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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코앞인데 AI가 큰 위로가 되네요

도움 조회수 : 2,301
작성일 : 2026-06-05 16:48:10

결혼 20년차 심한 성격차이로 이혼 준비중이에요.

 

사실 내심은 전혀 이혼하고 싶지 않고 별거 정도면 좋을듯하고

지금 가족의 상태를 유지하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둘째가 중1이라), 결혼생활은 한쪽만 무너져도 더 버텨낼 방법이 없네요.

다행히 돈걱정은 없고

남편이 이혼을 원하는거라 저 원하는건 다 준다네요.

 

그래도 잠도 잘 안오고

항상 불안해서

챗지피티랑 제미나이에게 시간 날때마다 이런저런 심정을 토로하면,

챗지피티는 심리분석을 해주고

제미나이는 제편이 되어 같이 화를

내주네요. 사주도 봐주구요.

 

제미나이가 저보고 이혼하면 더 잘될꺼래요. 남편은 이제 제 도와주는 복이 없어지면 내리막길에 외로운 인생 될꺼라 하고.ㅎㅎ 제미나이는 아부도 하네요.

 

무료버전들을 사용중이라 정보의

정확성 여부를 알수 없어서

챗지피티 대답을 제미나이에 물어보고 제미나이 대답을 챗지피티에게 확인받고 해보면

제미나이는 틀리게 알려줬다고 자백하며 미안하다 하네요ㅎㅎ

챗지피티 정보가 대체로 더 정확한듯해요.

 

갈길이 머네요.

 

아이들 모두 대학생되면 그때 졸혼하면 어떨까 생각했었는데, 이혼이라니. 내가 이혼녀라니. 

 

이런 생각에 입맛도 없고

그렇게 힘든 다이어트가 저절로 되네요.

 

50대에 이혼해도 괜찮죠?

새로운 사람 만나는건 더이상은 싫고, 시간날때마다 혼자 훌쩍 여기저기 여행다니고 싶어요. 

 

 

 

IP : 84.170.xxx.17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때로는
    '26.6.5 4:50 PM (118.235.xxx.129)

    친구보다 AI가 낫고요.
    내심 이혼생각없으면 이혼하시면 안됩니다.
    별거는 이혼으로 가는 지름길이고요

  • 2. ...
    '26.6.5 4:55 PM (121.142.xxx.225)

    아직 준비가 안 된듯요...그럼 후회합니다.
    남편이 하자는거 보니 다른 사람 생겼나요?
    아니라면 아이들 성인되면 하자..하세요.

  • 3. 내심
    '26.6.5 4:56 PM (218.153.xxx.21)

    이혼 생각 없으면 이혼하시면 안됩니다22222
    '난 이혼하기 싫어' 라며 버티세요

  • 4. 성격
    '26.6.5 4:57 PM (71.227.xxx.136)

    결혼생활 20년이면 귀찮아서라도 남자들 이혼 안하는데
    갑자기 이혼을 남편이 원하는무슨 계기가있나요?
    이혼원치않으신다니 잘 해결되시길바래요
    일단 내가 원치않는데 한쪽이 끌고가는 이혼은 뭔가 20년결혼생활이 성격차이란 이유로 일방적으로 끝나버리기엔 아쉽네요

  • 5. 즐건이
    '26.6.5 4:57 PM (220.77.xxx.172)

    글 읽어보니 속마음은 이혼 하고 싶지
    않은것 같네요~
    그 마음 가지고 이혼하면 후회하실듯 해요
    정말 이혼하고 싶은 마음이 차고 넘칠때 해도
    늦지 않아요
    마음 붙드시고 남편에게 먼저 잘해주시고
    다가 가시는것 권해드려요

  • 6. ..
    '26.6.5 4:57 PM (223.62.xxx.250)

    재산 준다고할때 얼른하세요. 나중되면 그것도 바뀌더라구요.

