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우리 노견 얘기 할게요

오늘 조회수 : 2,263
작성일 : 2026-06-10 13:33:10

18세  푸들 할배예요. 뒷다리 힘이 없어서 잘 미끄러지고 넘어지곤 해요

그래서 온집안에 매트 깔아두고 배변바지랑 기저귀도 착용해요

배변을 머리로는 가리는데  가다가 다리에 힘이 빠지면 주저 앉기도 하고 그래서요

 

이녀석이 아침에 아빠랑 먼저 일어나서 밥먹고 있거든요

제가 일어나서 잘잤냐고 인사하고 베란다에 화분들 보러 나가는데요

얼마전부터 정말 통통통통 하면서 전속력으로 따라와요

그 소리가 너무 행복해요

그럼 뒤돌아서 껴안고 뽀뽀하고 한참 놀아요

이 냄새, 부드러운 털이랑 말랑말랑한 몸 

애정이 담긴 강아지의 뽀뽀가 곧 사라질 것을 아니까 너무 소중해요

 

 

김나영의 <봄내음보다 너를>이라는 노래 아시나요

이 가수가 반려견을 보내고 만든 노래라는데 

맞아요, 내 강아지를 떠나 보내본 사람이 만든 노래 맞더라구요

 

남아있는 날들을 최대한 아껴 즐겨보려구요

 

그리고 노견케어 하시는 분들께 참고가 되시길 바라면서 

노견배변바지 만드는 법 공유드립니다.

이걸 사용하면 속으로라도 강아지때문에 화내는 일이 없어진답니다.

 

https://band.us/@olddog

 

 

IP : 122.153.xxx.17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6.6.10 1:36 PM (106.101.xxx.28)

    읽으면서 눈물이.
    12년 키운 녀석을
    하늘나라로 보낸지 13년.
    아직도 가슴에 한이 맺혀요
    보고싶기도 하고..

  • 2. ...
    '26.6.10 1:41 PM (203.237.xxx.73)

    전,,늘 매일밤이 불안한 집에서 키울수 없고
    밖에서 돌볼수 밖에 없는 나이든 고양이와 요즘,
    한로로의 0+0 들어요.

    난 널 버리지않아.
    너도 같은생각이지
    난 우리를 영영 잃치않아
    너도 같은 생각이지.
    저 너머의 우리는,
    결코 우리가 될수 없단다.

    언젠가 이별은 어떤식으로든 오겠지만,
    지금 이순간 만큼은 영원한것 처럼 그렇게 사랑해줍니다.

  • 3. 느림보토끼
    '26.6.10 1:43 PM (211.208.xxx.76)

    하루하루 정말 소중하게 보내시군요
    그시간이 얼마나 귀할까
    저는 댕이도 냥이도 안키우지만
    생명의 소중함을 귀하게 여기는 분들
    많아졌으면 ..

  • 4. ㅇㅇ
    '26.6.10 1:48 PM (210.223.xxx.127)

    강아지가 한숨 자고 일어나면 기지개를 쫙 하면서 저한테로 안기죠. 그 말랑한 몸과 뽀글이 털이 너무 좋아요. 따뜻하고 축축한 혀로 얼굴을 핥아주지요. 아직 4살 청년 푸들이에요. 제가 오래오래 건강하게 잘 키워서 같이 행복하면 좋겠어요.

    18살 할배 푸들이라니. 듣기만 해도 멋지네요. ^^ 원글님 정말 장하세요~~

  • 5. ...
    '26.6.10 2:07 PM (210.105.xxx.35)

    제가 한번씩 저희집 요크셔할아버지 글을 두어번 썼었어요.
    저희 강아지도 2009년생 17? 18? 이네요.

    저희 강아지는 아직 배변판에 해요. 베란다 끝에 배변판을 펴놨는데 예전엔 한장, 그다음 두장, 지금은 6장 정도로 넓게 깔아놨어요.

