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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무싸 오정희가 딸에게 사과 안 하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오정희 조회수 : 3,048
작성일 : 2026-05-25 11:22:29

피해자들이 가해자들에게 진심어린 사과 받고 싶다는 이야기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 가해자들은 법으로 자기 죗값 치르고 있는데 

피해자들은 계속해서 '진심어린 사과면 족하다'고 하잖아요.

 

모자무싸 오정희는 딸은 버리고 가서 지옥에 빠트린 것에 대한 사과없이

잘컸다, 오정희라는 존재, 근사하다, 대본 체크, 조언 등으로 할 일 다했다고들 하고 있어요.

 

사과는 안 해도 다른 행동이 괜찮으면 사과로 간주하나요?

 

IP : 223.38.xxx.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아침에
    '26.5.25 11:24 AM (118.235.xxx.234)

    오정희는 오정희대로 그렇게 사는 거고
    변은아는 변은아대로 과거의 고통에서 벗어난다는 거지

    은아가 미란을 안아주고 잘 지내는게 오정희를 용서한게 아닌거잖아요.

  • 2.
    '26.5.25 11:28 AM (211.234.xxx.115)

    9살 딸을 유기하고 방치하는 건
    현행법으로 처벌받아요
    즉 범죄라는 말입니다

    사과보다 처벌받아야죠
    드라마가 묘하게 용서와 화해 분위기로 이끄니
    좀 황당했어요

    물론
    박해영 작가는
    폭삭 속았수다 작가랑 또 몇 명 더 있는 거 같은데
    하여간
    한국의 보물같은 드라마작가입니다

  • 3. ...
    '26.5.25 11:32 AM (211.234.xxx.247)

    오정희는 오정희대로 그렇게 사는 거고
    변은아는 변은아대로 과거의 고통에서 벗어난다는 거지

    은아가 미란을 안아주고 잘 지내는게 오정희를 용서한게 아닌거잖아요.2222222

    .....전 이 결말이 더 좋던데

  • 4. 사과를 한들
    '26.5.25 11:34 AM (124.49.xxx.188)

    요즘 사람들은 사과에 넘. 집착하는것 같아요.
    오정희가 사과햇으면 그것만틈 오글거렷을 거같지.않나요

  • 5. ㅇㅇㅇ
    '26.5.25 11:35 AM (211.234.xxx.42)

    사과를 하는 것도 그 자체만으로 상처일 것 같아서
    감히 사과못하는 엄마 같았어오

    사과 말 한마디로 용서가 될만한 수준의 잘못이 아니었잖아요
    특히 한선화 사과시키는 장면을 모면서
    더욱 그렇게 느꼈어요

  • 6. ...
    '26.5.25 11:43 AM (219.255.xxx.142)

    등장인물들의 무차치함은 어쩌면 자신이 만들어낸 자신의 컴플렉스와 계속 지워도 남아있는 잘못에 대한 무게감이라고 생각합니다.

    동만이 경세에게 시원하게 지르고 뜬 워치에 뜬 감정이 후회인 것처럼,
    은아는 상담사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분노는 어찌면 스스로 만들어낸 감옥 같은것이고 그 뿌리에는 엄마의 사랑과 인정이라는 것을 깨닳아요.

    오정희는 그 과정자체가 다른 인물에 비해 생략되어 안보였지만 그녀 스스로도 죄책감이 있었을거에요. 그 마음을 감추려고 미란이에게도 더 냉정했겠지요.
    아마도 낙낙낙에서 은아의 마음을 엿봤을것 같고, 끝까지 자기 앞에서는 반항적인 은아를 보며 그 간극을 알아차리고 어쩌면 저 아이는 자신과도 많이 닮아 있구나 알았겠죠. 그리고 그들의 방식으로 서로에게 사과하고 이해했다고 생각해요.
    마지막에 미란이 사고를 수습할때 미란이를 비난하지 않더라고요. 저는 그 장면이 엄마답다고 느꼈어요.
    그동안 자신이 외면했던 엄마의 역할, 은아를 통해 그걸 깨닫고 미란이를 품어주는 장면이라고 생각해요.

