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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는지 계기가 궁금해요

아래 글쓴 사람 조회수 : 2,707
작성일 : 2026-05-30 22:58:56

 

 

아랫글에 사팔사팔로

3일 만에 430만 원 벌었다고 쓴 사람이에요

25년 전 남편이 저 몰래 주식하다가

아파트 한 채 값 정도를 날린 적이 있어서

저는 오랫동안 주식은 도박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어요

남편이 다시 시작할까 봐

감시하는 입장이었고

저 역시 주식은 쳐다보지도 않았고요

그런데 작년에 이재명 대통령이

코스피 5000 시대를 이야기하며

공약을 내걸었을 때

이상하게도 주식을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마침 여유자금은 있었지만 확신은 없어서

대통령 공약만 믿고 하이닉스 10주를

28만 8천 원에 샀습니다.

그 후 까맣게 잊고 지내다가

몇 달 뒤 계좌를 열어봤는데

수익이 제법 나 있더라고요

그때부터 조금씩 추매하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누적 수익은 1억 원 정도 됩니다

남편은 아직도 제가 주식하는 걸 몰라요

괜히 알았다가 본인도 다시 시작할까 봐

말하지 않고 있어요

대신 이번에 삼성전자 사팔사팔로 번

430만 원으로 남편 옷도 사주고

가족 외식도 하고 스탠바이미도 사고ㅎㅎ

리클라이너도 사고 아이들 용돈도 줬어요

이렇게 수익으로 가족들에게

뭔가 해줄 수 있다는 게 참 좋더라고요

저처럼 주식에 대한 불신이 컸던 사람도

투자하게 된 계기가 있었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주식을 시작하게 되셨는지

궁금하네요

IP : 110.15.xxx.16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
    '26.5.30 11:25 PM (1.227.xxx.56) - 삭제된댓글

    저는 신혼때 27년전 데스크탑 hts로 키움닷컴 시절에 뭣모르고 들어갔다가 500만원 손절하고 다신 쳐다보지도 않았거든요 제 동생이 집도 안 사고 주식만 했는데 손해를 많이 봤는지 살림이 안 느는 걸 보고 더.두려움이 있었어요
    그러다 윤석렬 게엄하고 국장탈출 지능순이라고 할때 그때 박스피라 단타나 해볼까 들어가서 아는 거라고는 삼전 하닉 밖에 없어서 천만원 가지고 사팔해서 3개월했는데 삼백을 모있어요 그러다 4월초에 트럼프 관세이슈로 폭락장 겪어서 3개월 수익 삼백이 하루만에 삼천원 되더라구요 아 역시 주식 무서운 거구나..조심 스럽게 사필하다가 이재명대통령 되는 것 보고 민주당 정권 잡으면 주식이든 집이든 (집은 이미 자가소유) 뭐라도 사야될 것 같아서 시드를 조금 더 늘렸어요 근데 하닉 주주방 들어가니 실적과 수요에 비해 너무 저평가라 성토하는 걸 보고 적금깨서 조금 더 넣고 수익 보면서 계속 더 넣었어요
    처음부터 하닉에만 몰빵했으면 1200프로 수익이었겠지만 첨엔 시드가 넘 적었고 사팔도 자주했고(하닉 58만원부터는 계속 보유중) 포트에 반도체 60프로만 담았는데 하닉삼전외에 다른 주식은 큰 수익을 못봤고해서 전체 수익률은 코스피상승률보다 약간 높아요 주린이라 사팔하면 더 못번다는 걸 멀몰랐던 거죠

  • 2. ㅇㅇ
    '26.5.30 11:40 PM (110.15.xxx.162)

    맞아요 저도 주린이라 몰랐어요ㅎ

  • 3. 문재인때
    '26.5.30 11:41 PM (118.235.xxx.145)

    옆집 아줌마가 주식 시작하면 끝물이라던 그 때
    그 아줌마 중 한 명

  • 4. ..
    '26.5.30 11:47 PM (175.117.xxx.80)

    이잼!

    이잼아니였음 평생 도박인줄알고
    안했을거에요.

    작년에 완전믿고 넣을걸 후회중이지만
    .지금도 60퍼가 이익에요.
    전 사팔은 안해서 높은듯

    혹여 이잼임기끝나고 정권바뀌면 불안해서 미장가려고 연습중이에요.

