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과 점점 대화를 못하겠어요

왜그래 조회수 : 5,504
작성일 : 2026-06-11 14:39:16

무슨 말만 하면 아는척을 해서 
대화시 중단되고 찬물 끼얹는 기분이에요 
점점 더하고 60되자마자 이상해지는거 같아요
그리고 대화 주제의 포인트를 자꾸 벗어나고
본질은 없어지고 쓸데없는 얘기로 끌고 가려해요

그리고 무슨 얘기를 하던 듣던간에 가르치고

알려주고 설명하려해요

이날까지 물어보는 자세로 있어본 적이 없어요

질문이라는게 아예 없어요

경청하고 공감하고 상대에게 물어보는 태도가

전혀 없어요

 

많이 배웠고 좋은직장서 정년퇴직하고

무식하진 않았어요ㅠ
왜이렇게 되가고 있는지 안타깝고
어디서나 다른사람들 있는데 같이 못가요

예를들면

자기가 가본적도 없는 곳도 가본사람 보다

더 아는거 총동원해서 그사람보다 더 가본거처럼

알려주고 설명을 늘어놔요

 

먹는거도 자기는 먹어 본적도 없는거라도

맛에 대한 평가를 어디서 주워들은거 다 

끌어모았는지 순간순간 늘어지게 얘기해서 

듣는사람 지긋지긋하네요

 

생각만 해도 이제 울렁거려요ㅠ

IP : 106.101.xxx.2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6.11 2:40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완고해지는거죠

  • 2. ....
    '26.6.11 2:41 PM (112.145.xxx.70)

    대화를 줄이세요.
    말 같지도 않은 말을 하면 딴 데로 가버리세요

  • 3. ㅇㅇ
    '26.6.11 2:41 PM (121.133.xxx.51)

    활발하게 사회생활 하다 정년퇴직하고 나니
    어디 참견할 데도 없고 말할 사람도 없고
    가만히 있으면 본인 존재가 쪼그라드는 것 같으니
    자꾸 나 아직 죽지 않았다 과시하는 거 아닐까요?

  • 4. 제가
    '26.6.11 2:42 PM (175.127.xxx.213)

    그래요
    대화단절

  • 5. 저는
    '26.6.11 2:45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말을 해줘요.
    말을 줄려야지 나가서 실수 많겠다고.
    기가 입으로 모인다더니 딱 그렇다고 ㅜㅜ

    우리 적당하게 알맞게 대화하는 연습을 해보자고...

  • 6. ...
    '26.6.11 2:48 PM (106.101.xxx.31)

    제 남편도 그래요
    답답해서ai한테 물어 봤어요
    남자들 열등감 극복하고 자존감 때문에 그런다네요
    화도 북북내고 ..
    그래서 저는 아 알았어 하고 그에 따라 대처하고 살아요 아는것도 모르는척 물어봐요
    그러면 친절해지더라고요

  • 7. 막돼먹은영애22
    '26.6.11 2:55 PM (1.211.xxx.8)

    그래도 한때 사랑햇자나요

  • 8. 저런사람
    '26.6.11 3:00 PM (58.78.xxx.168)

    남의말 듣지도 않아요. 자기 말할 타이밍재느라.. 그냥 대화를 줄여야죠

  • 9. 어머나
    '26.6.11 3:13 PM (106.101.xxx.242) - 삭제된댓글

    알바하는데 같이 일하는분도 그래요. 50대 중반 애들가르치는일 했다길래 직업병인줄 알았는데 아닌가보네요

  • 10. iasdfz
    '26.6.11 3:17 PM (112.150.xxx.152)

    혼자 겉돌아요
    애들이랑 저는 물
    남편은 혼자 기름
    공감포인트를 잘모르고
    지할말만하고
    뭔소리냐하면 또 삐지고
    몇초뒤 다시 이상한소리하고

  • 11. 잘될
    '26.6.11 3:32 PM (122.34.xxx.248)

    와 완전 우리 남편 얘긴 줄 알았어요.
    결혼 생활 25년 동안, 남편이라는 사람은 한 번도 질문이란 걸 해 본 적이 없어요.
    뭐든지 다 자기가 알고 뭐든지 다 설명하려고 하고 ㅡㅡ
    완벽하지도 못한 인간이 뭘 그렇게 다 아는 것처럼 무슨 말 말만 나오면은 다 설명을 하려 들고 자기가 다 안다는 식으로 나오는지 ㅡㅡ
    대화하기 너무 싫어요.
    모르면 모른다고도 하고 궁금한 건 물어볼 줄도 알고 여백도 있어야 되는데

