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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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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이렇게도 나겠구나..

바람 조회수 : 9,606
작성일 : 2026-06-03 05:23:17

제가  일 그만두고 쉴때 였어요

알바래두 해야겠다 싶어

알아보던중

이사는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옷정리 부탁하는 내용이었어요

약속된 날짜가 하필 눈이 많이 왔어요

 제차로 무난하게 갈 수있는대까지 가고  그 곳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저는 의뢰인차타고 현장에 갔어요

다른분 1명은 버스타고 현장까지 온다고 했고요

저는40대후반

다른분은 40대초반 인데 딸이 결혼했다구 본인은 싱글이구 

암튼 대충 일 하며 나눈 얘기예요

의뢰인집 옷 정리하는데

애들(성인)옷과 의뢰인(남성)옷만 있고

부인옷은 없어요

둘이 일하면서 이혼한집인가보다 하고 열심히 정리했어요

제가 정리자격증 이런건 없지만 관심

있어서 잘 하는편이예요 

의뢰인은 간식거리만 사다주고 본인 일터로 갔고요

그렇게 약속된 시간까지 다 했고

의뢰인 오셔서 입금 받고 다른분은 버스타고 저는 차 있는데 까지 데려다 주시고 헤어졌어요

며칠 후 의뢰인에게서 전화가 와요

부엌쪽이랑 다른 (잡다구리가 좀 있어요)곳도 정리 해줄수 있냐고

원래 이사할때 도우미 분들이 해주는데 다시 하고싶다고 했던부분이예요

못할것도 없으니 당연히 오케이 했어요

그 날은 의뢰인도 휴가?내고 같이 했어요

버릴거 위치 선정 등등 

점심도 맛있는거 사줘서 먹었어요

이혼했고 애들 얘기등(그냥 입꾹닫하고 일만 할수없잖아요)

그렇게 10시부터 4시까지 함께 일 했어요

수고비받고 집에 왔고요

그때 의뢰인이 정리해준대로 그대로 살고 싶다고 일주일에 한 번씩 와서 집 청소 도와줄수 있냐고 해서 해주기로 했어요

사실 새집이라 묶은때 이런거 없고 성인들이라 크게 힘든건 없어요

암튼 이런식으로 왕래 하다보니까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되었어요

그런데 

의뢰인이 다른날도 요청?

아..

이 넘이 꿍꿍이가

느낌, 감 이런거 알잖아요

물론 제가 일을 잘 한것도 있지만

싱글인 그 다른분을 택하지 않았던게 

저는 부담이 없잖아요 가정 있는 사람이라..무슨말인지 알겠죠?

같이 일 하면서 살짝 이넘 냄새가 났어요

 

취직했어요

죄송합니다~~~

 

 

 

 

IP : 175.207.xxx.9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6.3 5:32 AM (175.119.xxx.68)

    알바 구한다는 분이 여자인지 남자인지 먼저 확인하지 않나요
    남자 의뢰인 무섭잖아요
    당근에 정리 해 줄분 구하는글 좀 있던데 남자라면 안 갔을거 같아요

  • 2. ...
    '26.6.3 6:08 AM (49.1.xxx.164)

    그래서 바람이 났다는거예요? 도우미로 추직했다는거예요? 뭔 내용인지

  • 3.
    '26.6.3 6:09 AM (223.38.xxx.192)

    남자가 맘에 드셨나붐
    바람날 걱정을 하시다니
    저라면 남자 혼자있는집 안갔을것같은데

  • 4. 플랜
    '26.6.3 6:20 AM (125.191.xxx.49) - 삭제된댓글

    취직이 아니라 취집하셨다는건가요???

  • 5.
    '26.6.3 6:28 AM (223.38.xxx.146)

    의도가 보여서
    취직했다고 말하고 거절했다는 거 아닌가요?

  • 6. ,,
    '26.6.3 6:29 A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취직해서 못간다고 핑계댔단 말씀 아닌가요

  • 7. ㅐㅐㅐㅐ
    '26.6.3 6:33 AM (116.33.xxx.157)

    취직했다고 말하고 거절했다는거죠
    쿵짝 맞는 사람 같았으면
    이러다 바람났겠구나 싶은 상황을 겪었다는 얘기죠

    그 남자도 간을 본 건데
    잘 거절하셨어요

  • 8. 남자다똑
    '26.6.3 6:41 AM (112.151.xxx.75)

    막줄은 그 넘한테
    한 거절 멘트네요

  • 9. ....
    '26.6.3 6:46 AM (114.86.xxx.116)

    밥 한 끼 사주고 공짜로 파트너 만들 생각이었나보네요

  • 10. ....
    '26.6.3 6:50 AM (1.228.xxx.68)

    저런식으로 꼬셔서 넘어온 여자가 얼마나 될지
    왜 이혼했는지 알겠어요
    남자란 족속들은 기회만 생기면 유부녀든 뭐든 안가리나봐요

  • 11. 모르겠음
    '26.6.3 6:53 AM (117.111.xxx.222)

    다른분은 딸있는 싱글
    원글님은 가정있는 유부녀

    근데 잘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왜? 가정이 있는 유부녀가 오히려
    부담이 안되는 건가요??