  • 5. ㅡㅡ
    '26.5.30 11:48 PM (221.154.xxx.222)

    전 작년에 sk텔레콤 정보유출 사태
    여신거래중지를 신청해놨는데

    카드만들어야해서 해제하러 은행방문
    앉아있는데 문득 직원한테
    주식계좌 만들 수 있냐하니
    친절하게 …개설했네요

    그보다 전에 어는 지인 언니가 코로나때 주식하셨다해서. 그때 첨 관심갖게 되었구요

  • 6. 결혼전
    '26.5.30 11:50 PM (61.80.xxx.2)

    저는 74년생 오십대인데요.
    결혼 전 20대 중반부터 주식투자 했어요.
    아빠엄마도 주식 하셨던걸로 기억하고 외숙모가 주부였는데 나름 전업투자자셨어요. 그 영향인지 일찍부터 주식에 몸 담고 있었지요.
    소개팅으로 대학원생 남친을 만났는데(현남편) 남친은 과외로 번돈을 주식투자로 굴려서 본가에서 용돈을 전혀 안 받고 자립했더라구요.
    결혼생활 내내 주식은 항상 했었는데 사팔하지 않고 오래 가지고 있는편. 큰금액은 아니지만 펀드나 채권 등등 여러가지 다 골고루 했어요.

    얼마전에 평소엔 안 쓰는 한 증권사 계좌를 찾았는데 거기 결혼전 사놓고 잊었던 삼성 sdi 몇주가 1500만원이 되어서 잠자고 있더라구요. 횡재!!

    한 4년 전엔가 남편친구를 함께 만났는데 주식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때 ISA 연금계좌 IRP를 알게 되서 미국 주식이며 배당주를 사기 시작했어요. 일찍 시작해서 럭키였지요.

    지금도 주식 꽤 있어요. 오래 해와서 지금 장이 너어무 이상해서 마냥 좋지는 않네요

  • 7. ..
    '26.5.30 11:51 PM (175.117.xxx.80)

    암것도 몰라서 주식개설하자마자
    이잼과 같은 코스닥200산거


    기념주화처럼 갖고있어요 1월부터했는데.그계좌는100퍼가 다넘어요.

    다만주린이라 며추안되요

  • 8. ㅇㅇㅇ
    '26.5.31 12:05 AM (124.155.xxx.185)

    전 이잼때문은 아니고 그 전부터....
    주식 전효 모르는데 남편이 나보고 주식하라고 하라고
    나는 남편한테 주식은 위험하다고 이익나면 다 팔라고 팔라고..
    서로 그러다가..결국 남편말에 시작하고 9년째임다

  • 9. 주린이
    '26.5.31 12:20 AM (219.254.xxx.51)

    저는 2024년 12월4일이요.
    비상계엄 다음날 아침 처음으로 주식앱 깔고 계좌텄어요
    마침 친정엄마가 주신 200만원 용돈이 수중에 있었고
    주식에 빠져 거의 패가망신한 외삼촌 때매 주식은 절때 하면 하지마라 세뇌 받고 자랐는데
    코로나 시기 아파트 놀이터에서 아줌마들 다들 테슬라가 어쩌고 삼성전자 얼마다 다들 주식 얘기하는데 혼자 소외감도 느껴봤었고
    주식투자에 대해 아는거라곤 두가지
    없어도 되는돈으로 다들 곡소리 날때가 진입타이밍
    그날이 이 두박자가 딱 맞는 날이었다는
    처음 산 종목은 금융주랑 조선주로 시작했는데
    주린이 듣기로 계란은 한바구니에 담지마라 했던거 같아서
    나름 분산투자? 한답시고 같은 섹터인데 금융 국민 하나 우리 기업 은행별로 골고루 하나 둘씩 사보고 조선주 한오 삼중도 사고
    그랬던 귀여운 시절보내고 그중 3만원에 샀던 한화오션이 12만원 되는것도 경험하고 하이닉도 17만원에 몇주 샀다 30만원대 다 팔고 나니 쭉쭉 오르고 암튼 그때 시작하길 잘 했다는

