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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아들과의 부딪힘.ㅠㅠ

belief 조회수 : 3,905
작성일 : 2026-05-30 09:19:14

아이가 어릴때 뭔가 늘 조금씩 늦었어요..

(발달면에서요..)

제 불안도는 높아졌고

치료실,상담실 데리고 다니면서 

못마땅한 마음에 아이에게 화도 많이 냈었죠..

그때의 성숙하지 못했던 제모습에 아직도 후회가 많이 되요..(너그러운 엄마였다면 ..)

아이도 그때를 다 기억하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저랑 아직도 잘 안맞아요..

평소엔 그냥저냥 지내는데..

한번씩 부딪히는일이 있을땐

말한마디를 안지고 따박따박 말대꾸에 저를 긁는 얘기를 해요..

엄마에 대한 존경심은 1도 없구나 싶어요..

저를 한심하단 투로 

엄마는 회사에서도 이래요?하는데 너무 화가나는거에요..

지금 제가 휴가 기간이라 맛있는거 많이 해줄려고 마트에서 잔뜩 주문해뒀는데..

엄마라고 생각도 안하는거 같아요..

속상하고..어릴때 아이가 힘들었을때 너무 잔소리 많이하고 모질게 대해서 그런가 싶어 후회도 되고..ㅠㅠ

앞으로 평생 이이와 이렇게 살게 되겠죠??

IP : 106.101.xxx.245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5.30 9:22 AM (211.60.xxx.228)

    어릴때 일이 가슴에 남아있겠죠. 자기가 늦되고 싶어 느린 것도 아니였을텐데

  • 2. ㅠㅠ
    '26.5.30 9:22 AM (211.234.xxx.34)

    애들에게 존경받기 참 어려워요 ㅠㅠ
    인격적으로든 사회적으로든
    애들 눈이 높아져가지구 쉽지 않더라구요 ㅠㅠ

  • 3. ㅇㅇ
    '26.5.30 9:24 AM (211.209.xxx.126)

    어머니.. 자기연민도 들겠지만 멈추고 언젠가 날을정해서 과거의일을 진심으로 사과를 하세요..
    그게 먼저예요

  • 4.
    '26.5.30 9:26 AM (39.7.xxx.216)

    그냥 맛난거만 주고 말 섞지 마세요 사춘기때 버릇 잡겠다고 너무 에너지 쏟은거 후회됩니다 크면 다 알더라구요 자신이 엄마한테 무례했다고 ᆢ 큰 사고 아님 지나가는 순간이므로 독립의 과정이다 생각하셔요 부딪치지 않음 영원히 같이 살게 될까봐 서로 독립시키려는 과정입니다

  • 5. 존경심
    '26.5.30 9:29 AM (115.138.xxx.180)

    존경김 따위는 바라지도 마시고
    아이가 상처받았음을 인정하시고
    상처받은 기간만큼, 아이가 이제 됐어 할 때까지
    원글님이 이랬어야 했어, 라고 생각하시는(알고 있는) 그것을 하셔요.
    내가 이 정도 했으니 괜찮겠지, 가 아니라
    아이가 인정할 때까지요.

    저는 어느 부모든
    자기 아이가 부모로 인정해줘야 그때부터 부모라고 생각해요. 낳아준다고, 먹인다고 부모가 아니라요.

    부모가 나를 맘에 들어하지 않는 순간을 아이는 귀신같이 알고 평생 상처로 남습니다. 그러나 아이는 그걸 또 소화해내야겠지만요. 어쩌면 대단한 어려움이 아닐 수도 있으나 어릴 수록 나의 흠이라고 생각하기 쉬워서 더 격한 반응을 보이는 것일 수도요.

    결론은
    당분간 무한히 품어주시는 수 밖에요.

  • 6.
    '26.5.30 9:29 AM (220.65.xxx.99)

    존경을 받아야한다는 생각을 버리시면
    편합니다

    엄마는 회사에서도 이래요?하면
    응..
    어떻게 하는게 좋겠니 하고 물어보세요
    ㅋㅋㅋ
    인생 별거아닌데 힘 빼세요

  • 7. ㅇㅇ
    '26.5.30 9:32 AM (211.220.xxx.123)

    그래도 높임말은 가르치셨네요
    저희는 선넘진 않지만 엄빠가 지 친굽니다..에효..
    제잘못이죠뭐

  • 8. 저는
    '26.5.30 9:32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함부로 말하는 아이에게는
    낮은 음성으로 차분하게 말해요.
    혼내고 싸우고 감정상하고 그러는것보다 그냥 한마디 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그리고 평생 그러지 않아요. 아이로 대하지 않고 그냥 친한 청년으로 대해주면 더 잘 지내게 되는것 같아요. 대화 소재도 일상이
    아닌 정치 경제 사회 문화...다방면으로 넓혀보세요. 생각보다 얘기가 잘 됩니다. 그렇게 관계를 쌓아가면 분명 좋아져요.
    고등때가 제일 힘들었던것 같아요.

