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붐비는 지하철안입니다.
여자 두 분 일행중 한 분만 제 왼쪽에 앉아있고, 나머지 한 분은 선 채로 같이 대화를 나누고 있었어요.
그러다 제 오른쪽 앉았던 분이 내리셔서, 전 얼른 그 자리로 옮겨앉았어요.서있던 분이 제가 안앗ㅇㅅ던 자리에 앉아서 서로 나란히 옆에 앉아 얘기할 수 있도록. (사실 전 무릎위에 자칫 흐를수 있는 포자 음식이 있어 자리 옮기기가 사실 번거로운 일이었어요
그런데 서있던 분은 냉큼 그 자리에 앉을 뿐..
제게 살짝 눈인사나 어떤 감사의 제스츄어도 없네요.
당연한 권리인 듯.
난 왜 배려한거지?
감사하단 한 마디 말없이.. 참 아쉽네요.
문득 예전 직장 동료 한 사람이 생각났습니다.
자기 때문에 제가 안해도 될 개고생을 했는데, 알면서도 미안하게 됐단 말 한마디 없이 입 맛만 다시던.
그리고 감사하단 말 역시 하는 법 없던.
그런 일 몇번 겪은 후 전 다시는 그 동료를 도와주지 않았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