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ktx 타고 부산에 갔어요.
기차를 타고 가는 도중에 (서울에서 대전까지 입석, 대전에서 부산까지는 좌석)
금요일 부산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나의 멋진 ㅎㅎ 좌석이 있던 기존의 표는 강제 취소 당하고 (서소문 붕괴 사고로 인해 열차 운행에 차질이 생김 - 수수료 안내도 된다고 생생내면서.. 다른 교통편을 알아보라네요.. 출발 전에 돌아오는 표가 취소 될 줄 알았다면 부산으로 출발도 안했을거예요.)
그래서 부랴부랴 부산에서 서울 올라오는 거 다시 예약하면서 4번의 변경끝에 (취소수수료는 나의 몫)
'전구간 입석-> 부산_대전 입석+좌석->대전_서울 입석-+좌석->전체 좌석' (약간 출세 하는 기분^^)을 구하고
부산에서 서울로 저녁 7시 54분차를 겨우 타서 오는데
올라오면서 기존에 없던 임시 정차하는 곳이 많아서 20분 넘게 연착되었는데
서울역 전에 영등포역에서 전 선로? 에 정전이라고.. 기다리라고 하더니.. 10분 쯤 지나서 바쁘신 분은 영등포에서 내려라... 해서 다들 우다닥 내렸어요. 그렇지 않으면 지하철 막차가 될 거 같았거든요. (밤 12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라..)
서울역을 앞에 두고 (서울역에서 가면 우리집에 가기 편해요) 영등포에서 갈아타고... 집근처에 도착하니 정말 걸을 힘도 없어서.. 짐도 좀 있었거든요... 5분 거리의 집인데도.. 남편에게 차를 몰고와달라고.. ㅎㅎ
역시나 오늘 아침 다리가 똘똘 뭉쳐 (부산 내려 갈 때 입석이라 서서 가서 그런건지.. 부산에서 많이 돌아다녀 그런건지..) 맛사지샵을 검색해서 남편과 같이 갔다왔어요.
마사지는 너무 시원하고 좋았으나.. 힘이 풀려 걷지를 못해서 남편에서 질질 끌려다니다
지금 집에 왔는데...
다리가 너무 아파요.
혹시.. 종아리 뭉쳤을 때... 집에서 풀어주는 민간요법에 대해 알려주십사..
저의 긴 여정을 나눕니다. (불쌍하게 여기시라고..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