  • 9. 나빠요
    '26.5.30 9:32 AM (211.234.xxx.149)

    원글님 ㅠ
    원글님의 존경이 중요한게 아니라
    아들이 평생 살아갈 날에
    엄마라는 존재가 위로와 위안이 되지못한다는게 더 슬프지요
    부모가 내 방어막이 되지 못하고
    홀로 견뎌야한다는게 안타까워야 해요
    지금부터라도 입은 닫고
    아이의 회복을 위해서 노력하세요

  • 10. 차분히
    '26.5.30 9:35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함부로 말하는 아이에게는
    친구나 선생님에게도 하지 못할 말은 가족에게도 하지 않는 거야. 그렇게 말하면 엄마도 상처받아. 우리 서로 예의는 지키자...
    낮은 음성으로 차분하게 말해요.
    혼내고 싸우고 감정상하고 그러는것보다 그냥 한마디 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그리고 평생 그러지 않아요. 아이로 대하지 않고 그냥 친한 청년으로 대해주면 더 잘 지내게 되는것 같아요. 대화 소재도 일상이
    아닌 정치 경제 사회 문화...다방면으로 넓혀보세요. 생각보다 얘기가 잘 됩니다. 그렇게 관계를 쌓아가면 분명 좋아져요.
    고등때가 제일 힘들었던것 같아요.

  • 11. 플랜
    '26.5.30 9:37 AM (125.191.xxx.49)

    어렸을때 일어난 일들에 대해 솔직하게 인정하고 사과하세요
    그래야 풀리는것 같더라구요
    나도 엄마가 처음이라 미성숙한 부분이 있었다 라고요

  • 12. ㅈㅈ
    '26.5.30 9:38 AM (223.38.xxx.145)

    잘못했다는 생각이들면
    진심으로 사과하세요. 몇번이고요
    저는 아들에게 어릴적 엄마가 미숙해서 네게 적절히 대하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기억 나는대로 사과를 했어요
    기회있을때마다~
    제가 엄마에게 받은 상처를 엄마에게 얘기했지만 미안하다는 말을 못들었던게 오래 기억에 남아서요.
    처음이 힘들지 하다보면 자연스러워지고
    어느새 사이가 좋아질거에요.
    화이팅!!

  • 13. 윗님들
    '26.5.30 9:38 AM (121.136.xxx.30)

    말이 맞아요 아이가 상처 받은 이야기를 스스로 꺼낼때까지 잘 대해주고 존중해줘야하고요 화풀이같은 반동도 겪어야해요
    말꺼내오면 사과해야하고요 더이상 말 안꺼낼때까지요
    그렇게 버티면 아이마음도 풀려요 어느정도는요 모른척 없던척 하는게 제일 최악이예요

  • 14. ....
    '26.5.30 9:38 AM (61.77.xxx.109)

    아이를 키우면서 누구나 후회하죠.
    더 참을걸...더 잘해줄걸...더 웃어줄걸
    지금부터라도 잘해주면 됩니다.
    근본 치료부터 해야 관계가 회복됩니다.
    10살까지 아이가 부모를 좋아해주는 시기래요.
    지금은 참회하는 시간이라 생각하고 다못한거 잘해주세요. 아이에게 지금 필요한건 격려와 지지예요.

  • 15. 입장 바꿔서
    '26.5.30 9:40 AM (61.73.xxx.75)

    생각도 해보고 잘못했으면 사과도 해야 합니다 아이를 가르치려들지 말고 그냥 내 감정을 목소리높이지 말고 전해보세요 네가 이래이래서 난 걱정이 많이 되고 맘이
    아팠다 미래가 걱정되고 화가 났다 등 엄마가 뭘 도와줄까 물어보시구요 시간이 많이 흐르면 돌이키기 힘들어요 천천히 시도해보세요

  • 16. ...
    '26.5.30 9:42 AM (59.29.xxx.152) - 삭제된댓글

    맛난거 많이 해주세요. 애써 말 시키지도 말고 대화 시도도 하지마세요. 평소 대할때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게 그냥 다정하고 건조하게만 대하세요. 아이가 다가오게 하셔야해요 아이에게 위로든 뭐든 절대 기대하지 마시구요. 둘째놈이 군대에서 전화해서는 난생처음 어머니 사랑합니다 하길래 엄마도 사랑해 하는데 가슴이 떨리더군요. 고등3년 유난히도 까칠하고 말도 못 붙이게 함부로 하고 반 미친년 만들 던 놈인데 처음으로 사랑한다니 그 말 참 어렵게도 받았네요 자식은 그저 지켜보고 안아주고 보듬어야 해요. 그렇게 해 줄 사람 온 우주에 엄마 밖에 없으니..