  • 7. ...
    '26.5.25 11:44 AM (219.255.xxx.142)

    무차치 ㅡ 무가치

  • 8. ...
    '26.5.25 11:45 AM (112.133.xxx.128)

    오정희가 사과할 인간이면 버리고 가지도 않았어요
    캐릭터가 일관성 있던데요

  • 9. ㅇㅇ
    '26.5.25 11:47 AM (14.48.xxx.193)

    오정희는 딸을 남편한테 두고간다고 생각했을거에요
    남편이 28일만에 돌아올거라는건 예상을 못했을거고
    지금도 모르지 않을까요
    그저 엄마없이 자란딸이 자기한테 분노하고 있다고만
    생각하는거죠
    전남편이 일찍 죽어서 은아가 새엄마한테서 컸다는것도
    몰랐잖아요
    나름 변명거리가 있는거죠
    첫사랑 찾아간 남편한테 아이두고 떠난거고
    아이는 아빠가 돌보겠거니 했던거

  • 10. 오정희는 나르
    '26.5.25 11:55 AM (99.241.xxx.71)

    죠 그래서 어떤 일을해도 사과하지 않죠
    딸이 그렇게 잘 컸으니 칭찬하지 그 상처에서 회복못하고 무능하게 살았으면
    자기 전남편이랑 연결시켜 더 싫어했을거예요
    전 모성은 환상이라고 생각해요
    부성 모성 그런거보다 자기애가 더 큰사람 적지않아요
    요즘은 이혼하면서 서로 아이들 안데려갈려는 사람들도 꽤되서
    그런 아이들 고아원으로 간다고 들었어요
    그런 부모도 만나면 다들 그럴만한 이유들이 있죠.

  • 11. 무슨말씀
    '26.5.25 12:16 PM (14.6.xxx.105)

    요즘 사람들은 사과에 넘. 집착하는것 같아요.

    사과를 받고 싶고, 받아야 하는 건 피해자의 상처 복구에
    1번 조건이라 할 수 있어요. 간혹 예외인 사람은 있지만.

  • 12. ..
    '26.5.25 12:30 PM (122.40.xxx.4)

    진심어린 사과로 모녀관계가 회복되면 그게 코메디 같은데요.
    변은아의 트라우마(코피)가 해소된거지 오정희와의 관계는 변함없이 기존 관계 그대로죠.

  • 13. 영통
    '26.5.25 12:41 PM (112.157.xxx.135)

    자기가 세상의 중심인 사람이라..
    자신을 버리고 간 남편와의 사이에 태어날 딸

    남편에게 버림 받은 걸 인정하고 싶지 않은 자기애 가득한 여자에게
    그 딸은 그 치욕의 과거를 상기시키는 것일 뿐

    딸로 인정하고 싶지도 않고 그냥 타인..
    그런 사람 있기는 있을 거 같아요

  • 14. ...
    '26.5.25 12:50 PM (221.149.xxx.56)

    저 정도로 자기 인생에 집착하는 중년 여성 캐릭터는 처음 봐서 낯설었어요. 물론 모성 때문에 엄마 자리 못 벗어나는 여자들과는 다른 캐릭터라 새롭긴 했는데 신선하다기보다는 이상하다는 생각이 더 들었어요.

    변은아가 그런 엄마에 대해 감정이 안 풀리는 건 당연한데 오정희가 그 감정 쏟아놓고 버리고 가라고 소리치는 거 작가가 가르치려고 드는 것 같은 장면이었어요

  • 15. ...
    '26.5.25 12:53 PM (221.149.xxx.56)

    사과를 안 한 건 그럴 수 있는데 자기가 돌보지 않은 딸에게 그런 식으로 말하면서 마치 딸이 미숙해서 그런 것처럼 만드는 건 폭력적인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 16. 그냥
    '26.5.25 1:25 PM (58.29.xxx.32)

    오정희도 본인삶 사느라 딸마음 고려할 정도로 여유가 없는 사람이려니 그렇게 생각해요
    자기그릇 챙기느라 딸이고뭐고 쌓인정도 없고 자기 잘못 들추어내려니 고통이라 그저 회피할수밖에 없는 흔한 인간중 하나려니

  • 17. ...
    '26.5.25 2:24 PM (61.83.xxx.69)

    저는 장미란이 변은아가 새엄마랑 통화하는 거 지켜보고 그 관계를 듣고나서 좋은 사람들이다. 너도 좋은 사람이고... 하는 말이 좋았어요. 뭔가 은아도 아, 나 너무 불쌍하지만은 않은 건가봐. 좋은 사람들과 살아왔네. 라고 생각했을 계기가 되었을 거 같아요.

    아이고. 참 대사 하나하나를 성찰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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