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임종 보신 분, 환자가 호흡 안되는 고통 다 겪는 건가요

임종 조회수 : 3,157
작성일 : 2026-06-05 11:22:55

호스피스에서 간병 중인데요

간헐적으로 무호흡있고

입에 고이는 침 삼키는걸 컥컥거리면서 간신히 하고요

가슴 답답하다고 하고

기침도 나오나본데 거의 못하고요

 

이렇게 호흡 잘 안되는 거 계속 되다가

질식사 끝까지 다 겪는 건가요?

IP : 220.79.xxx.24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6.5 11:27 AM (39.114.xxx.158)

    돌아가실때되니 어깨가 오르락내리락 기침은 못하시고 옆의 기계 수치만 보며 가슴 졸이는데 몇시간 뒤에 가셨어요.
    가족 모두 임종 지킨것이 마음의 위안입니다.

  • 2. ㅐㅐㅐㅐ
    '26.6.5 11:42 AM (61.82.xxx.146)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간이 오면
    괴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잠을 자는 주사를 줬던 것 같아요

    그렇게 침묵의 시간이 몇시간 흐르고
    사망선고 ㅠㅠㅠㅠㅠ

    그시간 무력감이 참 잔인하더라고요

  • 3. ***
    '26.6.5 11:51 AM (119.202.xxx.228)

    호스피스에 가면 통증을 최대한 잡아주고요, 그러다보니 거의 주무시고요,
    스르르 숨이 끊기더라구요.

  • 4. ..
    '26.6.5 11:52 AM (211.234.xxx.167)

    죽음 직전에 의식도 점차 흐려지지만 고통을 안 느끼게 해주는 여러 호르몬들이 나온대요

  • 5. 호스피스에서는
    '26.6.5 11:55 AM (210.97.xxx.193)

    몰라서 여쭤요. 호스피스병동은 저런 상태면 호흡기 안 해주는건가요?

  • 6. 가실 때 되면
    '26.6.5 12:01 PM (220.117.xxx.100)

    몸이 알아서 조절합니다
    멀쩡한 사람이 숨을 못쉬면 질식사지만 생명이 꺼져갈 때는 온 몸의 장기가 하나씩 스위치를 끄고 호흡도 그에 맞춰 사그러드는거라 질식사가 아니라 몸의 다른 부분과 흐름을 맞춰서 스스로 숨을 덜 쉬는거죠
    돌아가실 때 되면 호흡 패턴이 달라져요
    몸이 죽음에 가까워지면 호흡을 우리들처럼 자주 할 필요가 없거든요
    몸의 각 부분이 하나씩 꺼져가는 흐름에 맞춰 조금씩 산소필요량이 줄어들어요
    우리같은 사람이 숨 못쉬어서 괴로운 그런 모양새가 아니라 더 이상 필요가 없어서 스스로 덜 쉬는거니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괴롭지 않을거예요

  • 7.
    '26.6.5 12:03 PM (223.38.xxx.141)

    산소 호흡기 해주고 드라마에 많이 나오는 호흡 맥박 표시되는 기계 달아줘요
    의사들은 기계 수치보고 몇시간후 쯤 돌아 가시겠다 예측하는데 거의 맞아요

  • 8. ..
    '26.6.5 12:05 PM (61.39.xxx.97)

    저도 잠들듯 가고싶네요

  • 9.
    '26.6.5 12:08 PM (220.79.xxx.241)

    많은 경험 감사드립니다.

    호흡기는 안 하겠다고 병원에서 먼저 얘기했어요
    산소 콧줄 끼웠고요. 이건 가래 석션하면 필요하답니다.

    가슴이 답답하다고 호소하고
    목안에서 침이 꾸룩거리기만하고. 얼마나 힘들지요

    아직 자식들이 어려서 버텨주는 게 고맙기만한데
    환자(남동생)를 보면 이 모든 고통을 다 겪어야 되는 건가 싶네요

  • 10. ...
    '26.6.5 12:12 PM (1.236.xxx.121)

    마지막에라도 안락사 해주면 좋겠어요

  • 11. ....
    '26.6.5 12:27 PM (220.78.xxx.218)

