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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날 책임지니 넌 며느리 집 책임 져라.

친척 조회수 : 4,842
작성일 : 2026-06-04 23:48:00

친척분 중에 아들 딸 남매 둔 분이 계신데 모시는 게 재밌어서 적어요.

딸이 직장 다니는데 너무 힘든 곳이어서 친정부모 모시고 살테니 애 좀 제대로 봐 달라고

했어요. 아들이 결혼하려는 여자가 홀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여자였대요.

그 친척분이 딸이 날 책임 진다고 하니 넌 너네 장모 책임 져라.

둘다 날 책임질려고 하지 마라 하고 쿨하게 내보내서 친척은 딸하고 같이 살고

아들은 장모랑 같이 산대요.

 

 

 

 

IP : 14.50.xxx.12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로
    '26.6.5 12:08 AM (221.151.xxx.151)

    합의하에 최선의 방법을 찾으먼 좋겠어요.
    딸도 며느리도 좋을 선택인데 전 혼자 사는데 한 표요.

  • 2.
    '26.6.5 12:10 AM (221.138.xxx.92)

    딸쪽에서 엇박자 생기면 꼬이겠네요.
    저도 애 좀 키워주고 혼자사는 것 한표.

  • 3. 서로
    '26.6.5 12:15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아무리 애를 봐준다고 해도 같이 사는건 못할일이에요.
    가까이 살면서 봐주는게 최선이죠.
    제 친구는 퇴근하면서 시모있는 집으로 가기 너무 싫어서 놀이터에서 맥주한캔씩 마시고 가는 경우도 있었고
    장모가 애봐준다고 왔는데 장인까지 같이 살게 되고 그러니까 처제까지 들낙거려 너무 불편하다고 지방근무 신청해서 혼자 내려간 경우도 있어요.
    저도 누구랑 못살것 같아요.

  • 4. 원글
    '26.6.5 12:44 AM (14.50.xxx.121)

    시모처럼 친정엄마가 막나가지는 않으니 딸이 친정엄마 모실 수 있는 거죠.
    친정엄마는 딸이 힘들까봐 뭐 하나라도 더 해주려고 하지만 시모는 퇴근하고 온 며느리에게
    밥상차리라고 하니 누가 다시 가장 힘든 직장인 시댁합가로 들어가겠어요?

    누구랑 안 사는게 가장 좋겠지만 저렇게 현명하게 사는 것도 한 방법인데
    재밌어서 적어봤어요.

    참으로 운좋게 딸 쪽 시댁은 남자형제 중 막내라
    시댁에 대해 크게 신경 안써도 되고 또 이분은 쿨하게 아들은 장모 책임 지라고
    보내 버리니 너무 서로 서로 잘 되어서 좋아서 적어봤어요.

  • 5. 사위입장은요?
    '26.6.5 1:08 AM (223.38.xxx.57)

    계속 한집에서 살면 사위는 얼마나 불편할까요

  • 6. ㅡㅡ
    '26.6.5 1:43 AM (114.203.xxx.133)

    저러다가 애 다 크면
    딸과 사위가 마음 달라져서
    이제 아들네도 좀 가시라고 눈치 주는 상황 생길 수도 있어요.
    그러면 낙동강 오리알.

    가까운 데에서 도움 좀 주면서 자립해서 사시는 게 맞습니다..

  • 7. 낙동강 오리알
    '26.6.5 1:51 AM (223.38.xxx.138)

    여기 댓글서도 봤는데요
    아이 크니까 눈치 주고 낙동강 오리알 신세...

  • 8. 딸도
    '26.6.5 1:53 AM (49.167.xxx.252)

    딸도 자기 애 다 키우면 친정엄마라도 귀찮아지는 모양이던데요.
    그 집 사위는 또 무슨 죄래요?

  • 9.
    '26.6.5 5:14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제 주위에는
    저런 경우 애 다 크니까
    따로 다 나오더라구요
    대신 딸이 친정모 챙기고요
    딱 1명 교회 돈 다 갖다바쳐서 오갈데 없어서 아들에게 붙어사는
    할머니 며느리가 집에 최대한 늦게 들어가고 코로나 때 몰래 교회 다니다가 코로나 걸린 거 숨기고 가족들에게 옮겨서 전 식구가 격리
    반성이라고는 모르고 뻔뻔해서 며느리가 너무 싫어하고 작은아들네는 손절하고 아예 연락 차단

  • 10. 영통
    '26.6.5 6:34 AM (211.241.xxx.201) - 삭제된댓글

    나이브 하시다
    너무 나이브 하셔..말이

  • 11. ...
    '26.6.5 6:51 AM (221.140.xxx.160)

    애 좀 제대로 키워달라고 하는거면서
    뭘 모시고 살겠대요?
    도와달라는거고, 같이 산다는거지.

  • 12. 뭘 책임져요
    '26.6.5 7:39 AM (211.36.xxx.232)

    내애 키우고 끝이지
    자식 애기들을 왜봐줭
    오롯이 혼자만의 자유를 누리고 살아야지요.
    아프면 힘들어요

  • 13. 웃김
    '26.6.5 7:52 AM (223.62.xxx.156)

    딸이 애 다 키우면 친정엄마 쓸모 없어짐
    아들 딸 기대말고.
    혼자 살아갈 생각으로 살아야 노후가 비참해지지 않음
    딸이 끝까지 같이 살자하면 땡큐고

  • 14. 쓸모 없어지면
    '26.6.5 8:37 AM (223.38.xxx.13)

    한집에서 눈치밥 신세 되는거죠 뭘...

  • 15. 원글
    '26.6.5 9:35 AM (14.50.xxx.121)

    아....... 그 분 나이 이야기 하지 않았네요. ㅎㅎㅎ

    그 분 벌써 80대 손자 대학졸업하고 취직했어요. 서로 잘 모시고 재미나게 살아요.
    불편한 부분도 있겠지만 서로 너무 슬기롭게 잘 모시고 사는 것 같아서 신기해서 적었어요.
    며느리에게 장모 노후 책임지라고 할 정도로 쿨 하셔서 우리가 힘들어 하는 그런 분이
    아니시더라고요.

    아이 초등학교 들어갈때 이 분이 먼저 나가겠다고 하니 사위가 붙잡아서 같이 살고 있어요.

    노인되면 무조건 대접받고 싶어하는 분이 아니라 뭐 하나라도 챙기시려고 하는 분이다보니
    모든 식구들이 다 좋아하고 특히 사위가 그렇게 좋아한대요.
    그 분 역시 혼자 살아도 땡큐인데 딸이 그렇게 모시고 싶어하니 모시는 거라서...

  • 16. 원글
    '26.6.5 9:37 AM (14.50.xxx.121)

    너무 특이한 케이스라서 한 자 적고 가요.

    다들 서로 맞고 서로 서로를 위해 희생하는 사람들이니 가능했겠지만 이런 케이스도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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