    눈이 잘 안보여요. 아직은 가구에 부딛치지는 않아요. 살이 좀 빠져서 좀 가벼워져서 너무 속상해요. 밥 많이먹고 배가 통통했던 날이 그립네요. 아직 건강한편이예요.
    지금은 제 품에서 안자요. 혼자 자는 걸 좋아하네요.ㅠㅠ
    김나영 노래는 인스타에 자주 떠서 듣는데 너무 슬퍼요.잉잉.~

    지금도 이불 뒤집어 쓰고 발가락만 내밀고 자고 있네요. 동굴을 좋아합니다.~
    지구별 떠나는 날까지 건강하고 행복해라~ 댕댕아~

  • 6. 그쵸
    '26.6.10 2:10 PM (125.178.xxx.170)

    아침에 일어나
    컨디션 좋은 모습 봤을 때
    그 감사함과 행복감
    키워본 사람은 알죠.
    애기랑 하루하루 즐겁게 보내세요.

  • 7. 앙ㅜ
    '26.6.10 2:35 PM (222.120.xxx.177)

    가슴이 미어지는것처럼 찡해요 오래오래 그렇게 행복하시길

    떠나보낸 아이도있고 지금도 투병중인 13살 강아지가 있어요
    분명히 많이 사랑해주고 사랑받았는데 아파서 떠나고 나니
    후회와 아쉬움뿐이네요 그러면서도 또 지금 아이 간병이 일상이 되면서 또 허투루 하루를 보내기도 하네요
    다시 순간순간을 감사해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5275 국힘 원내대표에 정점식 선출..차기 당권 '키맨' 2026/06/10 1,436
1815274 공무원노조, 전자투표 요구…“혁신 없인 다음 선거부터 동원 거부.. 12 .... 2026/06/10 2,455
1815273 3인용 압력밥솥 용량이 어떤가요? 그리고 편한가요? 13 압력밥솥 2026/06/10 2,059
1815272 주식 폭락수준으로 떨어지네요 22 2026/06/10 19,131
1815271 오늘 주식 왜 이래요?? 8 .. 2026/06/10 4,125
1815270 말은 안예쁜데 소통되는 상사vs말은 예쁘게 하는데 답정너 상사 11 ㅇㅇ 2026/06/10 2,055
1815269 불편하지만 심벌 핥는 강아지와 뽀뽀하는 거 의문점 6 ........ 2026/06/10 2,593
1815268 2주택자가 왜 투기꾼입니까 32 2026/06/10 3,309
1815267 모범택시도 참교육처럼 사이다인가요? 3 액션 2026/06/10 2,295
1815266 전세소멸 하면 월세 오르는데 괜찮으세요? 41 궁금 2026/06/10 3,736
1815265 바다낚시 무섭나요? 4 .. 2026/06/10 1,817
1815264 중학생 뮤지컬 빌리엘리어트 어떨까요 ? 3 뮤지컬 2026/06/10 1,591
1815263 식품 이물질 혼입 어떻게 대응하면 되나요 2 에휴 2026/06/10 1,385
1815262 사채업자는 사퇴안하고 대변인이 왜 12 ..... 2026/06/10 2,327
1815261 문화센터 강좌에 등록했는데 텃세요... 5 ㅇㅇ 2026/06/10 3,056
1815260 현행법으로 선관위는 안 되고 공소취소 특별법은 된다?? 5 2026/06/10 1,513
1815259 카페왔는데 아줌마 무리들 15 ㅇㅇ 2026/06/10 6,522
1815258 카카오 택시 콜할때 특정기사 안만나는 방법이 있을까요? 1 qqq 2026/06/10 2,173
1815257 이지은 아직도 직함 많네요 22 이지은 2026/06/10 3,831
1815256 요즘 좋은 전시회 있나요? 10 ... 2026/06/10 2,263
1815255 국회의원 특권이 아닌 봉사로 점점 바뀌는듯 6 겨울 2026/06/10 1,721
1815254 우리 노견 얘기 할게요 7 오늘 2026/06/10 2,263
1815253 망할 쳇지피티 4 .... 2026/06/10 2,739
1815252 식물쇼핑이죠 10 식집사의 기.. 2026/06/10 2,176
1815251 먹는 게 젤 좋은 사람 모여봐욧 7 . . 2026/06/10 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