  • 12. ㅡㅡ
    '26.6.11 4:21 PM (106.101.xxx.212)

    ㅋㅋㅋㅋ 정말 다 이렇군요 제가 쓴줄

  • 13. ...
    '26.6.11 5:03 PM (49.166.xxx.40)

    50대 중반 남편도 그래요.
    해보지도 않고 아는 척하고 물어본 걸 모르면 모른다 하면 되는데 비슷한 엉뚱한 거에 대해 줄줄이 늘어놓는 바람에 귀가 아파 죽겠어요.
    그래서 저는 답만 말하라고 혹은 당신이 다 해봤냐고 하면 입꾹이 되고 삐집니다.
    그래도 귀 아픈 것보다 나아요.

  • 14. 그래도 한때
    '26.6.11 7:34 PM (68.98.xxx.132) - 삭제된댓글

    사랑은 나만 했어요? 참으라구요? 우리 집도 그렇습니다. 해외거주 하는 사람에게 그 나라 설명하는 정도예요. 뭐든지 자기가 더 잘 알아. 이야기는 길고 길다가 엉뚱한 곳으로 갑니다.

  • 15. ...
    '26.6.12 9:06 AM (61.254.xxx.98)

    그런 분들 많군요 내 남편만 그런 건 아니네요
    직장에서 대접받고 살다가 은퇴하니 집에서라도 자신이 대화를 주도해야 하나봐요
    근데 다른 가족들 얘기는 거의 관심 없고 자기 얘기만 한다는게..
    취미나 밖에 나가서 할 수 있는 다른 일들이 생기면 좋을텐데 어려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5962 이영상 좋아요 2 .. 2026/06/12 1,572
1815961 아래 국수 감동 얘기, 저는 스스로 뿌듯한 9 저는 2026/06/12 3,082
1815960 닭 통구이로 튀긴거 한마리 다먹었으요 1 2026/06/12 1,859
1815959 제주- 비자림 & 사려니숲길 어디가 나은가요 16 궁금 2026/06/12 3,361
1815958 저도 선행 하나 자랑하고 싶어요 15 아이스라떼 2026/06/12 4,227
1815957 급질)생연어냉동 1 큰일 2026/06/12 1,313
1815956 "이재명, 경기지사 때 '친이 팟캐스트'에 광고비 몰아.. 11 ㅇㅇ 2026/06/12 2,497
1815955 테슬라 몰빵 어떨지 조언 부탁드려요 18 ㅇㅇ 2026/06/12 4,053
1815954 계속 생각나는 과자 4 ... 2026/06/12 3,716
1815953 7시 알릴레오 북's ㅡ 다이아는 만드는데 금은 왜 못만들.. 2 같이볼래요 .. 2026/06/12 1,420
1815952 무엇이 도움이 되었을까요? 5 궁금 2026/06/12 1,727
1815951 계란 한판에 15000원 뭔일? 46 ㅇㅇ 2026/06/12 6,856
1815950 저희가 4형제인데 엄마를 3명으로 정부가 만들었어요 4 무슨일 2026/06/12 4,731
1815949 스벅 기프티콘 환불 받은 방법 3 .. 2026/06/12 2,227
1815948 매불쇼 최욱 힘내라 43 00 2026/06/12 4,196
1815947 6시30분 해시티비 마로니에 ㅡ 나의 혼돈의 시기는 언제? 질.. 2 같이봅시다 .. 2026/06/12 1,104
1815946 부추 한단 500원 뭔일? 20 유월 2026/06/12 4,921
1815945 변호사피셜 집주인도 전세사기 당한다네요. 알아두세요. 2 ... 2026/06/12 2,823
1815944 최욱 매불쇼 왜 쉰대요?? 27 어머 2026/06/12 6,260
1815943 올림픽공원 경찰 그늘막 4 .... 2026/06/12 2,494
1815942 우리고3 성적좀 봐주세요. 12 고3맘 2026/06/12 2,850
1815941 실기력이 별로 라고 하는데요 14 2026/06/12 2,201
1815940 저 파마했어요. 2 .... 2026/06/12 2,541
1815939 대통령님 34 .. 2026/06/12 4,452
1815938 저희 엄마 심리가 뭔지좀 알려 주실래요? 22 00 2026/06/12 5,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