  • 17. 에구
    '26.5.30 9:47 AM (123.212.xxx.149)

    그럴 수 있어요.
    님 글 읽으면서 존경심이라는 단어가 눈에 띄더라구요.
    저는 부모를 존경한다는 사람이 참 신기하단 생각을 늘 하는데요.
    고등아이중에 부모를 존경하는 아이는 굉장히 드물거에요.
    존경은 바라지마시고 아직 고등이니 조금 유연하게 받아주셔도 될 것 같아요.

  • 18. kk 11
    '26.5.30 9:48 AM (223.38.xxx.199)

    적당히 포기하세요
    대화도 줄이고요
    서로 좀 편해져요
    잘해주려고 노력도 이젠 안합니다
    어차피 곧 독립 할거고요

  • 19. ㅇㅇ
    '26.5.30 9:52 AM (218.238.xxx.141)

    마음이 아프네요 저도 같은 입장이라

  • 20. ㅇㅇ
    '26.5.30 9:54 AM (223.38.xxx.85)

    이호선상담소?보니까 아들하고 엄마가 기질이 정반대인 경우도 있더라구요 성질급한 엄마가 느린아들을 답답해하고 아들은 사회부적응?까지..기질검사 한번 해보세요.

  • 21. 아무것도
    '26.5.30 9:54 AM (122.43.xxx.29)

    바라지말고
    아무 간섭이나 잔소리 금지.
    그냥 묵묵히 챙겨주세요
    지금 오늘 잘해주고
    과거를 자꾸 떠올리지마세요
    아들도 엄마를 이해하는 날이 올거에요
    마음 내려놓고 잘해주는 게 최선입니다

  • 22. ㅇㅇ
    '26.5.30 9:56 AM (117.111.xxx.217)

    아이와의의 관계는 맛있는 거 많이 해 주는 것으로 만들어지는게 아니죠
    존중으로 만들어집니다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해 주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그런 관계가 된 거예요

  • 23. ㅇㅇ
    '26.5.30 9:57 AM (117.111.xxx.217)

    잘 안 되겠지만 지금부터라도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해 주어야 하는데 쉬운 일은 아니죠
    나의 내면의 불안을 내가 충분히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이 먼저 되어야 하거든요

  • 24. 난이미부자
    '26.5.30 9:57 AM (223.38.xxx.204)

    저희애도 고2. 비슷해요
    근데 엄마에 대한 존경심이 같이 사는데 있기힘들어요
    커가면서 우리의 단점이나 좋지않은 모습을 객관적인 눈으로 봐올텐데요
    그런걸 바라지마시고 대화는 짧게하세요
    서울대교수가 자기학생들에게 사춘기시절 부모의 베스트와 워스트 물어봐서 순위매겼는데 좋았던건 혼자만의 시간 갖게해준거나 맛있는거 해준거고
    나빴던건 방에 들어오는것 오늘 어땠냐 물어보는것 등등
    아이들은 우리생각보다 멀리있어요
    너무 많은걸 기대하지 마세요

  • 25. ㅡㅡ
    '26.5.30 10:23 AM (118.235.xxx.126)

    고2 자식한테 존경 바라는건 무리에요.
    제일 예민하고 감정이 오락가락하는 시기.
    그냥 원만한 관계 유지하는게 최선이에요.
    편안하게 지내다보면 아이의 과거감정도
    서서히 희석될거고요.

  • 26.
    '26.5.30 10:24 AM (121.167.xxx.120)

    고2면 지금도 안 늦었어요
    아이에게 잔소리 줄이고 편안하게 대해 주세요

  • 27. ㆍㆍㆍㆍ
    '26.5.30 10:26 AM (220.76.xxx.3)

    지금도 미성숙해요
    나중에 십년 뒤에 내가 성숙했다면 너그러웠다면 후회할 건가요?

