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신의 잘못된 목적을 누군가 막는다는 것은 정당한가?

지나다 조회수 : 546
작성일 : 2026-05-27 15:15:09

회사 가까운 동료와 이야기하다가 

이번에 집앞 20m 금채취 때문에 팠다가 실족사 한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하다가

서로 의견이 다르게 나왔는데

 

내가 잘못된 목적을 가지고 매진할 수도 있지만

주위의 의견을 많이 참조해서 그것이 잘못되었을 때 바로

수정 할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하다라는 이야기를 하니

 

동료가 그 잘못된 목적을 어떻게 장담하나

누군가 그것을 막을 권리는 없다. 금을 채취한다고 자기 앞마당을 팠지만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으니까 라고 해요.

 

수많은 발명가들이 그렇고 화가가 그러하듯이 그들은 늘 미치광이 취급을 받았잖아요.

그럼 내가 하는 어떠한 신념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

내 목적 자체가 잘못 되었다고 말할 수 없는 건가요?

20m 판 곳을 보니 나름 돈도 많이 들이고 전문적으로 판 것 같던데

그 시간과 돈과 노력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한 저만 이상한가요?

 

그 금채취한다고 20m나 판 사람의 가족들은 만류했을 텐데

듣지 않을 수 있는 맹목적인 신념을 가지고 있었던 걸까요?

내 목적이 잘못되었다는 판단은 어떻게 할 수 있나요?

오히려 동료말은 그 금채취를 못하게 하면 병나서 더 일찍 죽었을 수 도 있다는

결론이던데.....ㅠㅠ

 

그냥 이래저래 씁쓸해서 적어봤어요.

 

 

 

IP : 119.203.xxx.7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씁슬할것 까지야
    '26.5.27 3:20 PM (118.221.xxx.69)

    내가 하는 행위에 대하여 시간과 돈과 노력에 대한 평가를 누가 할까요?
    님 말처럼 타인의 평가를 받아들일 수도 있지만 본인에게 그 시간이 충만하고 행복하다면,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굳이 그만둘 이유가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 2. 원글
    '26.5.27 3:22 PM (119.203.xxx.70)

    그 시간은 금을 찾을 수 있다는 목적이이서 충만하고 행복하지만
    금이 안나온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의 상실감과 자신에 대한 분노와 자괴감은
    자신이 투자한 시간과 돈과 노력의 배가 되지 않을까요?

    자신의 잘못이 잘못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것은 뭐가 있을까요?

  • 3. ...
    '26.5.27 3:23 PM (119.202.xxx.168)

    뭐 남한테 피해만 안 준다면야 누가 그 사람을 평가 하나요.
    내 신념이 그러하다면 실행하는 거고 그나마 자기 객관화가 되어 있는 사람이면 실패에서 내 잘못을 스스로 판단해야지요.

  • 4. ...
    '26.5.27 3:26 PM (119.202.xxx.168)

    신념이 강한자는 끝까지 못 깨달아요.

  • 5. 원글
    '26.5.27 3:27 PM (119.203.xxx.70)

    남한테 피해 안준다고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가족들에게는 피해를
    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거죠.

    스스로 자기 객관화를 하며 살아야 하는데 그 자기 객관화도 어떤 목적에
    몰입하는 것을 저해하는 요인도 되기도 하니 괜히 저혼자 이런 저런 생각이
    많아지네요.

  • 6. 잘못을
    '26.5.27 4:04 PM (39.7.xxx.12) - 삭제된댓글

    깨달을 수 있다면 애초에 잘못을 저지를 확률도 낮을듯요.
    피해줬는지 안줬는지 누가 압니까?
    거기 지하수 터져서 근처 지반이 약해질 수도 있고 싱크홀 생길 수도 있는거죠.
    잘못된 신념은 인간한테 엄청난 해를 끼칠 수 있어요.
    광인취급 받은 선구자보다 사이비 광신도가 우글거리는 세상이에요.

  • 7. 원글
    '26.5.27 4:58 PM (119.203.xxx.70)

    잘못을님.

    깨달을 수 있다면 잘못 저지를 확률도 낮긴 하네요.

    잘못된 신념이 인간한테 엄청난 해를 끼치는 것은 맞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3714 스벅 가면 일베고 안가면 애국자에요? 33 ... 2026/05/28 1,404
1813713 치과 이게 투표할 일인가요? 3 2026/05/28 1,050
1813712 하정우 토론 넘 못하는데요? 21 ㅇㅇ 2026/05/28 1,909
1813711 랩다이아 1부 테니스팔찌 가격 11 ... 2026/05/28 1,765
1813710 이불 카페트 어디에 버리나요? 8 ㅇㅇ 2026/05/28 1,342
1813709 길 걸어다닐때 스트레스 받는일 15 길가는중 2026/05/28 3,336
1813708 하정우 토론 잘 하네요 34 하정우 2026/05/28 1,963
1813707 혹시 나이들면 이런 행동은 하지말거나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들 12 나중에 2026/05/28 2,657
1813706 와 진짜 삼전은 신이네요 19 ㅇㅇ 2026/05/28 18,350
1813705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궁금한 거 7 음음 2026/05/28 1,020
1813704 내주변 다 오세훈 찍는대요 48 . 2026/05/28 3,443
1813703 글내려요 31 ... 2026/05/28 3,024
1813702 반찬 소재 고갈로 유튜브 보고 따라해봤어요. 4 ㅇㅇ 2026/05/28 1,753
1813701 '아픈 손가락' TV사업 접나…中 하이센스와 매각 논의 4 ... 2026/05/28 1,119
1813700 인천시장 토론회... 4 . . . .. 2026/05/28 641
1813699 갱년기에 배 안나오는 방법 30 00 2026/05/28 10,088
1813698 레버리지 왜 산거야??? 7 2026/05/28 3,652
1813697 ‘오월 조롱’에도 매장은 북적…민주성지 자존심 어디로? 20 .... 2026/05/28 2,354
1813696 크로플 맛있는곳 추천 부탁드려요 온라인 2026/05/28 144
1813695 왕사남 지금 처음보는데 거를타선이 없네요 6 왕사남 2026/05/28 1,339
1813694 모자무싸 가수자할머니 연운경배우 8 반갑 2026/05/28 2,654
1813693 저녁에 냉모밀을 먹기위해 5 ... 2026/05/28 1,356
1813692 정신과 처음 가면. 3 ufgh 2026/05/28 1,289
1813691 잘가 00아~.... 폐차해요. 9 마음이 2026/05/28 1,605
1813690 오래 적립한 청약통장을 자식에게 이전? 할 수 있나요? 3 123 2026/05/28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