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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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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참았던 나

나같은 인간 조회수 : 2,877
작성일 : 2026-06-08 18:44:15

참 모지리 입니다

알고 있어요

 

코로나때 대학병원 부모님 모시고 다녀왔어요

처음가는 병원이라 이리저리 헤매고

신관 구관을 정신없이 종일 뛰어다녔어요

로비에서 엄마가 소리 질렀습니다

~너 왜? 길동이 전화 안받냐!!!!

남동생이 궁금해서 전화했는데 제가 못받았어요

 

코로나 검사해놓고 쏫아지는 여름비속에

병원밖에서 대기한후 저녁부터 입원했어요

저는 보호자ㆍ아버지는 환자로 입원했고

친정엄마와 남편은 친정집으로 돌아갔어요

 

며칠후 퇴원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곧바로 씻는중

친정엄마가 연락왔어요

~쳐 잤냐?왜 길동이 전화 안받냐?

그후로도 아버지 병원예약ㆍ증상질문으로 병원에 연락해야해서 주민번호가 필요한데

ᆢ주민등록번호는 네게 절대 알려줄수없다

ᆢ퇴원문자 확인해야 퇴원수속 되는데

절대 핸드폰 보여줄수 없다!!등등 

저를 힘들게 했습니다 

 

오늘 친정엄마가 두동생들 못땐성격?으로 불편하니

저희집으로 와서 저와 병원 다니고 싶다고 연락왔어요

ᆢ엄마와 병원다닐 일은 없다 

ᆢ우리집에 올 일도 없다 

만약 나와 병원다니고 싶고 우리집에 머물고싶었다면

절대 나한테 그렇게 해선 안된다고 했어요

ᆢ니 집에선 더러워서 밥못먹겠다

ᆢ니 집에서 뭘 먹으면 속이 불편하고 다 체한다

제가 쌍둥이 키우면서 힘들어서 졸도 할때 였어요

 

그럼 어떻게 하면 너랑 병원다닐수 있냐고 물어요

ᆢ남동생 길동이랑만 엮이면 엄만 비정상적으로 내게

행동한다 

길동이 없으면 가능하다고 했어요

 

과거

ᆢ길동이 힘들게 벌어서 니새끼들 용돈준거니

알고나 써라 

 ᆢ늘 이런식으로 동생에겐 무한 사랑을

내가 힘들게 벌어서 조카들 준 용돈은 무시했어요

 

당시 암말없이 그냥 지나간 이유는

다씬 이런경우ㆍ같은 일은 안만들겠다고 맘먹었거든요

 

그래서 ᆢ엄마가 우리집에서 나랑 병원다닐 일은

없다고 !! 얘기했어요

좋아하는 자식은 아끼고 만만한 자식 부려먹고

막말할 생각 하지말라고 했는데ᆢ

소리를 지르며 얘기했는지  

남편이 제게 너무 한다고 합니다 

당신도 새겨들으라고!! 해줬어요 

소리지르고 지금 머리가 멍하니 아픕니다 ㅠ

 

IP : 175.123.xxx.14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외
    '26.6.8 6:45 PM (175.123.xxx.145)

    평생 무시당하고 차별받은적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윗글은 사소한 일부분 입니다

  • 2. ...
    '26.6.8 6:47 PM (122.38.xxx.150)

    잘했어요.
    얼마나 속이 상했을까요.
    이제 잊어요.
    엄마 인생입니다.
    전화차단해요.

  • 3. 잘하셨어요
    '26.6.8 6:47 PM (221.160.xxx.24)

    길동이랑 같이 지지고 볶고 계속 행복하게 지내라고 하세요.
    엄마가 성격이 너무 못되셨네요. 편애는 기본값에...

  • 4. 50대
    '26.6.8 6:48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페르시아인지 어딘지의 속담
    너무 참으면 심장이 돌로 변한다

  • 5. ㅇㅇ
    '26.6.8 6:48 PM (222.233.xxx.216)

    아 원글님 지난 세월에 위로의 말씀드립니다.
    부모 챙기고 고생 고생대로 하는 딸 안쓰럽지도 않은지 아들만 귀하게 여기시고 ㅜㅜ 폭언까지 어머니 너무 하셨고요

    사이다여서 다행입니다
    원글님의 정신과 육체의 건강을 챙기셔야죠
    어머니는 남동생분이 책임지든지 말든지 하겠지요 어머니 자업자득이에요

  • 6. 잘하셨어요
    '26.6.8 6:52 PM (114.203.xxx.133)

    절대 마음 약해지시면 안 됩니다.
    길동이랑 다니면 되죠.