    싱글은 책임 져야 하니까? 그런거죠?
    유부녀는 그냥 그놈이 놀려고 하는 거구!!!
    맞나요??

  • 12. ditto
    '26.6.3 6:56 AM (114.202.xxx.60)

    바람나기 이전에 범죄 발생 안한 걸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요.. 당근으로 첨 보는 사람 차 타고 가서 그 사람 집까지.. 넘 무서워요

  • 13.
    '26.6.3 7:06 AM (1.234.xxx.42)

    지금은 뭘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음부터는 남자 혼자 있는 집은 가지 마세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줄 모르잖아요

  • 14. 오키
    '26.6.3 7:32 AM (118.235.xxx.234)

    이해했어요. 이해못하는 댯글이 놀라네요
    두명이 시작했고 일필요한데 가지마라 ㅎㅎㅎ

  • 15. ...
    '26.6.3 7:53 AM (222.121.xxx.33)

    당근으로 일자리 구한거 아니에요? 집근처일텐데 무난하게 갈수있는곳은 뭔가요?

  • 16. ㅇㅇ
    '26.6.3 7:56 AM (14.48.xxx.193)

    싱글인 의뢰인이 알바하는 원글님에게 흑심이 있는걸
    느꼈다는거잖아요
    매번 집정리 해주러 다니다보면 눈맞아서 바람도 날수
    있겠다는 얘기

  • 17. ....
    '26.6.3 8:11 AM (106.101.xxx.97)

    원글님 근데 생활력 강하시고 좋은데
    남자 혼자있는 집에서 알바하기 무섭지는 않으신가요?
    저는 절대 못할거 같아요. 겁 많고 요새 하도 이상한 인간들이 많아서.
    취업하셨다니 다행입니다 ㅎㅎ

  • 18. 원글님
    '26.6.3 8:25 AM (221.138.xxx.92)

    겁도 없네요..

  • 19.
    '26.6.3 8:29 AM (117.111.xxx.167)

    남녀가 계속 같은 공간에서 둘 만의 무언가를 하면
    라포가 쌓여요.
    그래서 바람나기 쉬움.
    취미운동 가서도 생기고 직장생활하다
    심지어 단체심리치료하는 곳 가서도..
    많죠.

  • 20. 베이비시터와도
    '26.6.3 8:30 AM (210.97.xxx.193)

    외국 유명배우들도 베이비시터, 가사도우미와 바람 많이 나요.
    집이라는 공간에 있으니까요.

    원글님 처신 잘 하셧어요. 야무진 성격이시네요.

  • 21.
    '26.6.3 8:36 AM (125.176.xxx.8)

    그러다 큰 사건 나요.
    조심하세요.
    모르는 남자사람은 일단 조심. 요즘은 여자도.
    조심해서 나쁠것은 없어요.
    일단 지혜로우시니 잘 정리하신걸로 마무리하셨네요.

  • 22. lil
    '26.6.3 8:47 AM (112.151.xxx.75)

    여자도 무서운데(영어과외 살인사건)

  • 23. 저도
    '26.6.3 8:55 AM (39.7.xxx.147)

    암자와 단둘이 남자공간에서 일하기 겁날듯해요

  • 24. ㅡㅡ
    '26.6.3 9:00 AM (175.127.xxx.157)

    일단 남자랑 단둘이 차에 타는 것부터 조심스럽던데요..
    암튼 원글님 처신 잘 하셨고
    저런 식으로 바람나는거죠
    넘 외롭고 도덕성 약하면 넘어가는거죠
    남자들이란..ㅉㅉㅉ

  • 25. ...
    '26.6.3 9:16 AM (1.227.xxx.206)

    버스도 다닐 수 있는 곳인데
    굳이 그 남자 타를 타고 가셨네요

    암튼 원글님 겁이 없으신듯.

    저도 겁 없긴 한데 나이 들고 보니
    젊을 때 얼마나 무모했었나 가슴 쓸어내립니다

  • 26. 와.
    '26.6.3 9:32 AM (112.145.xxx.70)

    진짜 용감하시네요.

  • 27. 원글님
    '26.6.3 9:52 AM (175.124.xxx.132) - 삭제된댓글

    글 보니 쿠팡 알바 갔다가 노비들끼리 결혼하는 거 이해하게 되었다는 글이 떠오르네요.
    (https://www.dmitory.com/index.php?mid=issue&document_srl=374526173)
    원글님은 알바하다가 남녀가 이렇게 바람이 나는구나를 이해하신 거군요.

  • 28. 원글님
    '26.6.3 9:53 AM (175.124.xxx.132) - 삭제된댓글

    글 보니 쿠팡 알바 갔다가 노비들끼리 결혼하는 거 이해하게 되었다는 글(https://www.dmitory.com/index.php?mid=issue&document_srl=374526173)이 생각났어요.
    원글님은 알바하다가 남녀가 이렇게 바람이 나는구나를 이해하신 거군요.

  • 29. 원글님
    '26.6.3 9:55 AM (175.124.xxx.132)

    글 보니 쿠팡 알바 갔다가 노비들끼리 결혼하는 거 이해하게 되었다는 글(https://www.dmitory.com/index.php?mid=issue&document_srl=374526173)이 생각났어요.
    원글님은 알바하다가 남녀가 이렇게 바람이 나는구나를 이해하신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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