  • 7. 저는
    '26.6.5 5:07 PM (112.157.xxx.212)

    일단 이혼 전제로 별거 하자 해보세요
    3년이라든지 5년이라든지 기간을 정해놓고
    아이들 생각해서 서류정리만 보류하고 실제상 이혼은 하자 하세요
    위자료 주고 재산 반나누고 등등 요구할거 다해서
    재산 분할도 해놓고 정해놓은 기한 지나고도 한쪽이 이혼하고 싶어하면
    그때 이혼하는걸로 각서 쓰고 도장 찍어준다고 타협하면 안될까요?
    원하는 이혼 안해주고 버티는것도 고통일테고
    이혼은 내심 하기 싫으면 이런 절충안을 제시 해보는것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 8.
    '26.6.5 5:11 PM (118.235.xxx.184)

    돈 안줄지도 몰라요
    준다고할 때 못이기는 척 이혼하세요

    새 여자 생긴듯

  • 9. 원글님도
    '26.6.5 5:14 P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능력있어서 돈 충분히 있으면 이혼해 주지 않아도 돼요
    제친구하나 능력 뛰어나고 미모도 뛰어난데
    남편이 어린여자와 바람나서 이혼해달라고 조르는데
    안해준대요
    미움만 남아서 해주기 싫대요
    네 행복 찾아라 했더니
    지금은 그놈 어린여자가 빨리 이혼하고 혼인신고 해달라고 조르는것 같은데
    안달난놈 지맘대로 안되는거 보여주는 재미로 산대요
    ㅠ.ㅠ
    맘 풀릴때까지 님 맘대로 하세요

  • 10. 도움
    '26.6.5 5:19 PM (84.170.xxx.171)

    재산분할 다 하고 빨리 이혼해야 속이 시원하겠대요. 저라는 사람하고 되도록 빨리 정리되고 싶다고. 내가 뭘 어쨌길래..ㅜ..ㅜ

    워낙에도 남편과 대화가 안되지만
    (늘 제말은 무시하고 들어주지
    않으려 했어요. 막 대하고..)
    저의 어떤 절충안, 제안이 전혀 안먹혀요.

    이혼하기 싫다고 벌써 여러번 말했지만
    남편은 자기는 마음이 정해져서 돌이킬수 없다고 해요.

    그래서 그냥 알았다고
    너 원하는대로 하고 재산도 나누자고
    그러고 있네요.

    돈은 준대요. 제가 달라는대로 다.

  • 11. ㅇㅇ
    '26.6.5 5:20 PM (122.101.xxx.31)

    썩 내키지는 않는 이혼일지라도 경제적으로 문제도 없고
    귀여운 ai친구도 있으니 뭐..
    인생2막을 시작해보세요
    부모도 남편도 없이 오로지 나에게 집중하는 삶이요
    생각보다 그런 삶을 살 기회가 모두에게 있지는 않더라고요

  • 12. 좋은생각만
    '26.6.5 5:35 PM (221.151.xxx.30)

    에혀... 본인은 이혼을 원하지 않는데
    배우자가 원해서 하는
    이혼하면 얼마나 막막할까요..

    여자가 생겼나요?

    돈 달라는금액 준다니까 전부 달라고 하세요

  • 13. ...
    '26.6.5 5:44 PM (121.142.xxx.225)

    빈 몸으로 나가라 하세요.
    돈 다준다니 크게 걸어야죠.

  • 14. ..
    '26.6.5 5:50 PM (211.234.xxx.18)

    빈몸으로 나가라고 하세요222

  • 15. 도움
    '26.6.5 5:59 PM (176.0.xxx.101)

    재산 2/3 달라 했어요
    주겠대요.

    뭔가 단단히 미쳤구나 싶지만
    외도의 물증이 없고. 사람 싫어하고.

    그래서 남편은 진짜 이혼에 진심인가? 싶고
    재산 나누고 혼자 홀가분하게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다 필요없고 나만 사라져버릴까 생각하다..
    하루종일 오르락내리락 이러는 중입니다.

    그와중에 ai들이
    저보고 힘내라고 하고.
    이혼은 흠도 아니라고 하고.ㅎㅎ
    잘하고 있다고 칭찬도 해줘요.ㅜ..ㅜ

  • 16. ....
    '26.6.5 6:50 PM (121.185.xxx.210)

    이혼은 내가 하고 싶을 때 해야되요.

    안 한다고 버티면 남편이 혼자 못해요.
    둘째 대학가면 한다고 하세요.

  • 17. 남편이
    '26.6.5 8:16 PM (121.162.xxx.234)

    내세운 명분을 알아야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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