  • 7. 지난주
    '26.6.8 6:54 PM (175.123.xxx.145)

    지금 엄마가 아프신건 맞습니다
    그이유도 빈시골집으로 길동이가 휴가차 오겠다고 해서
    엄마가 가서 집청소하고 시골집 담위에 올라가서 나무베다가
    떨어지셨답니다ᆢ 119로 병원 다녀온후 연락이 왔어요
    80넘어서 까지 아들이 저렇게 좋을까요
    화가나기도 하고 서글픕니다

  • 8.
    '26.6.8 6:56 PM (211.234.xxx.10)

    잘하셨어요
    남편말은 귓등으로 들으세요
    가만있으면 가마니로 봅니다

  • 9. 딸기마을
    '26.6.8 7:00 PM (220.86.xxx.180)

    그동안 넘 힘드셨네요

    맘 절대 약해지지 마시고
    이젠 본인을 위해 참지마세요

    토닥토닥~~~

  • 10.
    '26.6.8 7:33 PM (211.109.xxx.17)

    너무너무 잘 하셨어요.

  • 11.
    '26.6.8 7:39 PM (118.219.xxx.41)

    결과가 고구마는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ㅠㅠㅠ

  • 12. ,,,,,
    '26.6.8 7:40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어휴.. 80넘은 나이.. ㅉㅉ
    죽을때까지 안변해요.
    손절 잘하셨습니다.
    비슷한 사람이랑 살아봐서 알지요.
    아들낳으려고 딸낳은 할매들이니까요.

  • 13. 사이다
    '26.6.8 7:41 PM (121.190.xxx.190)

    길동이 위해 청소하다 다친건데 또 수발은 님보고 들래요?
    만만한 시녀로 보이나
    꼭 그입장 계속 고수하세요!

  • 14. ,,,,,
    '26.6.8 7:41 PM (110.13.xxx.200)

    어휴.. 80넘은 나이.. ㅉㅉ
    죽을때까지 안변해요.
    손절 잘하셨습니다.
    비슷한 사람이랑 살아봐서 알지요.

  • 15. 죽어야끝납니다.
    '26.6.8 7:59 PM (121.129.xxx.124)

    절대 안변해요.

  • 16. 잘하심
    '26.6.8 8:00 PM (119.204.xxx.215)

    저도 무릎꿇고 빌기전엔 아~~무도 용서 안한다 하고
    손절했습니다. 누가 아쉬운지 두고 보려구요
    더는 참지않아요ㅎㅎ

  • 17. ...
    '26.6.8 8:05 PM (223.38.xxx.149)

    저희 엄마랑 비슷하네요.
    남동생 아니고 여동생이고 걔는 늘 그렇게 애틋하고 걱정해주고 저는 당연히 부려먹는 딸이네요. 저도 장녀노릇 때려친지 몇년 됐어요.
    며칠 전에 전화와서도 어찌나 징징대던지 동생한테 해달라고 하라하고 끊음요.

  • 18. 뭐가
    '26.6.8 8:47 PM (123.212.xxx.149)

    뭐가 너무하다는거에요 남편은 ㅠㅠ
    절대 그거 들어주지 마시고 길동이랑 살으라 하세요.

  • 19. ㅇㅇㅇㅇㅇ
    '26.6.8 9:22 PM (175.199.xxx.97)

    안참고 다 말해서 칭찬드려요
    겉으로 말한거 참 잘하셨어요
    나의 마음은 내가 지켜야 합니다
    외동도 아니잖아요 님아니라도
    길동이가 다 할겁니다
    좀 힘들고 불편해 봐야
    님이 그때 잘한거구나 아실겁니다
    남편말은 무시 하세요
    마지막 당신도 새겨들으라고! 그 외침이
    브라보 멋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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