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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립근이 너무 평평하다고 엉덩이를 빼고 다니라는데 바보 같아서요.

오리궁뎅이 조회수 : 2,318
작성일 : 2026-06-08 09:19:25

무릎관절이 안좋아서 정형외과 가서 검사 받고

필라테스도 시작했는데요.

체형측정하는데 정형외과에서 진단 받은거랑 똑같이 말하고

사진을 찍어서 보여주니까 필라테스 강사가 틀린말 하는건 아닌데

 

제가 엉덩이가 납작해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았는데

오리 궁뎅이는 꼬리뼈 자체가 다르다고 들어서

엉덩이 라인은 타고 나는거라고 생각해서 노력도 안함.

 

근데 제가 골반을 앞으로 내밀고 있으니까 뒤로 좀 빼고 다니려고 노력하라는데

그러면 진짜 똥싼바지 입은 사람같이 엉덩이를 뒤로 들고 다니는 느낌이라

진짜 걸음도 웃겨지고 

거기다 무릎도 너무 펴져 있으니까 살짝 구부리라고 해서

와 더 우수꽝스러운거에요. (진짜 오리가 따로 없음)

 

근데 그건 제 느낌이 그런거지 거울로 보면 바른 자세라고 하는데

가스라이팅인지 거울로 보면 그렇게 이상하지 않은데

길거리 다닐때는 거울을 보면서 다니지 않차나요?

 

그러면 내가 진짜 오리처럼 걷고 있는 느낌이라

남들이 보면 저여자 척추 측만증 있나? 어디가 불편한가? 할꺼 같은거에요ㅠ

 

그래도 계속 이렇게 의식해서 오리처럼 하고 다니는게 맞는거죠??

pt나 필라테스같이 1:1로 운동하는게 처음이라 너무 신세계고 좋은데

일주일 한두번 하는것보다 평상시에 자세나 걸음걸이에 신경쓰려고 노력중인데

다른분들도 처음엔 이렇게 어색하고 바보같다고 느껴지셨나요?

IP : 61.74.xxx.2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6.8 9:24 AM (121.190.xxx.7)

    ㅎㅎㅎ 상상하니 웃겨요
    저는 응꼬에 힘 빡주고 정수리머리 누기 당긴다는 기분으로
    턱도 쳐들고 도도하게걸어다녀요
    엉덩이라인은 스퀘트가 최고에요
    제가 스피스스케이트선수였는데 어릴때부터 스쿼트해서
    엉덩이 허벅지 근육이 어마어마해요

  • 2.
    '26.6.8 9:38 AM (221.138.xxx.92)

    스커트 입고 커버해보세요ㅡ.ㅡ

  • 3. ㅎㅎ
    '26.6.8 9:51 AM (106.241.xxx.125)

    저도 그런말듣고 그런 자세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제 느낌으론 우스꽝스러운거같고 오리처럼 걷는거같은데... 주변사람에게 봐달라고 하니
    전혀??? 모르겠대요. 오히려 전보다 걷는 자세가 좋아져보인다고.
    처음만 그럴터이니 계속 해보셔요.
    전 이렇게 걸으려 노력하며 + 필테 및 무산소 게속했더니..
    자세도 좋아지고 허리아픈것도 나아졋어요.

  • 4. ..
    '26.6.8 10:30 AM (125.133.xxx.132)

    지금 신경쓰고 계시는 자세가 바른 자세라서 남들은 모를거에요.
    오히려 평소에 다니셨던 자세는 허리아래 전방경사가 있어서 저 사람 배내밀고 다닌다 할 수도 있어요.
    안 하던 자세라서 힘들지만 지속적으로 의식하고 내 정수리를 위에서 잡아올린다 의식하면서 다녀보세요.
    저는 의자에 앉을때도 뒤로 안 기대고 바르게 세워있으려고 노력해요.
    너무 꼿꼿해도 안 좋다고 해서 적당히 꼿꼿 ^^

  • 5. ...
    '26.6.8 12:39 PM (223.38.xxx.217)

    배내밀고 다니는 습관 있었는데 엉덩이를 내민다기 보다는 배를 집어넣는 다는 느낌으로 다니고 있어요.

    필라테스 가면 배우는 동작이 있죠. 허리 세우고 날개뼈 내리고 쇄골은 살짝 앞으로 내밀고 갈비뼈 잠그라고 그렇게 하다보면 배는 집어넣게 되더라고요.

  • 6. ㅇㅇ
    '26.6.8 2:35 PM (222.107.xxx.17)

    여자들 복근와 기립근이 약해서 보통 전방경사(배 내밀고 엉덩이는 뒤로 빠진 상태)가 많거든요.
    그래서 윗분들 말씀처럼 흉추 세우고 배에 힘 주고 엉덩이 끌어당기는 자세를 하라고 하죠.
    근데 원글님은 특이하게 후방경사인 거네요.
    후방경사에 맞는 스트레칭과 근력운동 찾아서 꾸준히 하셔야 해요.
    신경 쓴다고 다 되는 게 아니라 그 자세를 유지할 근육의 힘과 근육의 길이가 확보되어야 하더라고요.
    그리고 무릎도 과신전 상태인 거 같은데
    다리 근력 키워서 무릎 관절을 완전히 편 상태로 막대기처럼 서는 게 아니라 약간 구부린 상태로 근육의 힘으로 서야 돼요.
    하여튼 자세 교정도 근력운동 필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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