
    호구조사나 꼬치꼬치 묻는게 아니고
    최근에 어땠어 이런 정도의
    왓츠업 수준이에요
    그럼 그 사람이 무슨 일이 있었다 하면 거기에 제가 맞장구를 해주며 상대방 편들어주고
    긍정적인 말을 덫붙여줍니다
    그래서 상대방이 길게 이야기를 하게 되어요
    그런데 내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하면 제 이야기에 본인 과거이야기를 덫붙여 또 말하기 시작
    호구조사 꼬치꼬치 묻는게 아니에요
    윗댓글님 말씀처럼 요즘 사람들은 그냥 타인에 관심이 없고 사람들이 경청을 안한다는 생각이 듣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7917 지금 서울에 비오는 곳 있나요.. 14 궁금 2026/06/14 3,231
1817916 밥 부족해서 라면 먹을려고 하는데 5 2026/06/14 2,054
1817915 요즘 여전히 팔도비빔면이 최곤가요? 25 먹자 2026/06/14 3,813
1817914 내 이야기 못하는 병ㅠ 7 ... 2026/06/14 3,846
1817913 핸드메이드라고 파는 사람들 웃겨요 2 ㅡㅡ 2026/06/14 2,238
1817912 잘생겼던 고수나 박용우도 나이앞에는 18 세월이란 2026/06/14 4,336
1817911 공급이 모자르다는 확실한 증거가요 4 역전세 2026/06/14 1,520
1817910 목동 옆 신트리 아파트 1단지 어떨까요? 6 집값걱정 2026/06/14 1,340
1817909 '젠슨 황 일본은 왜 안와'….충격 빠진 日 12 ... 2026/06/14 3,928
1817908 실링팬 하신분.타일형 강마루 하신분. 12 :: 2026/06/14 1,476
1817907 하늘이 깨지는듯한 엄청난 천둥소리 3 방금 2026/06/14 3,001
1817906 신비복숭아 4 00 2026/06/14 2,407
1817905 3차 대전은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올겁니다 4 두려움 2026/06/14 2,473
1817904 갱년기 열이 1 .. 2026/06/14 876
1817903 오늘은 부동산 공격? 9 부동산 2026/06/14 1,287
1817902 이언주가 사퇴하든 말든 정청래 책임론은 정략 28 ,,, 2026/06/14 1,456
1817901 이재명 레전드 28 ... 2026/06/14 2,598
1817900 미용실 뿌리염색에 커트만 했는데 12 오늘 2026/06/14 3,925
1817899 잘나가는 한국경제 (feat. 한국은행총재 신현송) 25 든든 2026/06/14 1,474
1817898 유산소 운동. 할수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7 레드향 2026/06/14 1,544
1817897 한국축구 경기일정은 어디에 있나요? 3 ... 2026/06/14 1,008
1817896 금리 인상 경고음 3번 울린 한국은행…7월 ‘빅스텝’ 가능성 제.. 3 ... 2026/06/14 1,887
1817895 임플란트 치아마다 다른 곳에서 하신분 계신가요 1 ..... 2026/06/14 676
1817894 집에서 염색하다가 목에 시커멓게 묻었어요 7 ... 2026/06/14 1,717
1817893 선관위 몰디브 출장보고서 보셨어요? 23 Ooo 2026/06/14 4,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