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60608144603672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계기로 보수 성향 청년단체 '트루스포럼'이 서울대에서의 시국선언을 예고하자 일부 학생들이 항의에 나섰다.
이들은 대자보를 통해 "선관위의 선거 관리 부실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도 "윤 전 대통령의 반민주적 계엄을 옹호해 온 극우 세력이 선관위의 선거 관리 부실 문제를 계기로 양심적 대학생인 양 행세하려는 것을 좌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트루스포럼은 박근혜 탄핵에 반대하며 출범해 대학가에서 이승만, 박정희 등 독재자들을 미화하는 강연 등을 열어 왔다"며 "이들은 학생들의 민주주의 염원을 대변할 자격이 없다"고 했다.
이어 "선거 관리 부실과 부정선거는 구별해야 한다"며 "선관위의 선거 관리 부실은 지탄받아야 마땅하고,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이 뒤따라야 하지만 국가기관에 의한 선거 결과 조작이라는 의미에서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