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월가 은행들

조심 조회수 : 1,078
작성일 : 2026-06-12 16:34:45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아시아 대표 반도체주에 대한 헤지펀드의 레버리지 베팅에 제약을 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시간 12일 보도했다.

 

인공지능(AI) 붐을 타고 급등한 이들 종목의 되돌림 가능성에 대한 경계가 커진 데 따른 조치라고 사안을 잘 아는 관계자들은 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씨티그룹과 JP모건체이스, 골드만삭스 등 투자은행들은 스왑을 통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주가 상승에 베팅하려는 헤지펀드에 적용하는 자금 조달 비용을 인상했다.

 

글로벌 은행들은 또한 신규 거래의 규모를 줄이고, 해당 거래의 허용 기준도 강화했다. 이와 유사한 조치가 대만의 반도체회사 TSMC 주식을 대상으로 한 베팅에 대해서도 이뤄졌다고 관계자들은 덧붙였다.

 

소식통은 모건스탠리의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베팅과 관련한 신규 스왑 거래를 요청하는 일부 고객을 돌려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중견급 은행들 역시 지난 2주 동안 추가 주문 접수를 중단한 상태라고 했다. 여전히 신규 주문을 받는 일부 대형 글로벌 은행들도 건별로 심사해 수락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조치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주가가 올 들어 단기 급등한데 따른 일종의 위험관리 차원에 가깝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올해 들어 세 배 이상 뛰었고, 삼성전자는 175% 넘게 상승했다. 덕분에 코스피도 약 100% 상승해, 올 들어 세계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거뒀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BNP파리바, UBS 등도 두 종목에 대한 스왑 거래 자금 조달 비용을 인상하고 거래 규모를 제한하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12일) 장중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스왑은 헤지펀드가 해당 자산을 실제로 보유하지 않고도 레버리지를 활용해 가격 변동에 베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수단이다. 특히 한국처럼 상당수 헤지펀드가 거래소에 자체 계좌(트레이딩 ID)를 보유하지 못한 시장에서는, 브로커와의 스왑 거래가 개별 종목에 베팅하는 사실상의 기본 수단이 된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글로벌 은행들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스왑 거래에 제시하는 자금 조달 금리는 미국 익일물 벤치마크 금리(SOFR) 대비 300bp(3%포인트)에서 최대 11%포인트까지 상향 조정됐다. SOFR이 3.6%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상단 구간의 경우 실제 적용 금리가 거의 15%에 이르게 된다.

 

이는 5월 초만 해도 SOFR 대비 약 100~200bp 수준이던 조달 금리와 비교하면 큰 폭의 인상이다. 새 금리는 신규로 체결되는 스왑 계약 및 만기 연장(롤오버)되는 기존 계약에 적용된다고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IP : 118.235.xxx.15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6580 비문증 있는분들 적응되나요? 14 무념무상 2026/06/13 2,772
    1816579 정민철 청와대 선물 받았나보네요. 28 2026/06/13 2,533
    1816578 배용준 원빈 등 ..진짜 많이 벌어놓고 노는 팔자 18 Dd 2026/06/13 14,456
    1816577 집에 손님 데리고 오는 거 재미들었네요. 7 ㅎㅎ 2026/06/13 3,893
    1816576 대장동과 이재명의 풀스토리(영화보다재밌음 3 재밌네 2026/06/13 1,194
    1816575 다큰애 둘딸린 장윤정 팬?들 너무 이상해요 3 2026/06/13 3,281
    1816574 딴지는 반명커뮤가 됐네요 18 ㅇㅇ 2026/06/13 2,513
    1816573 무생채 레시피 정착하고싶어요 4 할때마다 2026/06/13 2,164
    1816572 시어머니 팔순을 잊어버렸다는 시누이 13 ㅊㅁ 2026/06/13 4,963
    1816571 말기 암환자를 집에서 모실 수 있을까요? 24 ** 2026/06/13 4,202
    1816570 봉하에 추미애 글에 가슴이 뭉클 10 도도 2026/06/13 2,016
    1816569 차인표씨가 고생을 많이 한 분이군요. 14 ... 2026/06/13 5,409
    1816568 가끔 드시는 불량식품(?) 있으세요? 7 저는 2026/06/13 2,312
    1816567 김민석이 서울시장으로 출마했더라면.. 13 .. 2026/06/13 3,085
    1816566 요즘 여권이 문재인때보다 더 심하게 분열 되는것 같네요 22 2026/06/13 2,337
    1816565 못됐다 6 답답하다 2026/06/13 1,441
    1816564 꽈리고추 주름에 검은줄 주말 2026/06/13 771
    1816563 82 언니, 동생들 조언 좀 주세요 3 어떡해 2026/06/13 1,600
    1816562 부산인데 오늘 날씨 환상이에요 4 ㅇㅇ 2026/06/13 2,110
    1816561 강아지냄새가 없어졌어요 3 강아지 2026/06/13 1,950
    1816560 머스크는 이제 돈벌었으니 6 ㅗㅗㅎㅎ 2026/06/13 2,840
    1816559 전 엄마보다 남편이 좋아요 16 감자조림 2026/06/13 4,720
    1816558 룰루레몬 레깅스에 줄이 나갔어요 3 룰루 2026/06/13 1,400
    1816557 20년 더 된 옷 못 버리고 있는 나 11 ... 2026/06/13 3,832
    1816556 미간주름이 제일 보기 싫어요 2 .... 2026/06/13 2,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