  • 10. ㅇㅇㅇ
    '26.5.31 12:45 AM (210.183.xxx.149) - 삭제된댓글

    저희 부모님이 imf때 주식으로 10억쯤 날리셨어요
    평생 검소하게 일만 열심히하고 사신분들이었는데
    동네아줌마 때문에 망하다시피하고
    그래서 저는 주식의 ㅈ자도 치가 떨렸는데
    남편이 5년전쯤에 주식이 너무 해보고싶다고해서 시드 3천까지 허락해 줬어요
    아이들까지 계좌 터서 소소하게 공모주나 시키는대로 하고 그랬는데
    작년 정권바뀌고 커뮤니티마다 주식글 넘쳐나고 난리더라고요
    제 앞으로 월세가 들어와 모아놓은 돈이 있어 재미삼아 한번 시작해봤는데
    수익나는게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저도 처음부터 하이닉스에 꽂혀서 100만원 갈꺼라는말에 현혹되고 사팔로 재미좀 보다가 29만원에 100주 지르자마자 물려서 두어달 갖고있다가 30에 팔았더니 계속 오르더라고요
    단타로 계속 수익보다가 이건 그냥두는게 더 버는거더라고요
    10월말에 저금통까지 탈탈 털어 하닉 최대로 많이 사고
    하닉과 늘 반대로 오르던 삼전도 조금 사봤어요(포모해소용)
    그러고 지금까지 계속 홀딩중입니다
    억대 수익에 얼떨떨하고
    단조롭더 삶에 활력과 희망이 보이네요

  • 11. ...
    '26.5.31 12:52 AM (58.239.xxx.34) - 삭제된댓글

    60 다되어가는 사람인데...
    제 고등학교때 아마 고2때 선생님이...성인(?)되면
    주식 꼭 하라고...수업때마다 이야기함.
    그 선생도 부친땜에 시작,부수입아닌 주수입이 될 수도 있다고...

    정작 삼성주 3만원대 샀다가 6만원대에 정리했고
    재미로 주*진 속옷사 주식도 소액으로 샀고...
    다사다난 아닌 소사소난했지만 털고나온지 9년전...
    제 주식역사상 이 사태가 있다는게믿지기 않을...

  • 12. ..
    '26.5.31 9:07 AM (211.216.xxx.134)

    전 문정부때 시작했고 뉴스에 문통 펀드 나온것 보고 앱으로 매수도 모르던 왕초짜 주린이...농협 바로가서 대통령과 똑같은 etf 가입하려고 왔다고 하고 천만원 매수했는데 바쁘게 지내다 뉴스에 문통 수익 150%? 찍어서 난 왜 마이너스지? 뒤늦게 알고보니 다른 펀드를 추천했더군요... 상품명 정확히 보지못한 본인 잘못도 있으나 분명히 대통령과 똑같은 펀드라고 했거든요.
    창구에 전화해서 내 가입날이 뉴스 다음날 아니냐, 대통령 뉴스보고 농협 갔지 내가 창구 갈 일이 있냐 했더니 뭔 사정(아마도 직원 실적 추정)이 있는지 반박을 못하더군요
    현재 -30%인데 미장에 중점 투자하고 중박 나고 있어서 위로 받고 있어요
    삼하닉도 늦게 탔지만 수익률 괜찮고요.
    여튼 지금은 티커, 종목번호 제미나이, 지피티 등 여러차례 맞는지 크로스 체크 확인하고 매수합니다.

  • 13. ..
    '26.5.31 10:18 AM (218.152.xxx.75)

    전 2000년정도 부터? 여윳도 있을때만 했었는데 경험이 다 쌓여서 그런지 어떤 위기가 와도 새가슴 안되는 장점이 있네요.

  • 14.
    '26.5.31 6:52 PM (121.167.xxx.7)

    저 중학생때부터 계좌가 있었어요.
    엄마가 투자하시던 분이에요.
    제 아이들도 일찍부터 계좌 열어 주식 사줬어요.
    후회하는 건..꾸준한 적립식이 아니었다는 것.
    제 수익은 시원치 않아요. 중간에 마이너스가 하도 커서
    이번 장에 복구되고 수익 조금이요.
    잃어도, 벌 기회를 놓쳤어도, 벌어도..멘탈은 안정적이에요.
    선물 옵션 빼고는 온갖 상품은 다 해본 것 같은데, 경험이 실력은 아닌 게 슬픕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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