  • 28. 본인도 아이
    '26.5.30 10:35 AM (180.227.xxx.173)

    어렸을때 함부로 대한거 아닌가요?
    함부로 대하면 엄마도 상처받아 이런 얘기하면 아이는 뜨끔하기보다 우스울거 같은데요?
    아는 사람이 나한테는 그렇게 대했었나? 싶어서요.
    엄마를 왜 존경해야돼요?
    전 그 전제부터 이상하거든요.
    예수님도 자기 고향과 친척과 자기 집에서는 존경을 받지 못한다고 했는데 어렸을때 자기 불안 못 다스려서 앵한테 화낸 엄마를 왜 존경해요?
    서로 모자른 인간사이에 필요한건 존경이 아니라 존중입니다.
    어리다고 좀 늦되다고 내 맘에 안 찬다고 맘대로 대한건 존중하지 않아서죠. 자식도 보고 배운거고요.
    이제라도 반성하면서 아이를 한 사람으로 존중하는 연습을 하세요.
    아이도 언젠가는 배울겁니다.

  • 29. 아니예요
    '26.5.30 11:16 AM (211.177.xxx.43)

    아들은 지금 학교생활도 힘들고. 스스로 청소년기를 지나면서 혼란스럽고 답답하고 짜증이 나서그래요
    어제 고1아이 담임과 상담을 했는데 매일 매일 싸우고 미워했던 아이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반성했어요.
    밖에선 나름 멀쩡하게 잘 지내보려고 애를 많이 쓰느라 집에서 정신없는 소리하고 스트레스 푸는 애들이 거의 다래요. 아이들도 힘든 세상 견디고 애쓴다고 하시는데 어른으로서 이해하고 포용해주지 못했구나 싶더라고요. 내 자식이고. 엄마라고 그나마 감정표현하는거고요.

    맛있는거 많이 사둔 엄마 마음 애들이 알더라고요. 싸워도 밥주고. 싸우고도 좋아하는 음식 챙겨주는 마음 잘 알거예요. 괜히 부딪히지말고 맛있는거만 해주세요.

  • 30. ..
    '26.5.30 12:49 PM (182.220.xxx.5)

    평온할 때 말 그런식으로 하지말라고 얘기하세요.
    엄마도 기분 좋지 않고 앙금 생긴다고.
    아이들은 엄마 아빠는 다 이해해줄거라고 믿고 그러는거에요.

  • 31. belief
    '26.5.30 1:13 PM (106.101.xxx.189)

    여러번 상황이 될때마다 사과하고 있어요..
    엄마도 그땐 어려서 성숙하지 못했다고..ㅠㅠ
    저는 좋은엄마가 되는게 삶의 목표였는데요..
    내려놓고 나니 오히려 관계면에서는 더 낫긴 하더라고요..
    존중 받는 엄마이고 싶다기 보단
    그냥 슬픈하루여서 넋두리 해봤어요..
    이게 뭔가 허무하기도 하고 후회도 되고
    성숙한 어른이 되고 싶어요..

  • 32. dd
    '26.5.30 1:17 PM (61.101.xxx.136)

    아이가 저랑 잘 안맞아요...이거 예전에 제가 잘 하던 말인데요
    저랑 잘 안맞는 아이가 아니라 제가 사랑을 안 준 아이였어요
    지금도 절대 안늦었어요 무조건 아끼고 사랑하고 안아주고 보듬어주세요

  • 33. 그냥
    '26.5.30 1:58 PM (39.7.xxx.5)

    원래 그때 애들 자아가 커지면서 부모가 한심해보이는 때에요
    관계 좋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가 어른이 되느라 나에게서 분리되는 과정이다 생각하고
    흐믓하게 봐주세요
    조금 더 지나면 부모가 보호해줘야할 대상으로 볼때가 와요ㅜㅜ
    아이들은 성장하고 우리는 늙는, 자연의 섭리

  • 34.
    '26.5.30 2:01 PM (1.238.xxx.39)

    말한마디를 안지고 따박따박 말대꾸에 저를 긁는 얘기를 해요..
    엄마에 대한 존경심은 1도 없구나 싶어요..
    저를 한심하단 투로


    아드님 의견 있어 할말 한건데 대화에서 지고 안지고가 왜 나오며
    서로간의 대화고 아드님의 의사 표시를 왜 말대꾸라 생각하실까
    그 출발점부터 님 생각에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긁는 얘기? 아마 팩폭이겠죠? 없는 얘긴 아니고요.
    과거사가 있고 존경할수 없는데 존경심을 어떻게 가지나요?
    한심하다는 투?
    본인 과오 아시면서 차라리 건드리지 말고 지내던가
    진지하게 사과하고 관계 개선 노력을 하시던가 하시지
    먹이겠다고 장봐온 얘기하며 아들에게 섭섭해하시는것 보면
    아들이 엄마랑 관계서 한심함과 답답함 느낄수 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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