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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자랑도 그렇지만 돈 없다고 난리인 것도...

ㅇㅇ 조회수 : 1,764
작성일 : 2026-06-01 23:04:46

 

 몇십 년 된 친한 친구예요. 

 옛날에는 힘들게 살았지만, 이제 안정된 생활을 

 하는 것 같아요. 

 유럽을 몇 번씩 갈 정도로요.

 일 년에 여러 번씩 해외 여행 가고요. 

 일본은 옆집처럼 다녀요. 

 반면 저는 뭐 가난하긴 가난해요.

 하지만, 제 성격상 돈이 필요하면  은행에 빌리지

 지인한테는 안 빌리거든요. 

 자존심이 생명이어서요.

 그런데 이 친구는 어쩌다 만나면 자기 돈 없다는 

 얘기를 그렇게 해요. 

 빌려달라고 할까봐는 아니란 걸 알아요.

 제가 어느 정도 가난한지 친구는 모르니까요.

 그리고 빌려달라고 하면, 두 말 없이 빌려줄 친구예요.

 근데 도대체 어째서 그렇게 돈 없다는 소리를 자주 하는지

 도무지 그 이유를 모르겠어요.ㅋㅋ 

  

 

 

IP : 1.231.xxx.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6.1 11:06 PM (175.208.xxx.164)

    돈 없다면서 해외여행을 그렇게 잘 다니냐 물어보세요. 뭐라하는지..

  • 2. 가식
    '26.6.1 11:11 PM (58.237.xxx.162)

    돈이 있으니 돈 없다는 소리 하는 겁니다.
    진짜 돈이 없으면 자존심에라도 못하는 소리죠.
    돈이 있으니 돈 없다없다 농담처럼 진담처럼 흘리는 겁니다.

  • 3. 작작해라
    '26.6.1 11:12 PM (221.138.xxx.92)

    그 친구,
    제 친구였음 진작에 ㅈㄹ이다..소리 한번 들었을겁니다..

  • 4. ㅇㅇ
    '26.6.1 11:21 PM (1.231.xxx.41)

    해외여행은 얼마나 절약해서 가는지 일장연설을 해요. 맞아요, 돈이 없는 저는 자존심 때문에 돈 없다 소리 안 해요. 그 친구가 돈이 있는 걸 알기 때문에 저는 그냥 웃고 말아요.

  • 5. 비디
    '26.6.1 11:55 PM (218.53.xxx.46)

    만났을때 돈은 잘 내나요?본인 돈으로 여행을 가건 물건을 사건 그건 뭐 본인 돈이니,,
    근데 너하고 뭘 할땐 돈 아깝다? 좀 이런 느낌이 많았어요.
    매번 만나서 뭘샀네,어딜 갔네 자랑질은 하면서
    돈 없다 돈없다 시작하며
    먹은 음식값은 아까워 하며 얻어먹을려고 한다는..

  • 6. 이유
    '26.6.2 1:13 AM (218.49.xxx.172) - 삭제된댓글

    심리라기 보다 현재 자신의 현금 흐름에 관한 상황을 말하는 거예요.
    지극히 친구 자신만의 주관적인 관점이라 타인이 그간의 소비에 비추어 볼 때 의아할 수 밖에 없어요.
    그간 싹싹 긁어서 써버려서 다음 소비에 쓸 현금이 현재 부족해져 제한을 받으니 매우 답답한 마음을 허심탄회하게 표현하는 거고, 그것이 습관화 된 것 뿐이예요.
    대체로 다음번 소비 또는 쓸 목록이 한정 없이 많은 유형이 돈 없다는 푸념과 사설이 길고 극적이죠.
    다 듣고 나면 더 쓸 돈이 구애 없이 넉넉하고 싶다는 이야기예요.
    타고나길 물욕이 남다르든, 성장 과정에서 원하는 만큼의 욕구를 못 채워 결핍을 해소하는 선택들을 해가며 살아내느라 고단한건가라고 생각하면 될듯요.

  • 7. ㅇㅇ
    '26.6.2 1:20 AM (1.231.xxx.41)

    아, 식사비는 서로 내려고 해요.^^ 화장실 간 사이 서로 내려고 기를 써서 주문하자마자 가서 낼 때도 있고.

  • 8. ㅇㅇ
    '26.6.2 1:24 AM (1.231.xxx.41)

    218님 진지한 의견 감사합니다. 친구는 남들이 자기를 부자라고 생각하는 게 불편한가 봐요. 옛날에 가난하다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존경하는 마음과 정말 잘됐다는 안도, 축하하는 마음 등등이에요. 0.1도 시기 질투하지 않는데(이 친구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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