    혈압이 엄청 떨어져요 그럼 하루 버티기 힘들더라구요

  • 12. 죽기전
    '26.6.5 1:04 PM (125.181.xxx.202) - 삭제된댓글

    상태가 환자가 괴옵죠.
    일단 똥과 오줌이 안나오니까요.
    잔변감 호소해요.
    몸에서 온갖 땀구멍이 열려 진액 다 뽑아져서 끈적이는거
    닦아내도 돌아가실때 까지 나와요
    욕창이 반드시 옵니다
    식사 못해요

    이런 고통이 최고 어렵고
    이고통을 넘어야 비로소 죽음이라는 결과와 만나는거에요.
    숨끊어지는 3일간은 그 이전보다 고통은 덜하고
    몸에 들고 있는 수분 다 빠지면 갑디다.

  • 13. ..
    '26.6.5 3:32 PM (82.9.xxx.58)

    어머니 호스피스 계시다 돌아가셨는데 저녁에
    저랑 얘기하면서 대답만 응응 하셨는데 새벽에 가셨어요. 숨이 안 쉬어지시는지 숨 몰아 들이마시는거 힘들게 하셨어요. 보기에 힘들어 보이긴 했어요. 잠자는 주사 이런거 없었구요.

  • 14. ...
    '26.6.5 4:07 PM (118.223.xxx.135)

    임종전에 마라톤선수처럼 호흡이 힘들었어요
    중년남성 경우

  • 15. 그러게요
    '26.6.5 7:09 PM (1.229.xxx.73)

    제 동생도 마라톤 선수처럼 힘들 것 같아서요
    그게 궁금했어요.
    너무 잔인합니더

  • 16. 나무크
    '26.6.5 8:48 PM (180.70.xxx.195)

    호스피스에서 호흡 힘들어하시면 편하게 주무시게 하는 주사 주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5972 정원오가 누구지....? 8 ... 2026/06/05 1,739
1815971 캔달러까지 1100원 환율 올랐네요 2 전엔 2026/06/05 629
1815970 선풍기 청소 편한 거 추천해주세요. 1 선풍기 2026/06/05 491
1815969 정성호 유력이네요. 27 겨울 2026/06/05 3,147
1815968 남편과의 불화 불만 이런 글에 12 .. 2026/06/05 1,706
1815967 한동훈 지지자분들~~!!!! 34 ㄹㅇㄹ 2026/06/05 1,488
1815966 신발 240이면 38인가요? 39인가요? 8 ... 2026/06/05 933
1815965 오늘은 국민재산 몇% 날리갔나요? 7 진짜 2026/06/05 1,738
1815964 스위스는 평생 렌트로 사는 것이 자연스러운 문화네요 14 2026/06/05 2,126
1815963 국립현대미술관 데미안허스트전 보세요 8 ㅇㅇ 2026/06/05 1,268
1815962 투표용지관련 대통령 말씀 8 .. 2026/06/05 951
1815961 선거 끝나자 부동산 세제 개편 시동 31 서울사람 2026/06/05 2,001
1815960 대기업 여친엄마 월세글 26 .. 2026/06/05 4,331
1815959 민주당에 요구하지 말고 국힘에 요구하라고 37 ... 2026/06/05 1,498
1815958 삼전은 하닉대비 오르지도 못햇는데 왜 떨구나요 7 프라임 2026/06/05 2,008
1815957 이번 선거 그래도 괜찮았던 부분은요 4 2026/06/05 728
1815956 임종 보신 분, 환자가 호흡 안되는 고통 다 겪는 건가요 15 임종 2026/06/05 3,157
1815955 이상한 엄마 4 .... 2026/06/05 1,369
1815954 82에 들어오면 자극을 받긴 하는데..주식 영상편집 8 ... 2026/06/05 767
1815953 저 어제 시어머니때문에 남편이랑 싸웠다고 글 올렸는데요 23 .. 2026/06/05 3,109
1815952 맘이 다 보이는데 ㅎㅎ 19 웃겨 2026/06/05 1,693
1815951 투표용지 부족국가 대한민국 7 ,,,,,,.. 2026/06/05 487
1815950 정준희 같은 분 영입 5 ... 2026/06/05 662
1815949 이대남들이 꾸려갈 미래... 16 --- 2026/06/05 1,318
1815948 윤석열 말 틀린게 없긴 함... 42 ㅇㅇ 2026/06/05 3,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